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갑장산 사진 산행기

2004.8.21(토)에 토요 산악회의 경북 상주의 갑장산(806m)산행에
동참하였다. 일기 예보는 구름이 많이 끼인 날씨에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것이었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안 가 본 산이라 

동참하였다. 부산에서 8:00에 출발한 버스는 남해 고속도로로 진입
하여 구마 고속도로로 올라 가다가 경부 고속도로로 들어 가 구미를
조금 지나 중부 내륙고속도로로 가다가 상주로 나와 상주남부 초등학

교 근방의 갑장사, 용흥사 입구에 11:30경에 도착하였다. 지나는 들
판에는 벼가 이삭을 내밀어 온 들판을 뒤덮고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 빛이 완연해져 가고 있었다. 얼마 안 있으면 벼를 거두어 들이게

되고 또 한두주일만 지나서 들판에 나서면 벼의 흔적은 간곳 없고 까
만 흙만 드러내고 있을 것이다. 세월은 너무도 빨리 흘러 가고 있지 않
은가...  산행은 갑장사, 용흥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용흥사 입구

로 정상에 올라 정상 바로 밑에 있는 갑장사를 구경한 다음 다시 조금
되돌아 올라와서 왼쪽의 740봉, 문필봉, 상산, 안부쪽의 능선 길을따라
하산하였다. 산행시간 내내 안개에 가려 주위를 조망할 수 없어서 아쉬

웠다. 11:30에 출발하여 15:30에 원점으로 회귀하였으니 4시간쯤 걸린
셈이며 비교적 가벼운 산행이었다.


갑장사, 용흥사 입구.


등산로 초입의 용흥사 길.


제일 전망대. 구름에 가려...


거대한 바위 사이로 난 길.


정상 바로 밑 희미한 갑장사.


정상 조금 못 미쳐 있는 돌탑.


갑장산 정상.


정상에 모인 사람들.


갑장산 설명비.


갑장사.


갑장사 뜰에 핀 백일홍.


갑장사 옆 넓적한 전망대.


주차장 옆 사방공사한 계곡.


주차장.


숲 속에 잠겨 있는 용흥사.


용흥사 연못의 연꽃-1.


용흥사 연못의 연꽃-2.


용흥사 연못의 연꽃-3.


용흥사 연못의 연꽃-4.


용흥사.


용흥사로 가다가 오른쪽의 본격적인 등산로로 진입하고 있다.


안개 속에서 지도로 등산로를 확인하고 있다.


정상 근방 암벽으로 오르는 길.


갑장사(甲長寺).


백일홍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용흥사(龍興寺).


용흥사 극락보전.
노무라 소지로-사랑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