산행일시 : 2004년 4월 25일 (당일산행)


목적산 : 조령산(1.025m)


위 치 : 충북괴산 경북문경


코스 : 이화령 휴게소-조령샘-정상-신선암봉-조령3관문(5시간40분)


들머리 도착 : 11시30분 하산 오후5시


들머리 고도 : 이화령 530m 3관문 650m 버스주차장 450m


찿아 가는길: 부산 교대앞(08:00)-경부고속도로(김천JC)


-중부 내륙 고속도로(북상주IC)


-3번 국도(조령1관문 주흘관) (11:30)



부신에서 거리 : 차량거리 272km


함께한 사람들 : 부산새한솔 산악회



참석인원 : 37명


날 씨 : 맑음



배경음악 : Beautiful Sunday (Danniel Boone)















조령산 신선암봉에서 이두영





영남에서 한양에 오가는 가장 큰 길 이었던 새재!! 옛날 과거 보려 다였던 문경새재를 찾아 그 옆으로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조령산의 암릉을 타기위해 찾아 떠났다 산들이 높고 험준하여 새들도 날아 넘기 어려운 곳이라 하여, 또는 억새가 많은 곳 이라 하여, 또는 새로 닦은 길이라 새(新)재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화령고개 부산에서 08시 출발 오전11시3분 도착





이화령 휴게소 고도 529m라는 안내판



11:30 하차한 곳은 국도3번 이화령 고도530m고지 이화령 휴게소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바로 산행을 시작 하였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산행하기에 알맞아 모두들 발걸음도 빨라진다. 12:00 헬기장이 있는 주능선에 도착했다 능선에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에는 아주 좋았다 지금은 늦은 봄이라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피기위해 망울을 터트리려고 하고 있어야 하는데 조령산의 진달래는 지금이 한창을 이루고 있었다 밑에서 바라 볼 때에는 온 산이 연초록 신록이 였는데 막상 능선에 올라 와보니 800고지 이상은 아직 속살을 보이고 이제 막 새순이 밖으로 터져 나올려고 하고 있었다





조령샘



12시40분 조령샘에 도착했다 조령샘에는 더위를 씩혀주는 식수가 졸졸졸 흘러 내리고 있었다 사시사철 식수를 구할수 있고 야영할 장소도 있어 휴식처로는 안성 마춤이였다
샘에서 물을 마시고 보충 후 잣나무가 울창 하게 덮인 길을 올라서니 1005고지의 공터에 오르니 절골에서 오르는 길을 만나게 되었다. 전망이 뛰어난 헬기장인 이곳에서는 남쪽으로 멀리 속리산 연봉부터 희양산 백화산이 보이고 동쪽의 주흘산 모습도 보인다. 다시 건너편에 보이는 조령산 정상을 향해 다시 능선을 타고내려가 잣나무 숲을 지나니,





정상표지석 오후1시 여기서 점심식사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주능선 멀리 신선암봉과 치마바위



13시10분 조령산 정상에 도착했다 조령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주위경관을 바라보니 정말 멋졌다. 동쪽으로는 우리가 올라온 조령1관문과 왕건촬영장이 보이고 그 넘어로 주흘산이 솟아올라 있고 그 북쪽으로는 주흘 부봉과 그 뒤로 탄향산(월항삼봉)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으며 만수봉, 포암산도 보이고 특히, 그 뒤로 월악산의 우뚝쏫은 모양이 위험스럽게 보였고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산세의 멋진 모습이 하늘 금을 그리고 있다.





큰 바위 위에 핀 한그루 진달래 꽃








신선암봉 오르기





바위능





주능선 전경





신선암봉 스랩바위





신선암봉에서 바라본 주흘산 모습





신선암봉 오르기2



정상에서 부터 본격적인 암릉 등산이 시작되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조령 1관문과 2관문사이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으나 우리는 목표가 3관문임으로 왼쪽으로 난 좀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부터 암릉과 계단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로푸에 의존하면서 암릉을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위험한 코스지만 가는 길 곳곳에 진달래 꽃길이라 마음이 한층 밝았다. 암릉위에서 혹은 옆에서 살아남기 위해 뿌리는 바위를 뚫고 굳게 뿌리 내려 안장하고 있는 소나무들은 꼭 분재와 같았고 전체는 한폭의 동양화 같았다 가는 도중 백두대간을 하는 산인들은 새벽 4시에 하늘재에서 출발하여 벌써 이곳까지 오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가이드 산악회를 하는 우리보다는 훨씬 가볍고 빨랐다






때 마쳐 산행한 조령산 꽃길





능선우측으로 새재 1관문 왕건 세트장





바위봉을 넘고 또 넘어





연푸른 산 능선 진달래





기암 괴석과 소나무





능선길





바위 사이로 위험 구간





위험구간 1





위험구간 2





위험구간 줄타기





수직벽 아래 위험구간 등산로





바위를 감은 소나무 뿌리





위험 구간 오르기






14시20분 오늘 산행중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고 위험스러운 신선암봉에 도착 바위를 올라서기 위해 바위 옆으로 돌아서 오를 때의 스릴과 바위 위의 분재 같은 소나무가 너무나 인상적 이었다 바위 분재 같은 소나무 옆에는 고사목이 한 그루가 주위의 푸른 소나무와 진달래 꽃들과 새잎이 나오는 나무들과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로프를 잡고





가깝게 본 치마바위봉





치마바위봉 아래 안부 조령 3관문 1km 20분 안내판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수없이 반복 하여 16시30분 치마바위봉(812m) 입구에 도착 이제는 오르막이 없다 늦게 따라 다니는 회원들은 이제 살았구나 하고 한숨을 쉬면서 정말 올라가는 것은 없는냐고 묻는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낙엽송 수림이 울창하고 나무가 잘 가꾸어진 휴양림이 나온다 휴양림을 지나니,





조령3관문





휴양림 숙소



16시40분 제3관문(650m)에 도착

영남의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를 보러 한양에 오르던 과거길이라고 하지만 너무 높은곳에 있다. 과거길을 따라 수옥정 주차장쪽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오른쪽 옆으로 신선봉과 마패봉의 멋진 암릉이 유혹하고 있다. 특히나 신성봉의 암릉이 너무 멋졌다
발 빠른 회원 한 사람은 제3관문에서 마패봉을 거쳐 신성봉을 지나 우리와 같은 시각에 도착하고 있었다 보통 사람의 2회분 산행을 한 셈이다.





하사지점 고도 450m 주차장 뒷산 신선봉



17시 수옥정주차장(해발450 m)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준비해 온 가오리 회 무침으로 하산주를 한잔하면서 산행중 비경을 이야기 하면서 안전사고 없이 무사 산행을 서로 격려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조령산 꽃길 능선♡♡♠♠♤♤♠♠♡♡★★








▣ 김찬영 - 조령산 암릉들이 유혹을 하는군요 저도 일요일날 신성봉.마패봉갈려다 못가서 아쉬웠는데 사진으로 잘보고갑니다 .곧 의상봉에서 뵙겠습니다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읍니다 볼일은보아야죠 의상봉에서 만납시다




▣ 산사랑/김형택 - 회장님의 산행은 향상 멋지고 유쾌합니다. 제가한번 따라갈려해도 도저히 따라붇을수가 있으까걱정이되서연락 못드립니다. 의상봉에서 얼굴이라도 뵙는걸로 만족해야 될것갇군요...글잘보았습니다
★같이 부산에 있어니 자주 산행 하는날이 있지 안을까요 난 토요일은 영남알프스혹은 근교산산행이고[09시 지하철동래역, 일요일은 교대앞[07시30분]새한솔 산악회를 따라다님니다 우리는 걸음을 천천이 걸어 다님니다




▣ 신기 - 조령산 구간은 언제 보아도 멋진곳입니다. 봄의 꽃을 보면서 암릉을 보니 다시 가보고 싶어 집니다.
★조령산 좋은코스이지요 생각날때 찾아 가보십시요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읍니다




▣ 永漢 - 조령산 정상 이후 부터는 오르내림을 수없이 반복하는 공룡능선 같은 산길인데...힘들지만 재미있는 코스 잘 다녀오셨네요.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4년만에 또 다녀왔읍니다 역시 회원들이 반복을 원하는데는 그만한 이름값을 하나봅니다




▣ 브르스황 - 선배님! 사진이 기가 막힙니다. 마지막 사진은 어떻게 만드셨는지, 컴퓨터 그래픽입니까? 대단하십니다. 음악 또한 산행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별유산에서 뵙겠습니다.
★사실 난 컴퓨타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어 서디카님의 도움으로 작품이 완성 됩니다 전문적인것은 나의 실력이 아닙니다 의상봉에서 만납시다




▣ 밤안개 - 조령산 신선봉 일대 위험 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사진을 보여주신분은 선생님게서 처음인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 됩니다. 안산하십시요.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고 여자분들이나 어린이들도 다잘다니는 길이 잘열여 있읍니다 시간이 있을때 한번 찾아가 보십시요 좋은코스임은 틀림이 없읍니다




▣ 이수영 - 위험구간을 보니 주작능선이 생각 납니다. 우리보다 더 멀리 갔다 오셨군요. 조령산..다음에 저도 회장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싶네요. 별유산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 우리부산에서는 주작,덕용이 더먼곳에 있읍니다 조령 암봉 능선길 한번은 다녀와야죠 좋은길입니다 의상봉에서 만납시다




▣ 운해 - 뇌정산~백화산~이화령~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중 가장 백미라는 조령산 다녀 오신것 축하 드림니다. 저는 올 12월 눈 산행으로 조령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회장님의 산행기로 사전 답사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의상봉에서 뵙겠습니다
★암릉길이라 눈길 산행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은데 가을 단풍때가 가장 좋읍니다 계획 세우쎠서 다녀오십시요 의상봉에서 만납시다




▣ 산사랑방 - 맨위.. 선배님 사진이 아주 멋집니다. 근데 배나오셨네요~~^^* 바위암봉의 소나무와 아기자기한 능선길.. 진달래와 청솔이 어우러져 좋은 풍경을 연출하네요..
★배가 나와서 멋지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사실은 체중이 빠지면 옷이 안맞아 이 불경기에 옷을 사야 함으로 땀 흘린 만큼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보충하고 있담니다 그래서 님처럼 한꺼번에 장거리를 못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나누어 산에 갑니다 님의 멋지다는 칭찬에 4차 상견례에 갈땐 옷살돈이생기면 배를넣토록 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이우원 - 회장님 조령산이 참 좋군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을 보니 가보고 싶어집니다. 회장님 덕분에 편안히 앉아서 구경 잘했습니다.
★조령산이 아직 이심니까 가을 단풍때가 최고입니다 주위가 대부분 단풍드는 나무라 푸른 소나무와 암릉 그리고 단풍 최고의 비경 입니다

▣ 윤도균 - 아 이제야 회장님의 속한 산악회를 알았습니다 그 유명한 서디카님께서 속한 새한솔 산악회시군요 그런데 옛날에 짚신신고 과거보러갈때 어찌 그 험준한 준령을 넘어다녔을까요 꽃길 입구에 사슴 한마리 다람주기 그리고 참꽃위에 나비가 나를 부르는것처럼 유혹을 합니다 좋은 산 잘다녀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 너무 훌륭합니다 고맙습니다
★늦게 산하가족이 되었읍니다 잘이끌어 주십시요 가이드 산악회의 부족한 회장이 남녁 산악회 일일 운영 위원장을 할려니 누가 되고 도움이 안될까바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하기에 해보는것입니다 새한솔 산악회가 나름데로 부산에서는 잘나간다고 하고 있읍니다[개척과,계획되로 진행 [비오는 악천우시 6명이 관광 버스가지고 지리산도약속이라 이행],청소,등]열심히 해보겠읍니다 의상봉에서 만납시다 축사시 어떻게윤도균님의헌신과열정,그리고탈월한 능력을 표현해야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 산초스 - 너무 위험하여 겨울에는 잘 가지않는다고 알고있는데 역시 위험한 코스가 많이 있지만 전망은 문경새재 부근에서 으뜸이고 재미있는 산같습니다. 아직 못 가본 조령산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암릉 가을이 좋읍니다 한번 다녀 오셨어 좋은글 부탁합니다
▣ 이달재 - 조령산 암봉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회장님의 산행기 먼저 눈도장 찍고 다음 기회 다녀올까합니다.아울러 이번 산하모임 주관하시느라 수고가많은줄 믿습니다 모임에 참석 하질못해 너무 죄송서러우며 알찬 산하모임 되시길 기원합니다.
★백두산 곽회장님과의 만남 주선 감사했읍니다 산하가족 들의 산행기에 관심있게 읽어 시는데 의상봉에 같이 못가신다니 아쉬움이 많읍니다 호남정맥 잘하고 오십시요

▣ 빵과 버터 - "입이 맵고 짠" 그사람이 오늘 조령산에 갔어요....조령산이 어디 있는데?....에그! 당신도 공부좀 해요....조령관문 몰라요? 아... 문경새재?... 이렇게 오늘 하루가 시작됐는데 방금 전화가 오네요....산행중 조그만 사고가 나서 늦었는데 지금 장호원이라고....새한솔산악회 궁뎅이만 따라다니면 좋은 산 구경하는것 같아요....달마산에서도 그랬어요....의상봉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우리 새한솔을 아시는 빵과 버터님 누구실까 빨리 뵙고 싶군요 거짓말 쟁이라는 표현은 안해주시니 다행 입니다 새한솔 사랑해 주세요 의상봉에서 만납시다
▣ 김정길 - 청송골에 다녀와 인사가 늦었습니다. 항상 다녀오신 코스를 보면 상상을 초월한 기가막히는 코스를 다녀오십니다. 산악회 운영의 핵심요소 몇가지 중에 산행장소 선정이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이화령~조령3관문코스 얼마나 좋습니까.. 아무쪼록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기를 소망하오며 두밤자고 뵙겠습니다. 곽연기선배님 이럴 때 뵈워야 하는데.....
▣ 창원51z -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이 참 아름답군요.. 항상 건강산행하시기를...
▣ 이수영 - 이젠 회장님이 아니라 제가 취중에 형님이라고 말했으니 형님으로 부르겠습니다. 형님!! 오늘 정말 애쓰셨습니다. 수고하신것만 해도 고마우신데, 수건에다가 분위기까지 띄워주시니.. 너무 애쓰셨습니다. 오늘 무사히 부산 잘 가셨는지 궁금하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형님..^^ 그리고 이우원 친구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