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15일 월요일 맑음(삼각산 남장대능선)
코스=산성입구-중성문-행궁지-남장대능선-의상능선-산성입구
함께한님=산내음 산울림 산이슬 들꽃 은영 능소화 물안개(7명)
어제 부부산방 백운산다녀온뒤 오늘 산행을 할려니 다리가 많이 무겁다.
여인들의 산방 아지트산행일에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주일에 두번 산행을 한다.
산성계곡으로 들어서니 싸한 공기가 너무 상쾌하다.
어느계절에 찾아도 다른모습으로 반겨주는 삼각산,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오를수있는 산이 가까이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중성문을 지나 남장대능선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산성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 한자락 도시락을 먹고 의상능선으로 접어든다.
눈이 쌓이면 미끄러워 자주 찾지못하는 의상능선 아기자기한 암릉의 묘미를
감상하며 산성계곡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저는 아직도 다리가 뻐근한데.,..
바로 다음날 산행을 이어 가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화사한 회원님들의 모습이 청명한 하늘 만큼이나
맑고 화사합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돌아오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