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설악산 울산바위 873m 강원도 속초시,고성군

2.산행일시: 2013.3.26 (화) 11:30~15:30

3.산행자 : 우리산내음 3명 (강호상님,밝은솔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10:10 화양강랜드 휴게소

    11:30 설악동 탐방지원센터 (입장료 3,500원 ,주차비 4,000원)

    12:28 계조암.흔들바위

    12:45 아랫쪽 전망대

    13:10 점심식사

    13:40 울산바위 정상아래 전망대

    13:50 울산바위 정상 873m

    14:00 휴 식

    14:30 계조암,흔들바위

    15:30 주차장

    16:10 인제군 북면 용대리 황태구이집

    16:45 식사후 귀경

    18:40 남양주 양정역 도착

 

 

산행지도

 

***오늘은 지난 1.30 (수) 안개로 전혀 조망을 못보고 왔던 울산바위를 영동지방에 며칠동안

 눈이내려 수요일에서 하루 당겨 화요일 올 봄 마지막 설경을 보려 설악산 울산바위 복수혈전!!

 

그렇게 아름다운 설악산 풍경과 멋진 울산바위를 전혀 못본 아쉬움이 큰데 3.9(토) 제천의

나무꾼님께서 다녀오시고 카페에 올려주신 산행기를 보니 더욱 가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많은분들이

함께하지 못하여 안타깝지만..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에서 강호상님,밝은솔님과 함께 출발하여 경춘고속도로를 지나

10:10 화양강랜드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원통을 지나 미시령터널 (통행료 3,300원)을 지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에 도로도 제설작업한 옆으로 눈이 많이 쌓였는데

 

기온이 워낙 높으니 나무의 눈은 마구 녹아떨어지고 눈꽃은 기대할수 없지만 따뜻하고 파란하늘이

아름다운 쾌청한 날씨 덕분에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10:30 설악동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비 4,000원 입장료 1인당 3,500원씩을 내로 들어가니 멀리 설악이 한눈에 하얀설경의 장관을

보여주니 그저 감탄하며

 

노적봉,토왕골,권금성과 달마봉의 멋진 설경과 암봉을 바라보며 엄청 눈이녹아 질퍽거리는 눈길을

지나 신흥사는 들리지않고 바로 내원골로 들어가 안양암을 지나 12:28 흔들바위,계조암에 도착후

사진몇장 찍고 바로 올라가 새로만든 나무계단 편한길따라 오르다

 

12:45 전망바위로 올라가 멋진 설악의 설경...화채봉.대청봉,마등봉,황철봉등을 조망후 사진찍고

내려오는데 외국인 학생들 세명이 올라와 사진찍어주고 공터에서 식사하려고 펼치는데 지나가기에

불러서 삶은계란 3개와 요구르트를 주니 감사하다고하여 물어보니 노르웨이에서 온 학생들인데

 

한명이 카이스트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한국어를 하고 다른 두명은 전혀 우리말을 모르지만 대충

이야기하며 핸드폰사진으로 노르웨이 설경도 보여주고, 아산시를 물어보기에 서울과 대전사이에

전철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고 , 정상에서 만나기로하고 외국인들은 먼저 올라가고

 

우리는 13:10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후 천천히 본격적으로 나무계단길을 단체산님들과 함께 오르니

지난 1월에 왔을때 그전 앞만보고 올랐던 답답하였던 계단길이 위풍당당한 울산바위 모습과

대청봉과 화채봉,공룡능선이 보이는 시원한 조망에 감탄하며 바위의 하얀눈과 푸른 소나무들을

사진찍으며 올라가

 

일단 정상아래 전망대에 아무도 없기에 먼저 올라가 13:40 학사평저수지와 콘도건물뒤로 펼쳐진

영랑호,속초시내,청초호와 파란 동해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조망에 감탄하며 울산바위의 멋진

암봉뒤로 북설악의 설경을 만끽하며 구경한후 정상으로 오르니

 

13:50 아까 만났던 노르웨이 학생들도 계속 있기에 함께 단체산님들과 뒤섞여 구경하다가

찹쌀떡을 주니 아주 맛있다고 하며 잘 먹으니 , 단체산님들께서도 막걸리와 과자등을 주니

함께 먹는것을 보고 쉬었다가 14:00 내려오기 싫은 정상을 뒤로하고 하산하기 시작하여

 

14:30 계조암,흔들바위를 지나 내원골의 봄이오는 시원한 물소리를 친구삼아 내려와 신흥사부터

다시 멋진 설경을 바라보며 외국인들 ...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많이왔지만 오늘은

서양인들이 울산바위 정상까지 많이 다녀오는것을 보며

 

15:30 주차장에 도착하여 귀경길에 올라 미시령터널을 지나 16:10 인제군 북면 용대3리 황태구이집

에 도착하여 맛있는 황태국과 구이로 식사를 한후 16:45 출발하여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잠깐

들린후 18:40 남양주 양정역에 도착하여 두분을 내려드리고 귀가합니다 .

 

2주전 남설악 흘림골 산행시는 마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온듯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울산바위를 두달만에 멋지게 복수혈전하며 기막힌 조망과 올 봄 마지막일지 모르는 멋진

설경에 감탄하며 연속 홈런으로 설악산 산행을 잘 하였습니다 ..

 

 

 

울산바위 정상부가 보입니다 12:22

마지막 매점앞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12:28 흔들바위와 계조암

흔들바위옆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뒤돌아보니 화채봉 1,320m가 잘보입니다

 

12:45 전망대

대청봉 1,708m

화채봉에서 대청봉까지 화채봉능선

아~멋진 설악산 설경 ...달마봉인가??

 

 

황철봉 1,381m

외국인 학생들-노르웨이에서 왔는데 한학생이 카이스트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다고..

계조암에서 식사하시던 단체산님들이 올라와 함께 ...

 

 

이렇게 멋진곳을 지난 1.30은 안개속에 아무것도 못보고 올랐으니 ...

 

중간 세존봉과 마등봉 1,327m

내려다보고

 

 

 

13:40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강호상님,밝은솔님

학사평지나 동해바다

 

대명콘도

학사평저수지와 현대콘도

영랑호와 속초시내

북설악

영랑호,속초시내,청초호와 동해바다

정상으로 갑니다

다녀온 전망대에 산님들이 보입니다

현대설악콘도

13:50 울산바위 정상 873m

울산바위 정상과 화암사앞 수바위를 당겨서

14:00 휴식후 하산합니다

북한산 백운대의 오리바위처럼 울산바위 오리바위같습니다

 

단체산님들도 함께 하산합니다

멋진 금강소나무가 참 많아 보기좋습니다

 

14:30 계조암

흔들바위와 계조암뒤로 울산바위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올라오시는분들

 

 

안양암뒤로 달마봉 676m  15:06

15:12 신흥사뒤로 집선봉

실루엣처럼 보이는 공룡능선.세존봉,마등봉

 

설악동의 금강소나무

노적봉과 토왕골

노적봉

15:55 미시령터널정 바라본 울산바위 전경

달마봉 676m

울산바위 873m

16:10 용대리 황태구이식당에서 식사후 16:45 귀경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