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덕유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이 아닌... 초록의 여름덕유산을....

무주리조트는...
"내 가슴이 선택한 단 하나의 사랑"인 드라마 "여름향기"의 자취가 아직 많이 남아있더군요...
혜원이 꽃방과... 민우의 사무실... 그리고 사랑의 샘터등....

리조트를 둘러보고...
시간여유가 있어.. 콘도라를 타고 향적봉에 올라... 중봉까지갔었는데..
중봉에서는....
아름다운 주능선과 손에 닿을만큼 가깝게 보이는 무룡산이 쉽게 발걸음 놓아주질 않더군요...






#1 산청휴게소에 잠시 들렸는데.... 분재가 이쁜것이 참 많더군요..
지난 여름의 추억이 있는 산청휴게소는 저하고 인연이 참 많은가 봅니다





#2 무주르조트는 무료로 오픈되어있더군요..
계단씩으로 되어있는 주차장을 몇개를 지나자 정면에 우뚝보이는것이 월컴센타였어요..





#3 리조트내에 가장 유럽풍을 느낄수있다는 티롤호텔입니다..
로비로 들어가서 내부를 살펴보았는데... 참 아늑하고 이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4 들국화동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곳에서는 리조트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대같은 곳이랍니다...





#5 넓은초록 스키점핑장으로... 위에는 점핑까페가 운영되고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여름향기 혜원과 민우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춤을 추던곳이기도 하죠..





#6 설천하우스앞에는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설천호수가 있는데...
저녁이면 여기서 바베큐파티가 열린다고 합니다...





#7 이제 리조트는 이정도로 하고 향적봉으로 올라가볼까요...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콘도라는 많은사람들로 줄을서서 기다려야했습니다...





#8 설천봉에 도착.. 스키시즌만큼이나 많은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레스토랑 2층에는 나무로 만든 전망대 있는데 바로옆에는 고사목이 있어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9 콘도라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덕유의 최고봉 향적봉에 도착하니...
2년전 겨울 덕유종주때의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올겨울에 한번 더 계획을 세워볼까 생각중입니다..





#11 중봉가는 길에는 구상나무와 고사목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덕유평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설화가 피면 많은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는곳이랍니다..





#12 눈을 조금만 낮추면... 야생화와 친해질수있는데... 나란히 붙어있는 모습 참 귀엽데요..





#13 중봉에 바라본 아름다운 덕유주능선길....
꼬불꼬불... 초록물결사이로 보이는 종주길이 돌아가야하는 저의 발길을 쉽게 놓아주질 않더군요..





#14 저멀리... 무룡산,삿갓봉... 그리고 남덕유와 서봉이..
그리고... 그 뒤에는 듬직한 지리산이 실루엣처럼 희미하게 모습을 보여줍니다..





#15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의 모습입니다..
많은사람들이 향적봉만 올랐다가 내려가는 탓으로 비교적 호젓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16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의 모습...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쉬엄쉬엄 걸어서 20분정도로 많은 어린이들이 씩싹하게 잘~ 올라옵니다..





#17 고개을 들어 하늘을 보니... 파란하늘에 하얀뭉게 구름이 예쁘게 수놓고 있더군요...
날씨는 정말 더웠습니다... 햇볕가길것없는 정상의 땡볕햇살은 장난이 아니데요....





#18 콘도라를 다시 타고 리조트로 내려가는중...
찬반양론이 많은 콘도라인데... 몸이불편한 장애자나.. 노약자를 위해서는 괜찮은듯 생각됩니다..





#19 리조트내를 운행하는 예쁜셔틀버스입니다...
담에 오면 꼭 한번 이버스를 타고 리조트 전체를 구경했어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