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聖山
來遠寺
반도 最古 국제선원(?)
원효와 천명의 대륙인이 만나
맑은 인연 맺어 놀다 간 자리
등산로 입구
공중전화부스속
막 시작한 폭우가 망설임으로 쏟아진다
저 안으로 뛰어들고 싶은건 왜일까
간간이 비내리고
안개에 점령당한 정상
낮게 절하는 억새 사이사이
고인둘같은 바위만 고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