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 2. 29 .일요일

산행지 : 점봉산

산행코스: 삼거리 - 곰배령 - 점봉산 - 단목령 - 설피민국

산행시간: 총 3시간 50분(이동:3시간18분 + 정지:32분)

산행거리: 13.9km



점봉산 좌표

Map Datum : WGS84 좌표 128 25' 32.49120" 38 02' 55.65840''

Map Datum : Tokyo 좌표 128 25' 40.6" 38 02' 45.7''

Map Datum : TM 좌표 506071 325077





서울 상봉동에서 11시에 자가용으로 출발

설피밭 삼거리에 오후 3시 정각에 도착

삼거리-곰배령-정상까지 : 7.28km

정상-단목령-삼거리까지 : 6.6km

특이사항: 현리에서 설피까지 들어가는 30km의 길중에 약 4.3km 구간만이 비포장되어 있으나 포장하기 전단계임.
또한 서울에서 4시간30분 정도 걸리므로 일찍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며 2주
후인 지금쯤은 봄이 움트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 됨.


오후 3 시 6분에 삼거리에서 곰배령을 향해 출발한다
계곡 우측을 따라 10여채 정도의 마을까지 올라 가는 동안 아이들이랑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20여명 내려온다.
서울에서 일찍 와서 벌써 다녀온 길이라고 한다.

마을 끝 지점에서 조금 가면 개울을 좌측 편으로 건너 이제는 개울을 우측에 두고 계곡 따라 한참 오르면 계곡을
우측편으로 다시 건너는데 여기서 조금 올라가니 곰배령에 도착한다. (4시11분 곰배령)




이곳 곰배령은 사진과 같이 꽤 넓으며 아직 눈은 쌓여있지 않았으나 아직 겨울인듯 봄을 맞이하려는 흔적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봄이 움트는 것을 보기 위해서 왔는데 기대와는 달리 허탕이다.
세찬 바람에 더 머물지 않고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점봉산으로 향했다.

오르는 능선에는 눈이 무릎정도 쌓여있었으나 다저져 있어서 가기가 쉬웠다.

점봉산에 올라 오니 온통 얼음 꽃밭이다.





점봉산에서 봄 기운을 느낄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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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12분 점봉산 정상에 도착하여 시원스런 조망에 잠시 앵글을 잡았다.




정상에서 설악 줄기



갈전곡봉과 방태산 측





노을이 지고 있는지라 더 이상 머물지 못하고 5시 18분에 단목령으로 출발하여 6시 48분에 깜깜한 어둠속에 설피민국에
오니 어느 서울 젊은 아지메가 "여기에요" 라고 반기면서 구워놓은 삼겹살에 술을 권한다.

주인은 벌써 거하게 취해 자고 있으니 담아놓은 술은 맛보지도 못하고 이분과 장작불을 쬐면서 오늘 산행을 마감했다.


점봉산 산행 실 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