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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과 진달래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의 위용-



北漢山(북한산) 이미 절정기가 지나 꽃이 시들기 시작한 진달래 능선

2015044027호         2016-04-16()


자리한 곳 : 서울 은평. 종로, 도봉구 경기 고양시

지나온 길 : 응암역-불광역-구기터널-구기분소-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분소-우이동정류장

거리및시간: 산행시간 5시간 47(09:08~14:55) = 총거리: 12.8km(, 날머리 5km+0.9km 포함)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아침 맑음(오전부터 흐려져 오후엔 빗방울 떨어져)


기상청의 날씨정보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를 예보해 동네예보를 확인하니 15시를 전후해 비가 오겠다는 예보를 기억하고 새벽에 수락산과 불암산행을 다녀오려고 새벽4시에 모닝콜의 도움으로 잠에서 깼으나 몸이 뿌듯하고 컨디션이 나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 못하고 자리에서 뒤척거리다 태양이 중천으로 떠오른 7시쯤에야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08:10)

비 예보시간을 피해보려는 마음으로 서부능선(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을 생략하고 응암역에서 도로를 따라 역촌역-불광역-구기터널을 경유해 북한산국립공원 구기분소에서 산행시작 할 때까지는 날씨가 맑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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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분소에서 대남문에 이르는 봄이 익어가는 풍경-


만발한 봄꽃들이 풍겨내는 은은한 꽃향기를 즐기며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80여분동안 헉헉거리며 올라서 문수사로 이어지는 대남문에 올라서니 문수봉을 바라보니 그동안 볼품사납게 망가져 보수가 시급했었는데 언제 보수했는지 깔끔하게 복원해 문수봉으로 막힘없이 이어진 북한산성을 따른다.(11:58)

出入禁止(출입금지)판을 살펴보니 10(2007.1.15.~2016.12.31.까지)간 출입금지로 8개월 후엔 신행이 자유롭다는 기록에 오래전 가물거린 기억을 반추하며 丁酉年(정유년 :2017)첫날 일출산행지를 북한산 보현봉으로 일찍이 마음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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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EE849571866E006E342-복원한 문수봉까지 성벽, 보현봉 출입통제 8개월 남았다. 북한산 정상-


암문인 보국문을 지나서 북한산 정상이 바로 보이는 성벽 한쪽에서 배낭을 펼치고 과일과 빵으로 점심식사하며 시원하게 펼쳐진 三角山(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은 만경대에 가려 보이지 않음))의 위용을 바라보며 머지않은 시간에 북한산신령님을 배알할 것을 다짐하고 바윗길을 내려서 칼바위갈림길을 지날 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둘러 대동문으로 대피해 배낭에 커버를 씌우고 판초우의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에 비상용 삼단 우산을 받쳐 들고 진달래 능선으로 길을 잡으며 주위를 돌아보니 자리를 정리하는 산객들의 부산한 몸놀림을 목격한다.(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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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A9F48571867C41D86D6-아직은 볼만한 진달래 능선의 진달래꽃-


소귀천공원 갈림길에서 진달래능선으로 얼마쯤 진행하니 비기 그쳐 우산을 접고 편안하게 화려하지 않으나 순수한 진달래능선에 피어있는 진달래꽃을 즐겼는데 아쉽게도 만개시기가 조금 지나 꽃잎이 시들고 있어 오래전의 고왔던 꽃길의 감동을 느낄 수 없는 아쉬움을 오래전 기억을 반추하며 최대한 산행코스를 늘리려는 욕심으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백운천의 지장암을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우이분소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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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A544D571867CC18E337-진달래 능선엔 철쭉이 개화를 시작한다. 산행이 끝나자 비가 시작한다-


보도블록으로 잘 정비된 인도를 따라 우이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다 보도블록 턱에 오른발이 보도블록부리에 걸리며 스텝이 꼬여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신속하게 대응했으나 카메라 렌즈 카버를 깨트려먹었고 방어하느라 손바닥이 부어오르고 손목이 시큰거렸으나 큰 부상이 없었음을 다행이라 여기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 빗방울이 굵어져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하는데 손이 욱신거리고 열이 조금 났지만 웬일인지 마음만은 편안하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6-04-21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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