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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주산인 백(북)악산 정상석, 북한산 서부능선-




북악산, 인왕산, 안산자락길 상상화(꽃무릇)

2018080046호        2018-09-22()


자리한 곳 : 서울시 종로, 서대문구

지나온 길 : 한성대입구(삼선교)역-혜화문-와룡공원-북악산-창의문-인왕산-무악재하늘다리-안산자락길-숲속무대-독립문역

거리및시간: 4시간 37(13:44~18:21) : 총거리 약 10.9km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맑음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한가위 연휴가 시작하는 첫날이자 주말이라 원거리 산행을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교통편을 알아보았으나 현실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귀성차량으로 거의 모든 도로들이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소식을 생방송으로 청취한다. 오늘산행은 단순하게 교통편이 자유롭고 가까운 곳을 찾았다. 북악산과 인왕산 연계하고 무악재하늘다리를 건너서 안산은 정상보다는 자락길을 따르며 상상화(꽃무릇) 구경을 해야겠다 마음을 정하고, 나와 처지가 비슷해 구들장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인에게 문자로 상상화(꽃무릇) 구경 제안문을 보냈는데, 장문의 답장을 보내왔기에 공부하는 차원에서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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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공원입구,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악 스카이 웨이-


우린 흔히 꽃무릇과 상상화를 혼동하고 있거나 잘못사용하고 있는데, 두 꽃이 완연히 다르나 공통점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가 없는 수선화과에 속한다." 각기 다른 학명을 가지고 있는데. 언론에서 조차도 확인하지 않고 잘못 시용하고 있어 불만인데, 이번기회에 자네에게 두 꽃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려주겠네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라네 그럼 간단히 요약한다.

먼저 상상화의 잎은 봄에 비늘줄기 끝에서 뭉쳐나고 길이 2030cm, 1625mm의 줄 모양이며 67월에 마른다. 반면 꽃무릇은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다음해 봄에 시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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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A6A23C5BACC1261850EC-백(북)악산 한양도성길에서 만난 풍경들-




相思花(상사화)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ycoris squamigera

분류 수선화과

크기 꽃줄기 높이 5070cm

한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겉이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70cm이며 약간 굵다. 잎은 봄에 비늘줄기 끝에서 뭉쳐나고 길이 2030cm, 1625mm의 줄 모양이며 67월에 마른다. 꽃은 8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8개가 달린다. 총포는 여러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작은꽃가지의 길이는 12cm이고, 꽃의 길이는 910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화피는 밑 부분이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57cm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뒤로 약간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꽃밥은 연한 붉은 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3실이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소아마비에 진통 효과가 있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방에 따라서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무릇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ycoris radiata

분류 수선화과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풀밭

크기 꽃줄기 길이 30-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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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CBC345BACC1670BFC4A-안산들레길의 꽃무릇-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길이 23cm의 줄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615m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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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하늘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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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A14A395BACC1681C26FC-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는 안산-


에필로그

지공파(사전풀이: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65세 이상의 사람. 또는 그런 사람들의 집단)의 나이며 현직에서 은퇴한지 10년이 흘렀다 하더라 그것은 중요하지 않으니 논할 가치조차 없다.  정확하게 모르고 어정쩡하게 알고있게나 오답에 가까운 부정확한 정보를 정답이라 착각하고 함부로 입으로 옮겼으니, 혼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라 有口無言(유구무언)이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8-09-2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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