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좋은곳에 좋은 산꾼들이 모이는가 봅니다. 응봉산 그 골짜기에서 우연히 지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위험을 무릅쓰고 천혜의 비경을 담아오신 우원선배님의 수고에 감사의 말씀 듬뿍 전해 드립니다. 즐산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불암산 -
2004.08.10 08:11
이두영
오염 되지아니한 용소골 구경 잘했읍니다
이제 카메라에 푹 빠져 비경이 아닌 산의 산행 은 불가능 해 졌읍니다
사진에도 대란한 실력이 있었군요 김정길님을 마나 더 반가웠겠읍니다
좋은산 많이 다니시며 보신것 다른 분들에게도 많이 보여 주십시요
잘보고 갑니다
2004.08.10 08:24
1500산,김정길
그 험로를 두분이서 한몸으로 무사히 내려오셨군요, 두분의 사랑때문에 당연히 무사히 내려오셨을겁니다. 제수씨를 매우 이쁜사람으로 생각하여왔는데, 제수씨가 먼데서 나를 알아보셨군요, 넓은 세상에 하필 그곳에서 만나고 반겨주신 아우부부 감사합니다. 이우원 아우에 대한 이미지는 별유산에서 비롯됩니다. 산행 내내 두분이서 5m 이상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잉꼬부부의 이미지가 나에게는 강하게 작용을 하여왔으며 그 후로의 산행을 보면서도 그 이미지는 더욱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두번째의 기억은 제수씨가 이뿌다는점 입니다. 부산에는 수덩이부부 거북이부부 등이 계시지만 이우원부부가 가장 잉꼬부부같은 느낌을 갖고있습니다. 두분 부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소서.
2004.08.10 10:37
山梨(똘배)
1500산님의 산행기를 보며 용소골의 비경을 상상했는데
님의 그림을 보니 감탄이 나옵니다.
감사하게 잘보았구요.
곁님과의 즐겁고 행복한 산행 쭈~욱 이어가시길...^^
2004.08.10 10:44
권경선
쉼없이 이어지는 산행 대단하십니다.
응봉산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산인데 비경을 보여주시니
참을 수 없는 고통입니다.^^*
늘 함께하시는 형수님과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2004.08.10 12:16
산거북이
멀리 가셨네요... 백두산팀들과 정이 들어가지고설랑.... 거리상 무박이 되어야하는 곳인데 시원한 시간에 오르고 내리고 해서 좋으셨겠어요. 게다가 1500산 님을 만나다니... 하여간 사람 만나는데는 뭔가가 능력이 있으신가봐요...^^
2004.08.10 14:33
이우원
불암산님
글쎄 말입니다. 그 깊은 골짜기에서 선배님을 만날줄이야 꿈에나 생각했겠습니까. 요즘은 산에가면 한산가족을 쉽게 만나게 됩니다. 벌써 여러번이거든요. 불암산님도 사모님과 함께 즐거운 여름산행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두영회장님
이렇게 좋은 분들과 산행애기 주고 받다가 중국가시면 어쩌지요. 인터넷으로라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가시기 전에 산행을 한번해야 할텐데...감사합니다.
1500산 김정길 선배님
사람 인연이란 알 수가 없나 봅니다. 생각밖의 만남이기에 더욱 반가웠지요. 혹시 모르고 그냥 스쳐 지나버릴수도 있지 않습니까 더구나 우린 길이 아닌 계곡으로 내려가는 중이었는데 길따라 올라오시는 선배님을 집사람이 멀리서 본겁니다. 산행중이라 오랜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헤어졌지만 마음속으로 수많은 애기를 한 것 같습니다. 내려오면서 만난 무지개산악회 회원들이 남같이 여겨지지 않는것도 다 선배님의 후배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 때문일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
2004.08.10 14:35
운해
도심에서도 만나기 힘든 인연을 멀리 강원도 산꼴짜기 용소골에까지 가서 만나다니 아마도 두 분은 전생에 부부의 인연이라도 있으신 것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백두산의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햇을텐데 먼 길 수고 하셨습니다.
2004.08.10 14:39
이우원
똘배님
이렇게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계곡산행은 좋은 곳이라는 것을 이번 산행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여름 최고의 산행이지요. 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으로 이 더운 여름을 이겨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총무님
시간 나시면 용소골 구경을 한번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비가 올때는 조심해야 할 곳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항상 위험은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무더운 여름 즐거운 산행으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권총무님 감사합니다.
산거북님
혼자서 영남알프스를 그것도 야간에 ....대단하십니다. 산친구를 만나 부산까지 동행하셨다니 예사 인연이 아닙니다. 새벽을 알리는 여명과 함게 필카, 디카를 동원하여 촬영하신 사진 생동감 있게 잘 보았습니다. 사모님의 내조가 정말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08.10 14:42
이우원
운해님
안녕하세요 운해님. 그러게 말입니다. 무슨 인연인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깊은 계곡에서 만났지 뭡니까 그것도 선배님은 길따라 올라오시고 우리는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데도 인연이 될라하니까 만나거지요. 요즘 가는 곳마다 한산 가족들을 만나게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한국의 산하가 그래서 좋습니다. 운해님도 여름 이겨내는 산행 많이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