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월두봉에서 보납산까지 산행기

☞ 산행일 : 2004년 2월 2일 월요일 맑음 바람있음

☞ 코스 : 경강역-춘성대교-월두봉-438봉-424.9봉-보납산-가평역

☞ 교통 : 열차 : 청량리발-춘천행 : 7:50, 11:50분 통일호 경강역 정차

춘천발-청량리행 : 16:00, 19:10분 통일호 경강역 발차

* 산행시작은 열차를 이용 경각역에서 시작하여 가평시내를 날 머리로 하는 것

편리하다.


가평역을 지나 열차가 정차한 역은 경강역이다. 대합실을 나와 서울방향(우측)으로 올라서면 스키 판매점을 지나고 더 나가면 춘성대교을 만나게되고 대교를 올라서면(09:40) 오른쪽으로 1m정도의 갓길을 따라 대교를 건넌다. 총알같이 달리는 자동차의 위험을 잊은채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지는 북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다 걷다보면 어느덧 대교 끝자락에 이르고 오른쪽 길 아래로 시메트포장 길이 보인다. 그 길로 내려서(잠시 자동차의 위험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춘천방향으로 올라가면 아래로 캠핑카가 있고 부동산과 민박집이 있는 마당에 이른다.(09:59)

마당에서 50m전방 춘천가도 위에 신호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건물도 있다. 다시 춘천가도로 들어서 신호등이 있는 곳까지 가니 이곳은 과적차량 계측소다. 횡단보도가 있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춘천방향으로 도로 까지 내려선 산줄기를 돌아가면 왼쪽으로 공터 같은 밭이 있다. 밭 왼쪽으로 등산로가 보이고 입구에 입산통제 입 간판이 세워져 있다.(10:07)

등산로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파이프 2개 박힌 샘터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이어지는 등산로길은 알밤을 토해낸 밤송이들이 흐터져있는 밤나무숲 사이로 나있다. 길옆에 밤나무를 관리하는 움막집을 지나 올라서면 교회 공동 묘지가 있는 안부를 만나게된다.(10:18) 좌측으로 오르는 봉우리가 매우 가파르게 보인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낙엽이 쌓여 미끄럽고 가파른 길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다시 돌아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아래 석굴이 있고 초를 켜놓은 흔적이 있는 공터를 만나게 된다(10:25). 기도터인것 같다. 길은 여기서 없서진다. 석굴 바위 위를 올라서기 위하여 우측의 경사면을 올라서는데 작은 돌로 이루워진 너널지대로 매우 미끄럽다. 조금 오르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석굴 바위 위로 올라 섯지만 길은 보이지 안는다. 바위길을 이리저리 올라서다보면 흐미한 낙엽 쌓인 길을 만나게 되고, 길은 다시 우측으로 돌아 큰 바위 봉우리 아래를 지나 올라서면 능선길이다(10:56). 나무가지 사이로 건너온 춘성대교와 북한강이 보인다.

낙엽 쌓인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면 봉우리 한 가운데가 움폭 패인 월두봉에 닿는다(11:25). 철길 산우회에서 정상을 알리는 안내판이 걸어놓았다. 나무가지 사이로 펼쳐지는 북한강 줄기를 사이에 두고 삼악산, 검봉산의 줄기들이 하늘금을 그으면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해 낸다.월두봉에서 북쪽으로 향해서 능선길의 경사면을 내려가는데 무작정 내려서면 않된다. 조금 내려서면 바위지대가 나오는데(11:29) 이 바위를 내려서지 말고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의 흔적을 쁹기가 쉽지 않다. 좌측을 잘 살펴보면 바위지대로 매우 가파르지만 길의 흔적을 쁹을 수 있다. 이 바위지대를 내려서 희미한 길을 쁹아 봉우리 하나를 오르고 내려서 다시 조금만한 봉우리를 올라서게 되는데(11:51) 계속 직진하면 계관산 줄기를 따라 가게 된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여기서도 낙엽에 쌓여 길을 쁹기가 쉽지 않다. 잘 살펴 내려서면 희미한 산길을 다시 쁹을 수 가 있다.

주을길과 가일부락 길의 고개 마루까지는 서너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는데 헬기장을 지나(12:24) 막지막 봉우리에서(방카가 있음)(12:46) 우측으로 가지 말고 좌측으로 올라서야 한다. 좌측으로 발길을 잡아 내려서면 덩굴숲으로 이루워진 곳을 지나게(12:53) 되는데 길이 나 있어 어렵지 않게 갈수 있지만 여름에는 힘들거 같다. 덩굴숲을 지나 내려서면 주을길과 가일부락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 고개마루에 이른다.(13:00)

고개마루에서 438m봉까지 길은 사뭇 다른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등산로 길이다. 뚜렸한 등산로길을 따라 점점 가파라지는 바위지대를 넘어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438m봉과 왼쪽으로 그 같은 봉우리 사이의 안부에 다다른다(13:28). 우측의 봉우리에 올라서니 바위틈에 솟아난 소나무가 멋있고 사방으로 펼쳐지는 전망은 너무 아름답고 황홀할 지경이다. 다시 안부로 내려와 좌측의 봉우리를 올라서 점심 식사를 하고(13:49-15:10) 로프가 매여있는 가파른 바위길을 내려서 다시 로프가 매어 있는 바위지대를 넘어서 벙커가있는 400m봉을 넘으면(15:21) 평탄한 길을 가다 바위너널로 이루워지고 작은 돌탑이 있는 작은 봉우리에서(15:36) 능선길로 직진하면 바로 보납산으로 가는 길이다.

돌탑에서 길의 흔적을 쁹기 힘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면 잣나무 숲 속으로 희미한 길의 흔적을 발견할수 있고 호적한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424.9m봉으로 오르는길은 너널지대고 능선 서쪽은 산불로 인하여 벌목을하고 잣나무를 심어 놓았다. 424.9m봉을올라서니(15:55) 정상부는 많이 파괴되어 있었다. 등선줄기를 따라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온다.(16:04)

보납산을 오르기 위하여 벌목한 산자락을 가로질러 아래 폐농가로 내려서서 농가앞(16:34) 골짜기 임도로 올라서니 보납산 능선길에 올라선다.(16:41) 평탄길을 걷다보면 강변길로 가는 이정표가 나오고 계속 가면 보광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보납산 가는길은 매우 가파른다 이마의 땀방울을 씻어 내리며 올라서니 전망이 좋은 보납산 정상이다(17:06). 가평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남이섬도 보인다. 하산은 가평 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보광사 진입로 내려서게 되고(17:28) 가평교를 건너 가평역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된다.(17:50)




▣ 정동윤 - 저는2월1일반대방향인 보납산에서 월두봉을 걸었습니다. 주을길 고개길에서 월두봉까지 길이없어서 힘들더군요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