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11월 14일(土)

산행지:저수령-고항치

산행코스:저수령-촛대봉-투구봉-시루봉-흙목정상-솔봉-묘적령(묘적봉)-고항치

산행거리:約15.83km

산행시간:約5시간여


<저항령-고항치 구간 개념도>


<저항령-고항치 구간 산행 GPS 궤적>


<저항령-고항치 구간 산행 인증>


<저항령-고항치 구간 산행 高度差>


<저항령-고항치 구간 산행 GPS data>


오늘 기상청 예보를 보니 숨 쉬기조차 힘든 超미세먼지 농도가 짙다하여,

새벽 4시경 어디로 갈까 苦悶(고민)을 하다가,

일욜(11/15)은 시흥시 산악연맹 대관령 금강 소나무숲길 leading을 해야 하기에,

그리 멀지 않고 미세먼지 없는 곳을 찾다가,

某산악회 카페를 보니 몇자리 남아 있어,

곧바로 참석 문자 보내고 입금까지 마친후,

간단히 배낭을 챙겨 산행에 동참을 했고,

7시경 서울을 출발해 산행 들머리인 저수령에 닿으니,

927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충북 단양과 경북 예천의 경계지였고,


저수령 단양구간에 있는 정상석은 큼지막했고,


生命(생명)과 太陽(태양)의 땅 忠北(충북),


低首嶺(저수령)이 아무리 道 경계라고 한들,

충북 단양과 경북 예천에서 각기 다른 정상석을 만들어 놓을 이유가 있을까나?


저수령 들머리에는 산불을 조심 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고,


저수령의 해발이 約850여m이고,

가장 가까운 첫번째 봉우리는 촛대봉으로써 約0.8km여 오르면,

1000m급의 산줄기가 이어지는데,

標高差(표고차) 約200여m밖에 되지 않아 쉬운 산행길이 되고요,


初겨울 다운 풍경으로 스산해 보이고,


첫번째 봉우리인 촛대봉에 닿았고요,


촛대봉부터 투구봉,시루봉,배재,싸리재,흙목정상,뱀재,솔봉,묘적령을 거쳐,

고항치(고항령)로 하산해야 하지만,

後尾(후미)까지 하산을 하려면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어,

korkim 홀로 오늘의 최고봉인 묘적봉(1148m)까지 다녀 올 예정이고요,


촛대봉에는 귀한 2等 삼각점이 있고,


낙엽이 쌓여 발목까지 덮여 걷기 쉽지 않았고,


두번째 봉우리인 투구봉에 닿았고,


앞쪽으로 가야 할 봉우리들이 쭈~욱 이어져 있고,


오늘 산행에서 두번째로 높은 시루봉(1110m)에 닿았는데,

백두대간 인증 하려는 이들로 길게 줄을 서 있어,

사진 하나 남기고 싸리재 방향으로 go~go~,


리기다 소나무 숲이 넓게 자리했고,


절기상으로는 初겨울에 접어 들었건만,

산행 거리가 길기에 반팔티로 갈아 입은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이어가야 했고,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낙엽이 쌓여 있고,


간간이 햇볕 드는 구간도 있었고,


서쪽으로 횐봉산 마루금이 눈(眼)에 들어오는구나.


싸리재 통과 중,


싸리재에서 흙목정상 까지는 約1.2km여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 있고요,


흙목정상에 있는 3等 삼각점,


흙목정상의 해발도 1070m이기에,

오늘 산행은 고만고만한 높이의 봉우리가 계속 이어지고,


솔봉 정상,


솔봉 정상에는 4等 삼각점이 있고,


오늘도 백두대간을 하는 이들이 몇명 있었고,

늦가을 낙엽이 쌓여 걷기 힘든 구간도 여럿 있었고요,


저수령에서 묘적령까지 約10.7km여,

묘적봉을 다녀와 묘적령에서 고항치까지 하산 하는데 約2km 남짓이라,

아마도 오늘 산행 總거리는 約16km 내외가 될듯 싶고,


국립 산림 치유원에서 설치한 "마루금치유숲길" 안내판이 새로이 만들어져 있고,


경북 예천군에서 만들어 놓은 妙積嶺(묘적령) 표지석,


국가 지점 번호를 잘 熟知(숙지)하면,

전국 어디서든 구조요청을 할때 쉽게 위치를 파악할수 있는데,

좌표계 원점으로부터 서쪽으로 300km,

남쪽으로 700km 지점에 있고,

전국을 100kmX100km 단위의 격자로 구분 해,

최소단위는 10mX10m로써,

묘적령에 있는 라(La) 바(Ba) 8461,7271의 표기는,

가로 "라"번째 8461에 해당하는 지역이고,

세로 "바"번째 7271에 해당하는 곳으로써,

묘적령 국가지점 번호를 쉽게 풀면,

기준점에서 동쪽으로 384.61km와,

북쪽으로 772.71km 떨어진 지점이 묘적령 국가지점 번호이다.


妙積嶺(묘적령)은 자구지맥 분기점으로,

내성천과 한천이 만나는 함수점에서 脈을 다하는 도상거리 約41.2km를 뜻하고,


묘적령 初겨울 풍경,


생각 같아서는 竹嶺(죽령)까지 달려 가도 될듯 싶건만,

내일(11/15) 산행이 예정 돼 있어 妙積峰(묘적봉)까지만 다녀 오기로 하고,


누군가 바위에 묘적봉이라 써 놓은 곳에서 잠시 행동식을 먹으며 바라본,

실제의 묘적봉이 손에 닿을듯 하고요,


東北(동북) 방향으로는 豊基邑(풍기읍)이 내려다 보이고,


앞쪽으로 보이는 마루금을 따라 하산을 해야 고항치(고항재)로 내려가고,

건너편으로 자구지맥으로 이어지는 옥녀봉,달밭산,자구산 마루금,


妙積峰(묘적봉-左) 너머로 소백산 마루금이 멀리 조망 되는구나.


zoom으로 당겨 본 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의 소백산 구간이고요,


zoom으로 당겨 본 豊基邑(풍기읍),


妙積峰(묘적봉) 정상에 있는 표지석으로,

오래전 다녀 간 곳인데도,

아직 記憶(기억)에 남아 있고요,


오늘의 最高峰(최고봉)인 妙積峰(묘적봉) 너머로 도솔봉이 우뚝 솟아 있고,


오래전 竹嶺(죽령)을 들머리로 도솔봉과 묘적봉을 거쳐 사동리로 하산했던 기억도 있고,


妙積峰(묘적봉)에서 zoom으로 당겨 본 도솔봉,


알림이라기 보다는 경고문에 가깝고요,


2009년부터 출입금지라니?

ㅉㅉㅉ~


고항치로 하산하며 바라본 小白山(소백산) 마루금,


zoom로 당겨 본 소백산 연화봉(左),비로봉(中),국망봉,상월봉(右)


고항치로 하산을 마치는 중,


마실치유숲길은?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