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소백산 1439m 경상북도 영주시,충청북도 단양군

2.산행일시: 2008.2.20 (수) 11:05~16:05

3.산행자: 15명 (청파 윤도균님,대바우님,만우님,양지편사람님,여울 김학수님,파랑새님,호야님,원효봉님,

  선달님,마사님.꼰니미님부부,세실리아님,드림님,스마일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08:05 사당역 출발

  10:20 단양휴게소

  11:05 삼가리 주차장

  11:33 비로사입구

  13:08 소백04-06 표지판앞 공터 (비로봉정상 아래)

  13:45 점심식사

  13:58 소백산 비로봉 1439m

  14:26 천동리 갈림길안부

  14:58 천동쉼터

  15:47 시인마을,.소백산 북부관리소앞

  15:56 다리안폭포,허영호 기념비

  16:05 천동리 주차장

  16:21 고수동굴입구 식당가

  17:05 저녁식사 , 귀가

 

***소백산 1439m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의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소백산은 태백산 부쇠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내린 백두대간(소백산맥)상에 있으며, 주능선에는 상월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평균 1,300m가 넘는 대능선이 웅장하면서도 부드럽게 뻗어 있는 산이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 불리우는 이 산은 강한 서북풍으로 날등에는 광야를 연상케 하는 초원지대가 많고 주목단지와 철쭉군락지로서 유명할 뿐 아니라 설경 또한 뛰어난 산이다.

 

주능선 동서로 계곡 또한 골이 깊으며 천동계곡, 초암골 등 수많은 계곡과 폭포, 담 등으로 비경지대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죽계구곡은 울창한 수림과 계곡이 어울려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

 

산 북쪽으로는 천태종의 총 본산인 구인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희방사, 비로사, 초암사, 부석사 등 천년고찰들이 산자락에 있다. 주변에는 다리안 국민관광지와 천동동굴 등 명소가 있고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포장된 임도가 개설돼 있으며, 소백산 일대는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소백산 산행기점은
1) 어의곡리 주차장에서 어의계곡을 거쳐 비로봉
2) 천동리 다리안주차장에서 천동계곡을 거쳐 비로봉
3) 죽령에서 임도따라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
4) 희방사입구에서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
5) 삼가리에서 비로사를 거쳐 비로봉
6) 배점리에서 죽계구곡과 초암사를 거쳐 국망봉, 비로봉
7) 구인사에서 신선봉, 상월봉, 국망봉을 거쳐 비로봉 등 대표적인 등산로 일곱곳이 있다.

 

철쭉산행코스는 죽령이나 희방사에서 시작하여 천문관측소, 제1연화봉, 비로봉 정상을 밟는 것이 좋으며, 겨울 눈산행 코스는 비교적 짧은 코스를 많이 택하며 어의곡리나 삼가리에서 시작하여 비로봉 정상에 오른 후 천동리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하다.

-진혁진의 백두대간 정보에서 인용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8:00~11:05  이제 가는 겨울의 마지막 설경산행으로 산내음회원님들의 2월 원정산행지 투표로 능경봉,고루포기산을 소백산이 많은지지를 얻어 짧게 비로사에서 올라 천동계곡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사당역 4번출구밖으로 07:30 도착하였는데,

 

조대장님께서 토요일 광덕산산행 하산중 미끄러지시며 팔을 다치셔서 참석을 못하시고..많은분들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여 뜻밖에도 15명의 단촐한 인원으로 45인승 버스를 여유롭게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신갈에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문막휴게소와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하고 맑은날씨속에 풍기에서 삼가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05인데 버스에서 내리니 갑자기 거센강풍에 모두 혼비백산하여 옷을 여미고 비로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비로봉 11:05~13:58 시멘트길을 따라 1.8km 비로사 입구에 11:33 도착하니 새로지은 일주문이 멋지게 보이는데 멀리 보이는 비로사는 단촐하게 보이고 뒤로 멀리 하얀눈을 머리에 얹은 비로봉이 예쁘게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달밭재를 향하여 오르니 따뜻함에 더워서 점퍼를 벗어 배낭에 달고 오르니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지나 생각보다 아주편한길을 따라 오르다 중간에서 잠시쉬며 양갱,귤,사과등으로 간식후 올라 2006.9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지나 양반바위 부근의 전망바위에서 멋지게 보이는 비로봉과 연화봉을 사진찍고

 

선두를 보낸후 후미를 기다리다 중간의 파랑새님과 원효봉님이 올라와 함께 천천히 오르니 13:08 큰바위 앞에 소백04-06 표지판이 있고 앞쪽의 공터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가자고 선두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식사준비를 하니 후미분들 모두 도착하여 이슬이등을 한잔씩 마시며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후 13:45 돌계단길 따라 비로봉으로 오르니

 

곧 나무계단에 넘치도록 눈이 쌓여있고 멋진 설경을 보여주는 비로봉 1439m에 13:58 오르니 국망봉방향의 이국적인 풍경과 올라온 비로사와 멀리 금계호를 보고 연화봉 방향을 구경한후 후미가 모두 올라와 단체사진을 찍으려는데 갑자기 소백산의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니

 

몸이 휘청휘청 사진 찍기도 힘들지만 차가운 느낌은 덜하여 점퍼외피는 배낭에 매달고 입지않아도되고 사진찍는 손가락이 시려울 정도는 아닙니다..그래도 대피소 방향 내림길에서는 모두 웅크리고 몇년전 사고로 여러명 사망하였다는것이 실감이 납니다 .

 

3.천동리 13:58~16:05 작년 6월 어의곡에서 올라와 연화봉지나 희방사로 하산하며 멋진 능선길을 걸어 올해도 봄에 철쭉필때 마춰서 죽령에서 국망봉까지 길게 걸어보고픈 능선길을 바라보며 가다가 14:26 천동리 갈림길에 도착하여 아쉬운듯 모두 사진찍고 하얀눈이 수북한 길따라 내려오니

 

커라단 주목나무들이 여기저기 보이니 감탄하며 사진찍고 14:58 천동쉼터에 도착하여 화장실 다녀온후 긴계곡길따라 편히 내려오니 15:47 드디어 시인마을을 지나 조금 내려가니 멋진 암봉이 보이며 S자형으로 철다리가 협곡에 걸려있어 지나보니 허영호 기념비가 있고 다리아래로 다리안폭포입니다.

 

육산으로 밋밋한 길을 내려오니 마지막에 멋진 암봉,협곡,폭포에 허영호 기념비까지 보니 기분좋게 내려오다 아이젠을 풀렀지만 소백산 유스호스텔앞 도로변이 얼어있어 미끄러질뻔 하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16:05입니다.

 

모두 만족하며 기분좋은 소백산 산행을 이야기하며 버스로 고수동굴입구 상가지역으로 이동하여 16:21 부터 김치찌개와 맛있는 더덕짱아찌,고들빼기,취나물등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자갈로 각종탑등을 예쁘게 만든곳에서 사진찍고 17:05 출발하여 서울로 향합니다..

 

 지난 12월에는 눈이 자주와서 멋진 설경산행을 자주 할줄알았는데 1월부터 눈이 거의 내리지않아 아쉽게 겨울을 보내며 마지막 설경을 보러 다녀온 소백산 비로사 오름길이 생각보다 아주 편하고 짧아 비로봉까지 오르기 좋았고 ..비로봉의 하얀설경과 칼바람도 맛보고..탁트인 이국적인 조망에 감탄하며 다시 푸른초원과 예쁜 철쭉필때 다시오기로 하며...오붓하게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멀리 비로봉에서 연화봉가는 능선길의 하얀능선이 보입니다

작은새들이 얼음에 앉아 물을 마시는지??

새로지은 비로사 일주문

비로사지나 멀리 비로봉이 보입니다

양반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비로봉 1439m

멀리 제2연화봉 1357m

국망봉방향

이바위앞 공터에서 식사하기로 합니다

식사후 돌계단 따라 비로봉으로 오릅니다

아 바로앞이 비로봉 정상입니다 

비로봉 오른쪽 사면

피로가 확 풀리고 상쾌함이 몰려옵니다 ㅎㅎ

올라온 비로사방향과 멀리 금계호

국망봉가는길

멀리 중간의 국망봉 1421m

소백산 비로봉 정상 1439m

산초스

 

양지편사람님 사진중에서

칼바람속에 비로봉정상에서 단체로

정상방향

오른쪽 주목보호지

 

연화봉방향

정상방향과 왼쪽 주목보호지

설경

천동계곡 갈림길

천동리로 ..

 

주목나무 두그루가 터널처럼 ..

주목군락지를 내려와

 

옹달샘

천동쉼터

천동계곡

 

시인마을앞

멋진 암봉이 보입니다

 

다리안폭포위

 

다리에서 내려다본 다리안폭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수동굴 입구 식당가의 자갈돌탑

구인사 설경사진

계곡건너 산꼭대기에도 돌탑이..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