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의 아름다움 - 산하가족과 함께한 관악산 산행

"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仁者樂山)"이라...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이다.

어진 사람은 의리를 편안히 하고 중후하여 옮기지 않는 것이 산과 같다. 그래서 산을 좋아 한다고 하였으며,
어진 사람이 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산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으며 고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마음을 가다듬고 물질적 욕구에 집착하지 않으니 오래 산다고 한다.

한국의산하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거나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보통사람이 아닌가...
한국의산하는 전문 산악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보통사람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운영자도
보통사람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보통사람으로 보이지 않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행기 한편을 올리거나 사진을 촬영하여 올리는 것을 아무나 할 것 같지만 쉽지 않기도 하다.
내가 다녀온 산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기 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이 앞서야 하지 않은가...

누군가 옆에서 말을 한다. "온라인에서는 보통사람 같지 않은데 여기서 만나보니 그분들이 모두 보통사람인데요"
온라인에서 닉네임으로 눈에 익은 탓일가 처음 만나는 분들인데도 오래전에 만난 분들 같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국의산하를 사랑하는 사람들...

산행기나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나 이를 즐기는 사람 모두가 한국의산하 산하가족이다. 산행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주고 도움 받는 산하가족이다.

온라인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으로 이어진 산하가족의 만남, 어쩌면 한국의산하를 운영하는
보람이기도 하다. 네티즌이라기 보다 이제 "산하가족"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산하가족 2차상견례, 이를 빈틈없이 추진하신 권경선님과 적극 지원하신 김정길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산초스팀과 북한산연가팀에게도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보통사람이지만 산을 사랑하는 님들,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님들,
아름다운 우리산하, 한국의산하를 사랑하는 님들은 아름다운 보통사람입니다.

PS
닉네임과 나이는 상관관계가 있는가. 온라인상의 닉네임이나 이름과 오프라인상의 나이와는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보다 젊기도하고 보다 나이가 드시기도하고... 원래 다른 사람의 나이를 추정할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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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에서 관악산 올라 학바위 능선타기
관악산은 집에서 가까워 몇 번을 올랐지만 주로 관악산 유원지나 과천에서 올랐다. 사당에서 산행기점을 잡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학바위능선을 타기도 처음이다. 팔봉능선의 암릉은 타보았지만...

계절은 벌써 봄인가, 사당역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사람도 상당하다. 내 선입관으로는 사당동코스는 주로
하산코스로 이용하고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교통의 편리함 탓일까, 지하철 사당역에서 하차하여 오를 수 있는
교통의 편리함이 아니련가.

막상 올라보니 다른 산행의 기분이다. 관악산 유원지에서 깔딱고개로 연주대를 오르면 깔딱고개에 올라설 때까지
조망이  전혀 없이 계곡을 따라 오른다. 사당동코스는 1시간 정도 능선에 이르면 1시간 30여분을 능선을타고 정상을
보며 오르는 산행의 맛이 있다. 사당역에서 연주대까지 2시간 30 여분 쉬엄쉬엄가도 3시간이면 족하다.

연주대에서 학바위능선을 타고 무너미고개로 내려서는 코스도 타볼 만하다. 중간중간 갈림길이 많아 무너미고개로
제대로 내려서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길로 들어서나 관악산 유원지 입구로 내려선다.
학바위능선은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바위와 암릉이 있어 바위맛을 볼 수가 있었다. 다소 험하다고 할수 잇는 구간이
있는데 어린이나 노약자는 타기가 어렵지만 산을 조금 탄 사람이면 탈 수 있는 능선이다. 그러나 비가오거나 눈이
올 때는 위험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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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박 - 담에는 꼭 가고 싶어요 운영자님 항상 감사하구요 유일한 나의 산친구 한국의 산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려요 권경선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양산에서 박군
▣ 김정길 - 국내 100대 싸이트 안에서 광고수입만으로도 쉽게 몇 억은 챙기실 수 있음에도 모두 다 거절하시며 자비를 쏟아 그야말로 유일하게 깨끗한 한국의산하 싸이트를 제공해 주신 김성중 대표님과 무보수 자원봉사로 관리를 맡고 계시는 이남주 관리자님께 회원 모두는 무한한 감사를 드리오며 존경할 것입니다. 임들의 이 같은 성은에 보답하는 길은 이 산하 싸이트를 건전하게 이끌어내며 풍성한 산행기로 넘치면서 방문자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일이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두 분 건강을 기원하면서... 산하회원 김정길 올림.
▣ 윤도균 - 안녕하세요 운영자님 처음뵌 모습인데도 꽤나 오래된듯 친근감이 가는 운영자님의 모습에서 님의 말슴처럼 정말 보통사람 운영자님이란 생각을 하며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산하를 운영하여 주시는 운영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뒷풀이 장소에서 운영자님께서 선물하여주신 귀한 양주를 마시며 이제는 운영자님의 마음이 제 마음이라는 생각을 공감을 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의 산하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발전하는 싸이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하여 협조할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윤도균 올림.
▣ 서배현 - 14일의 모임을 통하여 여러 산님들을 뵙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산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운영자님 두분을 뵙게 되어 기쁘고 서로 상대방을 높이는 모습들이 아름다왔습니다. 김정길, 신경수, 권경선, 춘하추동, 물안개, 윤도균 님등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한국의산하 가족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산초스 - 운영자님께서 워낙 산행을 잘하셔서 선두팀인 저희와 마침 점심식사도 같이하시고 하산시 같은코스로 나중에 만났지만 정말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을 만나 뵙게되어 영광스러운 자리였던것 같습니다. 모두 학바위능선을 탓으면 관악산의 속모습을 어느정도 볼수 있었을텐데 아쉬웠고요, 관악산은 팔봉능선,육봉능선,학바위능선,자운암능선등이 가장 좋은코스라고 생각되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호 - 운영자님 드릴려구 계란과자 가지고 갔는데~ 글쎄! 다 부서져서 흑흑~ 운영자님! 건강하시구요! 앞으로도 자주뵙길 바랍니다
▣ 김찬영 - 3개월만에 다시만나뵙게되어서 굉장히 기뻣습니다 아무욕심없이 이어가시는 운영자님의 마음에 따라 저희는 산하를 빛나게 깨끗하게 이어가는것이 길이라 생각됩니다
▣ 불암산 - 감사드립니다. 어제 "산하"의 자리가 있기까지는 모두가 운영자님의 보이지 않는 성원과 관심으로 이루어진 듯 싶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산하"를 지켜주시고 모든이에게 아름다운 우리산하를 전파하시는곳에 산하가족 모두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 알펜글로우 - 한국의산하 운영자님과 관리자님의 성원으로 산을알고 사람을 만나게 해주신것을 정말 감사히생각합니다 . .
▣ 주왕 - 운영자님 감사드립니다. 이 큰 한국의 산하에 저는 정말 아주 작은 존재에 불과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 산하가 있어 행복합니다.
▣ 춘하추동 - 2차 상견례 모임을 통해 그간 뵙고싶은 분들을 직접 만남의 기쁨을 주신 한국의산하 운영자,담당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손상욱 - 미참하여죄송합니다모든님들에게 경의를 보냄니다짝짝.....
▣ 이우원 - 한국의 산하 모임을 보니 제가 막 가슴이 설렙니다. 모든분들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말입니다. 다음에 이곳 부산에서도 만날날이 있겠지요. 그때를 고대하겠습니다. 여러 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밤안개 - 운영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제공하신 싸이트가 아니면 이런 만남이 이루어진다는것은 상상도 못하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의산하 가족 여러분! 화이팅!
▣ 웃자 - 운영자님 산행기는 첨보는듯하네요..^^...한국의산하에 대한 감사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 권경선 -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한국의 산하는 이제 저를 산하폐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산행을 하고 나서 짤막한 산행기를 올리거나 다른분의 산행기를 읽으며 보통사람으로서 건전한 행복을 느낍니다. 깨끗한 이미지로 건전하고 건강하고 상식이 통하는 싸이트로 계속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서정길 - 烏飛梨落,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하필이면 산하가족 모임날 즈음하여 지독한 몸살감기가 불청객이 되어 찾아오는 바람에 참석치 못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정신차려 들어와 보니 안타까움이 하늘을 찌릅니다. 좋은 분들을 만났어야 하는데...다음기회를 학수고대해야겠습니다. 운영자님의 겨자씨가 많은 새들이 깃드는 커다란 한 그루 나무가 되었읍니다.
▣ 브르스황 - 이거 자꾸 자판 잘못 치다가 넘어가고해서 죄송합니다. 운영자님의 산행기를 읽어서 영광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이
▣ 빵과 버터 - 운영자님. 사비를 들여가며 싸이트를 운영한다고 가질 수 있는 추호의 오만함은 커녕 무슨 잘못을 저지른 어린아이가 어눌하게 변명하듯 어깨를 건들건들하시면서 말씀하시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더우기 오늘 "산행기는 내가 다녀온 산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라는 말씀을 금과옥조로 알겠습니다. 커다란 우산 밑에 들어와서 참 다행입니다. 건강하십시오....
▣ 정완일 - 저도 산하폐인입니다. 제 디카에 거의 모든 분들을 모셔놓기는 했는데, 몇 분은 아직도 성함과 얼굴이 잘 연결되지 않아 안타깝네요. 흑흑흑. 꼭 뵙고싶었는데... 김찬영님, san001님, 김현호님, ...
▣ 산모퉁이 -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곳에서 밝은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신경수 - 이 싸이트를 개설하여 자비를 들여 운영하시며 산에 배고픈 순수한 산님들에게 각종 정보를 주시고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있게 하여 주심에 어떠한 말로도 표현 못할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참석해 주신 산님들 그리고 여건이 안되서 오시지는 못했어도 항시 한국의산하를 사랑하시는 모든 님들 우리 모두가 지켜고 키워나가야 할 싸이트입니다 모든 님들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시고 좋은 산행 언제까지나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김용관 - 운영자님. 관리자님 모두 만나뵐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창원51 - 참석은 못했지만, 운영자님께 여러모로 찬사를 보냅니다.
▣ san001 - 운영자님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의 순수한 마음을 우리 모두 알고 있기에 한국의 산하가 더욱 발전하리라 확신합니다.
▣ 이수영 - 비록 참석은 못했으나 산행기로 모든 상황을 보았습니다. 마치 제가 그속에 있었던 착각이 들었고요 이제 한국의 산하 사이트는 저한테 있어서는 하루도 빠지지면 안되는 홈피 입니다.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운영하시면서 대체 무엇으로 운영하는지?(수입원) 궁금했는데, 자비 라니요!! 아니됩니다. 우리가 월회비라도 내라면 내서 이 사이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 것이 제 소망이고 바램입니다. 통영/이수영 올림..
▣ 물안개 - 참석을 못해 아쉬웠지만 산을 사랑하는 님들이라 모두 넉넉한 마음을 가진것같아 좋네요 날로 번창하는 산하가족이 되리라 믿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 곽연기 - 안녕하십니까? 먼저 산하가족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저도 미숙한 글이나마 산하가족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산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독수리 타법으로 어렵게 기록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오늘 처음으로 김성중 대표님이랑 이남주 관리자님의 성함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산하가족을 위한 노고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 운해 - 운영자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건강하세요.
▣ 한국인 - 게을러 빠진 이 놈이 이제사 산하에 들어와 운영자님과 관리자 님께 인사 올립니다.닉네임으로만 알던 선배님들을 뵙고 좋은 말씀듣게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한국의 산하'는 영원하리라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건강하세요!
▣ dk - 저도 산하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skkim - 제가 마지막으로 꼬리글을 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굉장한 영광이겠지요~?.. 오래 전 부터 한국의 산하를 접하며 사진이 첨부된 산행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산행을 앞두고 산행지에 대한 자료 수집도 하곤 하지요~그러며 이렇게 마음 놓고 어떠한 산행자료라도 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에 대해 무척 고마워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모임까지~ 그날 분위기는 제가 산행을 하며 처음으로 느낀 최고로 멋진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이런 장을 마련해 주신 운영자 김성중님과 관리자 이남주님께 한정없는 감사를 드립니다...한국의 산하가 있어 또한 행복하구요~!.. 더욱 감사를~!!!...^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