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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23:24
산찾사(이용호)
한밤중 예술사진에 심취해 잠을 잊었습니다.
더구나...
창고에서 꺼낸 사진에서 곰취향이 물씬~
뭘 좀 먹어야 진정 될것 같네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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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13:22
가곡
심설 때문에 아쉽게도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군요.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중봉까지는 올랐으니 다행이고요 일망무제에 멋진 설산의 풍광들이 기가 막힙니다.

경기 북부의 산군들이 넘 황홀하고 가고 싶어 가슴이 방망이질 칩니다.
언제나 멋진 그림 담아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은 눈때문에 고생 하셨습니다.










2013.2.9.. 경기 최고봉 ..화악산 (1,423m)...












경기도 최고봉에 올라 여명빛에 깨어나는
산군들의 풍경을 보고자 화악산을 찾아 갑니다.




화악터널이 들머리로 정했지만 늦어 버렸습니다,























































































..지금 어둠속에 열심히 올라가다 포기하고 도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이미 복주산위로 여명이 밝아져 옵니다.





















한 시간전에 도착 즉시 마음이 바빠져서 빙빙도는 임도길보다 터널 위 사면을 치고 올라갔더랬죠,





















처음에는 무릎까지 빠지던 눈이 올라 갈수록 허리춤까정 빠져 한시간동안 허우적 거리다 도로 내려 갑니다
네발로 발버둥친 흔적이.. 저 아래 주차된 차량이 보이고..





















사창리 뒤로 복주산과 우측 대성산이 밝아졌습니다





















사진은 여명빛이 좋을때가 .. 출발했다가 다시금 주차된 차량으로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ㅠㅠ





















여명좋은 황금시간을 산밑에서 허비하고선, 이젠 마음을 비우고 임도길을 걸어 갑니다





















철쭉 필때 차량으로 이길을 올랐던..





















임도길 역시나 최근에 눈 온 후에 다닌 흔적이 없어 올라 갈수록 무릎밑까정 푹푹 빠집니다..





















우측 두류산 뒤로 대성산이 훤하게 밝아졌습니다.





















헬기장에 올라서니 원하던 여명빛은 이미 없어졌으나 밝은 아침빛에
왼쪽부터 회목봉 복주산 복계산 대성산 두류산이 잠깨어 있습니다.





















내곁에서 불평없이 따라댕기는, 내 그림자도 찍어보고ㅎㅎ





















능선길에 올라 붙어보니 길이 열리지않아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기에 군사도로로 내려 섭니다.





















영하 -20도라는데 바람이 안 불어대니 그다지 춥진 않습니다.

































































이쯤에서 붉은 여명빛에 깨어나는 산군들의 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응봉에서 촛대봉을 거쳐 몽덕 삿갓 ..





















망원으로..강원도의 어느 산군들인데..
좌측을 크게 확대 해보니능선에 풍차와 뒷편 스키장이 보여 태기산과 백덕지맥인듯..






















중봉에서 뻗어내린 애기봉이 옹골 찹니다..햇빛으로 사진에는 안보이는 용문산군이 보입니다..

































































































































































































































































































































































































































석룡산 뒤로 흐릿한 명성산과 오른쪽 광덕산에서 좌측 국망봉으로 한북능선이 성처럼 버티고 있습니다











































석룡뒤로 한북 능선을 거느린 국망봉의 위세가 대단 합니다.





















설마 했는데.. 확대 해보니..가리봉 주걱봉과 겹쳐진 설악산 주능선이 또렸 합니다
뾰족한 안산 모습이 확연하고요 우측은 점봉산으로 짐작되고요..중간은 사명산쯤 될까요.






















운무가 명지1봉 2봉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연인산과 명지산 가운데 운악산이 흐릿합니다





















국망봉을 다시금 조망해보고..
























창고사진 ..곰취김밥쌈 ㅎㅎ











































경기 북부의 지붕..













































































































편안한 하늘길을 마냥 걷고 싶습니다.





































































































































































































어둠속에 네발로 허우적거리며 올라가다가 시간과 힘만 뺀체 포기하고 다시 내려온 흔적이 왼쪽에..





















일반차량이 방심하고 주차된 내차 옆에 왔다가 빠져 나가질 못하고..





















곤경에 빠진 일반 차량을 빼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