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 그리고 창원51회원 특별시 탐방


산행지 : 문형산(文衡山, 497m)  경기 광주시 오포면

산행일자 : 2008년 4월 20일 (일요일 )

참가자 : 창원51z

날씨 : 맑음


문형산 개관

형산은 높이는 497m로, 광주시와 분당 신도시 사이에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능선도 험하지 않아 가족이 산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옛날에 이 일대에 홍수가 나서 모두 물에 잠겼으나, 이 산의 정상만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크기가 무명 한 필을 겨우 말릴 수 있을 정도라 하여 무명산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문형이란 명칭은 조선시대 대제학의 별칭으로, 이곳에서 선비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문형산이라고 지은 것이라 전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다른 소개자료 : 한국의 산하, 한국의 산천


참고 산행로 개념도 (그림 위 누르면 원본 크기... 일부 구간은 부정확할 수도 있음)

 


다른 참고자료 :  아래에서  산행정보 "서울경기지역"에서 "문형산"을 찾으면 유용한 지도와 산행정보가 더 있습니다.

들머리 (광주시 오포읍 한국노동교육원 옆 용화선원 입구)

문형산 들머리는 신현리, 능평리, 추자리 등에서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으나, 산행지도나 정보가 부족하여 외지에서 들머리를 찾기가 용이하지 못하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들머리는 "한국노동교육원"옆의 "용화선원" (전에는 "봉곡선원"이었던 곳)입구이다.  들머리는 두곳이 가능한데, 입구 옆 주차장 우측으로 올라가는 산길과, 용화선원 조금 못미처 좌측으로 난 약수처 방향 들머리로서, 두 곳 모두 산행로 상태가 양호하다.
네비게이션에서 "한국노동교육원"을 찾으면 43번 국도에서 빠져나와 교육원 표시가 있는 방향으로 간다.


산행코스 (짧은 원점회귀 코스)

용화선원 입구 ~ 추자리/정상 갈림길 ~ 문형산 정상 ~ 신현리/능평리/노동교육원 갈림길 ~ 노동교육원 ~ 용화선원 주차장(원점회귀)


구간별 산행시간

용화선원 입구 주차장 우측 들머리 -13분-  흐릿한 갈림길(좌측으로) -15분- 추자리 갈림길(좌측능선으로)  -5분-  4거리(추자리/정상/문형리,노동교육원/고산리) -12분-  노동교육원 갈림길 -10분- 문형산 정상(497m) -7분- 신현리/능평리 갈림길(바로 아래 노동교육원 방향으로) -25분- 노동교육원 -10분- 용화선원 입구(원점회귀)

순 산행 시간 : 약 1시간 40분


산행 메모 및 사진

 

 

 43번 국도를 빠져나와 노동교육원 방향으로 가면

마을 속을 통과하여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노동교육원과 용화선원이 갈라진다.

 

 

   문형산 들머리는 용화선원 못미쳐 작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과 (좌측 사진)
용화선원 입구까지 가서 주차장 우측 배수로를 건너서 올라가는 길 두곳이 있고
양쪽 모두 산행로 상태가 양호하다.

 

 

 용화선원 입구 우측으로 들어가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휘감아 돌면서 올라가면

추자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곧 이정표가 (좌측사진) 있는 4거리를 만난다.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좌측으로 노동교육원 가는 샛길을 두번 만난다.
 
 

 

 

   노동교육원 갈림길 지나 얼마 안가서 문형산 정상이 나타난다.
신현리, 능평리로 가는 방향표시(우측 사진)가 있다.

 

 

 문형산 정상에서 보는 북쭉 방향의 전망.
가지도 잎도 없이 키만 크고 가느다란 나무 (고사목인가?) 하나가
이 쪽 방향을 보려면 날 빼고 볼수 없을걸 하며 시위하듯 버티고 있다.

 

 

 

 신현리 쪽으로 조금 더가면 능평리와 노동교육원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정보가 부족해 그냥 노동교육원 쪽으로 내려왔늗데 산행로가 짧고
노동교육원 내부를 통과하므로  그리 추천할만한 코스가 아니다.
능평리로 능선을 따라 더 가다가 교육원 외곽으로 돌아서 내려오는 길을 찾는 것이 좋겠다. (산행로 있다고 함)

 

 

   하산길에 만난 노동교육원. 부지는 엄청 넓은데 이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용화선원'이라는 곳에는 절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도시 골목 골목에는 교회, 산에는 구석구석에 절...

 


오늘 만난 들꽃

 

 

 개별꽃과 앵초

 

 

 민들레와 현호색

 

   연산홍과 호랑나비


후기

 

과연 춘삼월 호시절인지라 주말마다 혼례를 치르는 젊은이들로 예식장마다 붐빈다.

이번 주는 토요일은 대구에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하고,
일요일은 1시에는 창원51w+s님 장녀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후는 내내 오랜만에 상경한 창원51팀 6부부와 함께 국립중앙 박물관과 청계천 Tour에 동행해야한다.  

 

그래도 매주가는 등산을 빼먹을 수는 없고해서, 일요일 새벽에 가까운 문형산에 올랐다.
문형산은 노동교육원 옆 용화선원에서 출발하면 가볍게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가파르지 않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삼아 잠시 다녀오는 코스로 그만이다.

단, 하산시 노동교육원 안으로 들어 오지 않고, 좀 더 멀리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를 찾는 것이 좋겠다.

 


창원51회원 서울 탐방

 

창원51w+s님 장녀 혼사 축하차 전원 상경한 창원51회원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등산복과 배낭을 벗고 오랜만에 때빼고 광내어서 서울 특별시에 나타난 창원51회원들
오늘 혼주인 w+s부부와 먼저 떠난 한부부는 빠졌다.

 

 

 

   동남아나 유럽에서나 볼수있는 깃발부대가 서울시내 지하철에도(좌)
말로만 듣던 청계천에도 처음 와보고 (우)

 

  창원51 w+s 님, 아름다운 따님과 멋진 사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