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M 암벽코스

 

*산행지:충북 영동군 양산면,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태산(715m)

*산행일자:4?1일

*산행인원:바람산우회21명

*산행코스:A~D코스, 주차장 - 용추폭포 - 은행나무 - 송판서묘 - 암벽 - 정상 - 헬기장 - 영국사 (4.6km,3시간20분 후미기준)

*특징/볼거리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715m)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리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해 있고 암벽등반 코스등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충청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동은 충남 금산, 전북 무주, 경북 김천과 이웃해 있는 전형적인 내륙 지방으로 성주산과 마니산, 천태산을 비롯한 600 - 700m대의 험준한 산줄기를 거느리고 있다. 이러한 첩첩산군이 흘러 보내는 크고 작은 계류들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양산면의 양산팔경, 황간면의 한천팔경, 상촌면의 물한계곡이 바로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태산 영국사라고 하는 천년사찰과 영동읍의 양촌고인돌, 부용리고분을 비롯하여 부용성, 주곡리성 등 수 많은 성터들 속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천태산은 자연의 수려함과 역사의 맥박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영동의 대표적인 곳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천태산의 등산코스는 모두 4코스로 이곳 양산면에서 약방을 경영하는 배상우씨가 다듬어 놓은 A,B,C,D코스가 바로 그것인데, 곳곳에 안내 팻말과 굵직한 밧줄이 설치돼 어린이나 초보자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A코스는 천태산 최북단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최단거리로 이어지는 코스로 밧줄을 타고 오르면 정상까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B코스는 A코스 남쪽 계곡길로 경사가 완만해 부녀자들이 오르기에 좋지만 주변경치나 산을 오르는 맛은 A코스만 못하다.
C코스는 영국사 남쪽 약 200미터 지점의 원각국사비 바로 뒤로 이어지는 능선 길로 중간에 구멍바위가 이색적이다.
D코스는 일반적으로 하산코스로 많이 이용되며, 절반쯤 내려오면 경사가 완만하고 아름다운 주변경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다. 일단 남고개로 내려오다가 '영국사방면'이라는 팻말이 가리키는대로 하산하면 되는데, 영국사까지는 약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천태산에서 가장 뛰어난 코스는 최북단의 능선을 타고 올라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A - D코스를 꼽고 있는데, 암반은 오르기보다 내려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감안, 가급적 A코스로 내려오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천태산에는 등산 뿐만 아니라 영국사와 인근에 보물, 폭포, 천연기념물 등 귀중한 볼거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천태산을 등산하다보면 기기묘묘한 바위와 그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소리가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 천년송 역시 볼거리중의 하나로, 암벽위에 뿌리를 내리고, 천년 세월 동안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흔들림없이 자라고있다. 완만한 능선길을 통하여 정상에 서면 굴참나무로 인하여 조망은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노산 이은상님의 '산악인의 선서'비가 반기고 있다.

 천태산 들머리.날머리

 

 삼단폭포 또는 용추폭포라고도 함 *^^* 시원스럽게 ?아지는 물줄기가 아쉽다

 많은 산님들의 흔적.

 영국사 은행나무..천년정도 살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산행입구쪽으로 이동하다가 바라본 천태산

 천태산입구...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처음만난 로프구간..그리 어렵지 않으니 우회 하지말고 올라서도 좋을듯 싶다

 로프 첫구간을 올라서니 조망이 아주 베리굿~~ㅎㅎ 영국사쪽 방향

 A코스 오름길이 최고의 조망처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든 풍경이 너무너무 좋다 *^^*

 

 

  컨디션이 안좋으신분은 직진하라는 갈림길....천태산 산행은 암벽등반이 아니면 재미를 느낄수 없으므로 우회없이 가시는게 최고일꺼 같네요 *^^*

 쉬엄쉬엄 여기저기 풍경을 구경하면서 올라갑니다

 올라오시는 우리 일행들

 힘들꺼 같아 보이지만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ㅎㅎ

 평일이라서 그런지 연세드신 산우님들이 많이 오셨네요...무리하지 않으시고 구간구간 오르시면서 컨디션 조절하시는 어르신들 *^^*

 로프2구간을 무사이 마치고 전망 좋은곳에서 담아본 풍경

 오늘의 최고 하일라이트 ㅋㅋㅋ 여기에서 조금 힘드신분들은 우회해서 가세요~~~

 로프잡고 올라서다 겁없이 담아봅니다..ㅎㅎ

  로프2구간

 로프2구간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이동

 

 75M 슬랩구간 멋지게 올라서서 담아봅니다 ....스릴 짱 ㅋㅋㅋ

 시원스럽게 펼쳐진 조망처의 바위

 승천하는 돌고래 ㅋㅋㅋ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바라본 영국사쪽 풍경

 바위 전망대쪽도 담아보고

 

 늙은늑대님 *^^*

 

  정상을 향해 올라서는 우리 일행들

 

 삼거리에서 10분정도 올라서서 정상에 도착..시영누나와 영선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헬기장으로 하산하면서 바라본 풍경

 

 드디어 헬기장에 도착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

 편안한 하산길

 하산길에 담아본 영국사

 옥새봉쪽 풍경

 

 

 무언가를 가리키시는 선배님 ㅎㅎㅎ

 

  멋진 암릉길을 지나시는 회원님들

 

 뒤돌아본 천태산 정상

 

 

 하산길 로프구간

 채석장 풍경

 바위와 소나무 

 

 전망대 바위에 도착한 우리회원님들

 산이총무님과 영선이 *^^*

 디카 촬영중~~ㅎㅎㅎ 들국화 총무님 *^^*

 

 

 바위 전망대의 멋진 소나무

 남고개 방향 표지판 

 영국사 풍경

 

 삼신 할멈바위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노산 이은상 -

 

스릴만점 영동 천태산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 가졌네요 *^^*

넘넘 감사드리고요.다음주 가는 영취산 기대만땅입니다

그때까지 건강들 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