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인제 수산리 자작나무 숲길을 걷다.♠ 

 

 

트레킹 장소 : 강원도 인제군 남면 수산리 자작나무 숲 

☆ 트레킹 날짜 : 11.3(토)

☆ 트레킹 코스 : 수산리 자연학교 - 오토캠프장 - 임도 우측 - 자작나무숲 전망대

                 (한반도 모습 전망대) - 임도 우측 - 수산리 자연학교(원점회귀)

☆ 트레킹 거리 : 12.48km(이하 구글 GPS에 의함)

☆ 트레킹 지속시간 : 총4시간 51분

                    (점심등 휴식시간 1시간 34분 포함, 순 이동시간은 3시간17분)

☆ 트레킹 출발지점의 고도 : 해발 235m

    - 트레킹중의 최저고도 : 해발 215m(수산리 자연학교)

    - 트레킹중의 최고고도 : 해발 617m

 

 

 

 

♧ 자작나무숲,  강원도 인제군 남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사한 숲은 인제군 수산리와 원대리 두군데에 있는데, 이번에 수산리의 자작나무 숲길(임도)을 트레킹합니다.

(참고로,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은 11.1부터 입산금지)

 

이 수산리의 자작나무 숲은 1987년 동해펄프(제지회사)에서 90만그루의 자작나무 묘목을 국내 최대인 180만평(여의도 면적의 2배)의 이곳에 임야에 심었다고 하며, 지금은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원래 위도 45도 이후의 추운지방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러시아의 국목(國木)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인들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하여 신이 내려준 선물이기 때문에 자작나무 숲에는 인간의 영혼이 함께 산다고 생각하면서 자작나무의 하얀껍질에 사랑의 선물을 담아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믿고 있다 합니다.  껍질에 기름성분이 있어 태울때 자작자작 소리를 내어 자작나무라고 한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푸른색이 산행궤적이며 빨간 화살표방향으로 트레킹을 합니다.

 

 

S표시 지점이 트레킹 출발지점이고,  E표시지점이 트레킹 종료지점인 수산리 자연확교입니다.

 

 

 

 

왼쪽으로 맑은물의 개천을 끼고 세맨길을 걸으니 오토캠핑장을 지나며 오르면서 초입부터 보는 풍광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아름다음이  오감을 깨운다고 할까요...

 

 

 

산사태 방지용 돌축대입니다.

 

 

 

 

 

 

 

임도의 시작표지석입니다. 이곳에는 두갈래길이 잇습니다. 이번에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왼쪽은 응봉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이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멋있는 임도입니다.

 

노랗게 물든 낙엽송도 멋있습니다.

 

자작나무숲은 아직 어린나무로 조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임도의 위치표시인것 같습니다.

 

 

드디어 인제 수산리 자작나무숲의 백미, 한반도 모양의 자작나무 조림지입니다. 

 

 

조금 가까이서 본 한반도 모양의 자작나무 조림지

 

 

 

멀리서 뒤돌아본 한반도 모양의 조림지입니다.

 

음지에는 서리가 서려 있습니다.

 

가까이서 본 자작나무

 

 

뒤돌아본 길이 너무 멋 있습니다.

 

저멀리엔 설악의 대청봉(맨 오른쪽 봉우리),주걱봉(뾰족한 봉우리)도 보입니다.

 

 

 

 

 

 

 

 

 

 

 

 

 

 

자작나무숲속의 왼편에 노랗게 낙엽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겨우살이도 보입니다.

 

 

 

 

트레킹의 종료지점 사방댐

 

 

사방댐이 있는 동네의 우체통

 

 

 

인제 수산리 자연학교

 

인제 수산리 자연학교 표지석

 

 

참고로, 이곳은 경춘고속도로 동홍천IC를 나와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쪽으로 진행하다가 "신남"에서 46번 국도(양구방향)에 접어들어 2km 더가면 4거리에 사진에서 보듯이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조금 더가면 수산이 자연학교가 위치하여 있답니다.

대중교통(버스)은  신남에서 있으나 불편한 편. 신남에서 택시로 15분거리.

 

 

 

 

 

 

 

 

11.3 늦가을 토요일  인제 수산리의 아름다운 자작나무숲길을 12.48km를  걸었습니다.

 

.....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 11.5 오후에             .....구름의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