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22:50
2288
  -너구리산(서래봉) 정상에서 만난 풍경-너구리(서래봉)산<子女와 함께한 마지막 가족 산행> 제2215023104호 2023-11-11(토) ◆자리한 곳 : 경기도 안산. 군포. 안양시 ◆지나온 길 : 상록수역-안산대-성태산-정수장갈림길-너구리(소래)산-바람재-꼬깔봉-작전도로-병목안시민공원-안양역 ◆거리및시간: 5시간34분(09:31~15:05) ※도상거리 : 약16.3km <보행수(步行數) : 26,198보> ◆함께한 이 : 가족산행( 딸, 아들 그리고 계백) ◆산행 날씨 : 강추위 비교적 맑음 <해 뜸 07:50 해 짐 17:15 / ‘최저 -2도, 최고 7도’> 성태산(城台山)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과 팔곡일동 일대에 있는 높이 166m 무명 산이다. 정상에는 신라 시대의 석축 산성인 성태산성이 있다. 신라가 한강 하류까지 세력을 넓히던 6세기 중반에서 후반경에 축조되어 통일신라 때까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부에서는 안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서해의 해안선과 수원으로 이어지는 육로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천혜의 지형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안산시 상록수역에서 성태산정상까지 풍경-     -너구리산(서래봉) 정상에 올랐으니 안전하게 하산이 숙제다-경기도 안산시 장상동과 군포시 속달동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너구리산은 한남정맥(안성 칠현산-김포 문수산) 중앙에 자리한 수리산 도립공원에 속한 하나의 야트막한 산(서래봉)이나 안산시와 군포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산행코스는 안산시 부곡동 반월정수장에서 시작해 너구리산(서래봉)까지 왕복하는 약 6.5km 남짓의 트레킹이 일반적으로 완만한 능선의 특성으로 바람골이 많이 형성됐고 수목이 우거져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여름철 산행지로 적당한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하며 원점회귀 산행으론 너무 짧다고 생각된다면 수리산과 연계산행하면 만족감도 느껴지리라 믿고 있다.     -꼬깔봉에서 작전도로에 내려서 딸아이가 힘들어해 도로따라 하산한다-불혹(不惑)을 바라보고 있는 딸아이가 결혼한다고 선언하며 양가의 상견례와 혼례날짜를 잡았으니 명년(明年)초엔 출가외인(出嫁外人)이므로 사실상 우리3식구의 마지막 가족 산행이라 의미가 각별했고 깊은 마음으로 교감하는 산행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으나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이라고 갑작스럽게 알바자리가 확정됐으니 6일(월)부터 출근하라는 연락를 받았으니 기쁜 일이나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 사색할 시간적 여유를 얻을 수 없으니 아쉽지만 다녀온 산행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로 한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3-11-15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