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6년 8월 19일 토요일
누구랑 ; 외로운 낙타 봄날장미 홀로 -.-
어딜 ; 효성산-계양산
날씨 ; 바람불어 좋은 날 ^^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많네 ^^
오늘 노을이 장난이 아닐거 같아 김밥 한줄 넣고 출발한다
벌써 6시 35분 어서 내려가서 길건너 계양산을 올라야 하는데 저멀리 풍경이 분위기 캡이다
(울트라까진 아니다 ^^)
머리위 하늘은 유난이 새파랗고...
계양산에 도착하니 입구에 밤이 가을 냄새를 풍겨준다 흐흠~
어서 정상에 올라가서 북쪽에서 넘어오는 가을 냄새를 맡아 볼까나...
정상에 다다르니 햇빛이 항금빛으로 변해간다 어서 올라가야지~
정상에 오르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크~ 여기저기서 괜히 디카 안가져 왔다고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저두 저번에 멋진 황혼을 놓친 경험이 있어서 그맘 이해하죠
탑이 심하게 왜곡되는군요 (똑딱이라 어쩔수가...)
와~ 반대편 북한산위에 무지개가.... ^^ 흐흐흐흥
지금부터 시간차 낙조를...
해가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군요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 내려오고 싶지가 않아요 ^^
이젠 내려 가야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