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saiba 流(^^) 지리산 <화엄사~대원사> 종주 산행 완주하다 (10/3,금) - (1/2)

- 언 제 : 2008년 6월~10월에 걸쳐 6회 산행
- 어 디 : 지리산 <화엄사 ~ 대원사> 종주산행
- 누 구 : (마산.창원.진해지역) 안내산악회를 따라 일일회원으로 참가
- 코 스 : 지리산 <화엄사 ~ 대원사> 종주길을 6구간으로 구간잇기
             (약110km, 약45시간, 식수약20리터, 쪼매 빡~빡 산행)


▶ 들어가면서

산님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지리산 종주> 각자의 주어진 여건에 맞추어 당일
종주든 비박종주든간에... 너무나 매력적인 산행임에는 틀림이 없는 사실일 것이다. saiba 역시
만찬가지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의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상기와 같은 형태의 종주
산행을 자제하고 있는 편이다. 뭐랄까...굳이 변명하자면, 앞으로 롱런의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
대선배님들의 조언을 굳게 믿고... 넘 무리한 산행을 가능한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주말산행을 시작한지가 주5일제가 도입된 이후이며, 5년째에 접어들었다. 그 동안
닥치는대로 계절별 테마산행을 위주로 여러산을 산행을 해본 것 같다. 그 중에 지리산 자락의
산행은 (물론 상대적으로 느끼는 것이겠지만), 모든 산님들에게 무언의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산인 것 같다. 때문에, 그~ 힘든 종주산행을 통하여, 좀 더 많은 것들을 느끼기 위해,
사계절 물문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산님들이 찾아드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2008년 들어 saiba 나름대로 <지리산 종주>에 대해서 생각한 것은 안내산악회의 <당일산행>를
이용하여 지리산 종주길 <구간잇기>를 통하여 완주해 보자는 것이었다. 여기서 제일 문제가
되는 구간은 <화개재~벽소령>구간이다. 이 구간은 안내산악회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좀처럼
잘 잡지 않기 때문(ㅠ). 2007년엔 무려 14번이나 지리산 산행을 했지만, 종주길중에 이 구간만
산행하지 못했다. 해서, 올들어 이 구간 산행을 관심있게 관찰하여 운좋게산행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남은 구간은 <노고단~화개재>인데, 이 구간 산행은 산행코스로 인터넷상에 자주 올라
오기 때문에, 좀 느~긋한 기분으로 기다리면서 가능한 가을분위기의 타이밍에 맞추어 가 볼
요량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있어 참가했다. 가을빛 분위기의 맑은 햇살속에
노고단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과 반야봉 자락까지의 부드러운 능선미를 즐기면서, 반야봉으로
오르면서 주변으로 펼쳐지는 조망미와 하이얀 구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이것으로 2008년 들어 꿈꾸어왔던 좀 거창한(^^) 숙제인 <지리산 화대종주 산행>를 6구간으로
나누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산행중 나름대로 열씨미 담은 약2000여장의 풍경사진중에
엄선하여, 약800장의 지리산 모습을 정리해서 saiba photo 산행기 형태로 기록으로 남겨본다. 
아래 6개 산행기중에 5개는 이미 <한국의산하>에 올렸던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이런 산행이
가능한 것은 saiba 가 거주하는 창원 주변(마산.진해등)의 안내산악회의 휼륭한 인프라를 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지면으로나마 안내산악회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by saiba)

 



▼ 지리산 <화엄사~대원사> 종주 개념도 [#인터넷 서핑자료이며, 이를 만드신 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구 간 (1) ] 2008-07-13(일) < 화엄사 ~ 노고단 >
■ 지리산 심해(深海)속으로 (성삼재~노고단~화엄사)

[ 구 간 (2) ] 2008-10-03(금) < 노고단 ~ 화개재 > ==> 아래 산행기 참조!!
■ 하늘 열린날... 지리산 자락(노고단~반야봉~뱀사골) 초가을 풍경

[ 구 간 (3) ] 2008-08-30(토) < 화개재 ~ 벽소령 >
■ 지리산 자락 미지의 세계로 (음정~벽소령~연하천~화개재~뱀사골)

[ 구 간 (4) ] 2008-08-23(토) < 벽소령 ~ 세석산장 >
■ 지리산 자락 조망산행 (거림~세석~영신봉~칠성봉~벽소령~의신)

[ 구 간 (5) ] 2008-06-07(토) < 세석산장 ~ 천왕봉 >
■ 6월의 초록빛바다 지리산(순두류~법계사~천왕봉~세석산장~백무동)

[ 구 간 (6) ] 2008-07-05(토) < 천왕봉 ~ 대원사 >
■ 지리산 산행(중산리~천왕봉~중봉~치밭목~무제치기폭포~대원사)





■ 하늘 열린날... 지리산 자락(노고단~반야봉~뱀사골) 초가을 풍경 (10/3,금) - (1/2) 

- 언 제 : 2008-10-3(금) (10:50 ~ 17:30)
- 어 디 : 지리산품으로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뱀사골)
- 누 구 : 안내산악회(마창지역 백두산악회) 일일회원으로 참가
- 코 스 : 성삼재 ~ 노고단 정상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화개재 ~ 뱀사골계곡 ~ 반선
             (약18km, 약6시간 40분 정도 쪼매 빡~빡 산행)


▶ 들어가면서

10월들어 완연한 가을 분위기속에 맞이하는 3일간의 황금연휴(10/3-10/5)를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가장 효율적으로 보낼 수가 있을까... 하며, 행복한 고민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3일간 연속으로 어느 산자락속으로 가을정취를 흠뻑 만끽하고
싶은데, 그럴 수는 없는 처지(^^). 가족과의 시간, 집안일, 각종모임 그리고 중요한 날씨등의
많은 제약조건들을 고려하면, 차선책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ㅠㅠㅠ.
하지만, 무엇보다도 매년 이맘때에만 경험할 수 있는 산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그외의
것에 대해서는 슬기롭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취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2008년들어 saiba 나름대로 <지리산 화대종주 구간잇기 산행>을 약6구간으로 나누어 해오고
있는데, 마지막 구간인 <노고단~화개재> 구간만 남겨둔 상태이다. 기본적으로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주말 당일산행>을 하고 있어,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saiba가 거주하고 있는
창원지역(마산.진해 포함)등의 풍부한 안내산악회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별무리없이 완주할
수 있는 실정이다. 마지막 피날레 산행을 어느 타이밍에 할까... 하고,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관망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연휴기간중에 딱~맞는 산행코스를 인터넷상에서 발견하고
우짤꼬ㅎㅎㅎ 저울질(^^)하다가 연휴기간중의 날씨를 고려해서 결행하기로 했다.

(by saiba)



▼ 산행코스 이미지 : 성삼재 ~ 노고단 정상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화개재 ~ 뱀사골계곡 ~ 반선 (약18km)

▶ 산행코스 (1/2) : [ 성삼재(1,090m) ~ 노고단 정상(1,507m) ~ 임걸령(1,320m) ~ 노루목(1,550m) ]


▼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성삼재(1,090m) 풍경 - (10:50분경)


▼ 성삼재에서 임도길을 따라 노고단 고개 방면으로 Let's Go!!!


▼ 임도길 주변은 가을 아침햇살을 받아 초가을날 분위기를 띄고 있다.


▼ 길섶의 나뭇잎들은 서서히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고ㅎㅎㅎ


▼ 길옆의 벤취에 앉아 있는 저~분은 어디를 가르키고 있는 것일까?


▼ 아~ 노고단 고개자락의 아름다운 산능선 풍경을 가리키고 있는 듯...


▼ 서서히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나무




▼ 그래~ 역광속의 아름다운 이런 가을단풍을 보고 싶었던거야~!!!


▼ 노고단대피소로 이어지는 지름길 풍경


▼ 말끔히 새단장을 마친 노고단대피소 전경과... 저~ 멀리 노고단 정상 방면은 아름다운 운무의 춤사위가 연출되고 있다 - (11:25분경)


▼ 노고단 정상 방면으로 똑딱이 디카로 줌촬영한 광경으로ㅎㅎㅎ saiba 의 심장을 뽐뿌질(^^)치게 만들고 있다.


▼ 노고단대피소에서 종석대(1,358m) 방면으로 담아본 풍경


▼ 노고단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 방면으로 Let's Go!!!


▼ 오름길 오른쪽 노고단 정상 방면의 능선에서 연출되고 있는 하이얀 구름의 아름다운 춤사위


▼ 바로~ 저~위를 오르면... 노고단 고개이다.




# 노고단 고개에 올라서니, 안내산악회에서 후미그룹을 담당하시는 어느분께서 노고단 정상을 Skip 하고
바로 임걸령 방면으로 가자고 종용을 하신다. 으흠...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ㅎㅎㅎ
나중에 삼수갑산에 가더라도ㅎㅎㅎ 이렇게 좋은 날엔 노고단 정상엘 오르고 볼 일이다! 나중에 후회없도록...



▼ 노고단 정상 방면 오름길에서 담아본 노고단 고개 풍경 - (11:35분경)


▼ 노고단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의 전망대 방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하얀구름 춤사위




▼ 노고단 고개 방면의 조망


▼ 바로 저~위가 노고단 정상이다!


▼ 노고단 바로 아래의 전망대에서 정상 방면으로 아름다운 오름길 풍경


▼ 노고단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노고단대피소 & 성삼재 방면으로 줌촬영한 풍경


▼ 드뎌~ 노고단(1,507m) 정상에 도착 - (11:50분경)


▼ 노고단 정상 풍경 (1)


▼ 노고단 정상 풍경 (2) - 산행이 아닌 가벼운 차림으로 지리산 자락의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려고
하는 가족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따스한 가을햇살속에 느~긋하게 한가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 노고단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반야봉 방면


▼ 노고단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노고단 고개 방면


▼ 노고단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의 전망대 방면


▼ 노고단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구례 방면의 들녁과 왼족 방면으로 희미하게 화엄사가 보인다.


▼ 노고단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노고단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화엄사 방면


▼ 노고단 고개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풍경 (1)


▼ 노고단 고개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풍경 (2)


▼ 노고단 고개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풍경 (3)


▼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1,732m) 풍경


▼ 노고단 고개에서 임걸령 방면으로 Let's Go!!! - (12:00분경) < # 노고단 정상까지 갔다오는 시간으로 약30여분간 지체됨! >


▼ 노고단 자락 능선길 주변엔 간간히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가 눈에 띄이고ㅎㅎㅎ






▼ 산행길섶에서 간혹 발견되는 아름다운 단풍나무




▼ Fantastic 한 가을풍경이 걸렸네ㅎㅎㅎ (1)


▼ 앞서가는 산님들은 아마도 종주산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


▼ Fantastic 한 가을풍경이 걸렸네ㅎㅎㅎ (2)


▼ 노고단 자락의 이정표


▼ 노고단 고개방면으로 가는 산님들


▼ 노고단 방면의 부드러운 능선 풍경... 오른쪽이 노고단 정상 방면이다.


▼ 진행방향 돼지령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노고단에서 왕시루봉(1,243m)으로 아스라히 이어지는 능선 풍경


▼ 1,424봉 방면으로


▼ 1,424봉에서의 조망 (1) - 반야봉(1,732m) 방면 풍경


▼ 1,424봉에서의 조망 (2) - 왼쪽 삼도봉(1,550m)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장쾌하게 이어지는 불무장등 능선


▼ 임걸령 가는 길섶의 이정표... 뒤돌아 보고 담은 것


▼ 진행방향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피아골 풍경


▼ 뒤돌아보고 담아본 1424봉 방면의 하늘 풍경




▼ 임걸령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풍경으로 저~ 멀리 좀 디테일하게 부드러운 반야봉이 조망된다.


▼ 임걸령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풍경


▼ 피아골 삼거리 이정표로...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피아골로 하산한다.


▼ 피아골삼거리 - 좀 더 상세한 산행길 안내표시


▼ 임걸령이정표 - (12:50분경)


▼ 임걸령 주변의 풍경 (1) - 전망대 방면


▼ 임걸령 주변의 풍경 (2) - 노루목 방면 오름길 오른족 능선 방면


▼ 임걸령 주변의 풍경 (3) - 노루목 방면 오름길 왼쪽 능선 방면


▼ 임걸령 주변의 풍경 (4) - 샘터 방면의 하늘 풍경


▼ 바로 저곳이 임걸령 샘터가 있는 곳으로 지리산 종주길에서 물맛이 최고로 좋다고 한다! - 이곳에서 점심을 먹다.


▼ 점심을 먹은 후에 노루목 방면으로 가면서 담아본 임걸령 전망대 방면


▼ 노루목 방면으로 가는 길섶의 어느 이정표


▼ 임걸령에서 노루목 방면의 오름길의 가을풍경


▼ 임걸령에서 노루목 방면의 오름길의 하늘풍경은 가을색이다ㅎㅎㅎ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왼쪽 삼도봉 방면 풍경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불무장등 능선과 그 아래에 피아골로 이어지는 용수골 풍경이 눈앞을 가득 채운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3) - 용수골에서 피아골로 이어지는 계곡풍경


▼ 노루목 가는 길섶에 고옵게 물들어 가는 가을단풍 (1)


▼ 노루목 가는 길섶에 고옵게 물들어 가는 가을단풍 (2)


▼ 노루목 가는 길섶에 고옵게 물들어 가는 가을단풍 (3)


▼ 노루목 가는 길섶에 고옵게 물들어 가는 가을단풍 (4)


▼ 노루목 조망터 부근의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 - (13:35분경)


▼ 노루목 조망터에서 바라본 피아골 방면 계곡 풍경


▼ 노루목에서 반야봉 방면으로 Let's Go!!! - (13:40분경)




# 안내산악회의 하산시간(출발시간,17:00)에 맞추기 위해서는 반야봉을 Skip 하고, 바로 삼도봉으로
가야하지만... 모처럼 초가을 날씨의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이런 날씨속의 반야봉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서 반야봉 방면으로 바지런히 발걸음을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ㅎㅎㅎ - (13:4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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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2/2) : [ 노루목(1,550m) ~ 반야봉(1,732m) ~ 삼도봉(1,550m) ~ 화개재(1,315m) ~ 뱀사골 ~ 반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