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구 신서면 고대산 자락에 위치한 페터널에 일제 강점기 시절 용산과 원산을 잇는 공사로 진행되었던 터널이 일본의 패망으로 공사가 중단, 6,25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의 탄약 창고로 사용하면서 미군이 폭격을 받게 되었고 그러한 폭격으로 인해 위쪽에 생긴 틈과 톡특한 자연현상이 맛물리면서 역고드름이 생성되어진다. 길이 100m, 폭 10m의 터널 바닥에는 역고드름 수백 개가 솟아올라 있는데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크기가 매우 다양하며,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길 2019년 1월 정기모임에서 만난 역고드름 그리고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로 이어주는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통일이음길'이란 희망의 이름이 붙여진 12코스의 겨울풍경들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통일이음길의 겨울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