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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왕자봉, 귀야우재의 가을 풍경-

 

 

무이지맥 1<강천산 왕자봉-귀야우재>

2019056039호          2019-10-11()

 

자리한 곳 : 전북 순창, 전남 담양군

지나온 길 : 강천산매표소-현수교-왕자봉-분기점-물음산(377.1m)-무이산(武夷山.557.2m)-729번 지방-귀야우재(21번국도)

거리및시간: 8시간 06(09:05~17:11) 총거리 약 16km(알바 포함) <25,783>

함께한 이 : 둘이서(고송부님, 계백)

산행 날씨 : 맑음(한로가 지난 가을 날씨론 기온 높아 땀 많이 흘림)

 

토요일 새벽 KTX 열차로 서울역(06:20)출발, 호남선 정읍역(08:02)도착, 서대전역에서 무궁화열차로 이동하신 고송부님과 합류해 시외버스를 이용해 강천산 군립공원으로 가기로 사전에 약속됐었는데, 정읍역에서 도착해보니 상황이 달라졌다.

고송부님께서 언제 콜을 했던지는 알 수 없으나 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터미널을 찾아다녀야 하는 이런저런 번거로움 없이 몸은 편안하게 택시에 승차했지만, 고송부님 혼자서 경비를 너무 많이 쓴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이 무르익은 황금 들판을 신나게 달려 강천산군립공원 정문 앞에 안전하게 정차한다. 입장권을 2매를 구매(1:\3,000)하고 산행복장을 꾸린다음 해우소를 찾아 근심을 털어낸다. 잘 정비된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지난 기억을 더듬어 보니 호남정맥 종주길에 들렸으니 15년만에 찾은 강천산인데 낯설지 않고 기억이 생생해 정겨움이 느껴지는 공원길에 들어선다.(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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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군립공원에서 만난 풍경-

 

강천사를 지나 현수교에서 무이지맥에 이르려면 가파르게 날갯짓하는 고도 500m을 극복하느라 상당량의 땀을 보시하고서야 무이지맥 분기점인 왕자봉삼거리에 도착 힘차게 무이지맥을 출발하며 거리상으로 2구간이면 종주가능하리라 생각했다.(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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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지맥 강천산 구간-

 

무이지맥이란?

조약봉(주화산)에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강천산 왕자봉 부근의 능선 분기점(전북 순창군 팔덕면과 순창군 구림면 및 전남 담양군 용면의 경계점)에서 북동쪽과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전북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1.8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외이리의 외이 마을에서 그 맥을 섬진강으로 스며드는 산줄기다.

주요 봉우리는 강천산<왕자봉(583.7m), 깃대봉(571.9m), 천지봉(515m)>, 물음산(377m), 무이산(557.5m), 대봉(317m), 멧지봉(414m), 국사봉(352m), 장덕산(368.4m), 용마산(422.5m), 선암산(414m), 갈광산(289m), 건지산(412m), 장덕산(292m), 거둥산(206m), 정금산(171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산줄기의 북쪽과 동쪽에는 구림천, 심초천 등이 섬진강으로 흡수되며, 산줄기의 남쪽에는 경천천, 양삼천 등이 섬진강으로 흘러간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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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가시넝쿨을 피하느라 독도가 부실해 알바가 많았던 구간-

 

순조롭던 마루금이 강천산을 벗어나자 돌변해 무성한 잡초목과 가시넝쿨과 싸우느라 체력소모는 많아지는데 진행은 더디고 독도가 귀찮아서 냉철함 보다는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런 길을 따르느라 알바까지 많아 귀야우재(21번국도)에 닿았을땐 이미 육신이 파김치가 되어버려 여기서 끝내자는 제안이 반갑게 들려온다. 전화로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에 배낭과 등산복 신발속에 박혀있는 오물을 털어낸다. 순창읍 모텔에 방을 정하고 식당을 찾아 부족함이 많았지만 내일을 위해 하루를 마감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19-10-30

계백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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