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4년 08월 20~23일, 날씨: 맑음

 

산행지 :한라산

 

참가자 :윤도균님,이준모님,최종환님,풍악님, 홍승윤님. 산악방님, 운해

 

산행코스 : 상판악~사라대피소~진달래밭~백록담~탐라계곡~관음사

 

산행시간 : 18.6km ,   7시간44분

 

 

개요 :

 

한라산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면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발 1950m, 면적 151.35㎢ 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산은 3대 영산중의 하나로 다양한 식생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식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며, 정상이 둥글게 패여 있어 두무산이나 무두산 혹은 원산이라고도 불린다. 탐라 계곡을 위시하여 사방으로 계곡이 형성되었으나 물은 복류되고, 건천을 이루어 독특하고 광활한 초원지대와 과수단지 1800여종의 식물들로 울창한 산림지대를 이룬다.

 

이 산은 육지와 오랫동안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주둥이 노린제, 제주 은주둥이벌 등 내륙지방에서 볼 수 없는 특산물이 많으며 맹수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멧돼지나 대륙사슴 등은 전멸되었고 멸종위기에 처한 것도 많아 1966년에는 한라산을 천연기념물 182호로 지정하게 되었다.

 

한라산에 서식하고 잇는 동물은 포유루가 16종 양서. 파출유가 18종, 조류가 129종등이 분푸하고 있다. 포유류의 분포는 양서류,파충류, 조류에 비해 매우 빈약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노루, 오소리, 제주족제비등을 포획을 금지하여 보호중이며 노후는 지속적인 보호로 등산 도중에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 산의 절경 가운데 뺄 수 없는 것은 맑은 물이 고여 있는 백록담이다. 가로와 세로, 직경이 500∼600m정도 되는데, 이 백록담의 크기는 안덕면의 모슬포 동쪽 4km지점에 위치해 있는 산방산과 같다.

 

옛말에 한 포수가 한라산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활로 산신의 궁둥이를 쏘는 실수를 저질렀다. 크게 노한 산신은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졌는데, 그것이 산방산이며, 산봉우리가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고 한다. 지질학적으로는 용암이 분출했던 화산구를 뜻하며 이곳은 360여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백록담을 풀이 하자면 `흰사슴 연못'이란 뜻으로 옛날 사냥꾼을 흠모한 선녀가 흰 사슴으로 변하여 지상에서 연분을 맺었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한라산은 화산섬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육지의 산과는 모양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고도가 높을수록 일기의 변화가 심해 산행시 각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4계절이 확실하며 성산일출봉을 비롯 영주10경이 제주도 명소의 대명사로 꼽힌다. 백록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이므로 화구벽안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네이버에서 인용합니다..................................

 

 

산행 전 :

 

그 동안 제주도는  강성돔낚시에 푹 빠져 추자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지방의 100여개의 섬을 돌아 다니면서 자주 들으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 그 시절에는 산에 오르는 사람들 보고 이 먼 곳까지 와서 땀 빼고 갈 일이 있느냐 하면서 비웃기를 가장 먼저 했던  내가 아니던가 !

 

물론 그 동안에도 산을 오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사람은 누구나 외도의 기간이 있기 마련이고, 나 또 한 낚시라는 괴물한테 홀려서  이것을 안 하면 지구가 뒤집어 지는 양  세상 사 잊어버리고 낚시에만 몰두하여 4~5년의 세월 보냈으니 집에서 보면 멋 없는 남편이요. 정 없는 아빠이다.

 

지금도 우리 집사람 하는 말이 사람이 미쳐도 어떻게 그렇게 미칠수가 있느냐고 성화이고 보면은 조금은 내가 모자라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기야 내가 하는 것은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것은 불륜이라니 옛말에 서울 가본 놈하고 안 가본 놈이 만나서 싸우면 안 가본 놈이 이긴다고 하듯이 우리네 인생살이도 그런 일이 비일 비재하니 이런 꼴 보기 싫으면 산으로 가야 하는데 출가를 하기는 싫고 어찌하면 좋을 지 요즘 목하 고민중이다.

 

천재는 외롭다고 하는데 천재도 아닌 멍청한 놈이 천재흉내를 내고 살려고 하니 내 살아가는 방식이 피곤한 것도 같고.........하여튼 요즘 고민이 많다.

 

광복절날 딸랑구 위해서 물놀이 간답시고 방태산을 가다가 집 사람 가방 잊어 버리고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난 뒤라 더욱 뒤숭생숭(어법이 맞는지 모르겠네)하다.

 

그러던차에 얼마 전 청파 윤도균 형님으로부터 제주도에 갈 기회가 있는데 같이 동행할 의사가 없느냐는 전화에 세상을 도피하 듯 흔쾌히 승락을 하고 기회만 주신다면 따라 나서겠다고 하였으나,  연락이 없어서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갑자기 연락이 와서 20일날 출발 준비를 하라 신다.

 

야호 ! 이 보다 더 줄거운 일이 어디에 있나,  낚시를 하다 고기가 잡히지 않을 때 바라만 보고 한 숨 짓던 한라산에 오른다고 생각을 하니 들뜬 기분을 어찌할 수 없다.

 

혼자서 실실 웃어대는 내가 이상 했는지 집 사람이 나(가방을 잃어버린 사건) 때문에 당신 이상하게 된 것 아니냐고 한다. 방태산에 가기 전 혼자만 산에 다녔던 것을 후회하면서 눈물이 핑 돌앗던 기억은 언제 있었느냐는 것처럼 , 내가 생각해도 한심할 정도로 철 없는 아이같은 행동을 하는 나를 보고 또 한번 헛 웃음이 나온다.

 

헌데 기분이 좋은 것을 어찌하랴! 다만 집 사람에게 멋 있게 변명하고 제주도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그 동안 너무 많이 써 먹은 버전으로는 통할 것 같지는 않고 ......산행 전이라야 동호인들에게 도움이라도 청할텐데 그러지도 못하고.......고민에 고민이다.

 

그렇다 ! 말 없이 줄행낭을 치는 수 밖에..........여보 미안 혀.....올 때 구로다이라도 한 마리 가지고 올께......

 

※참고로 윤도균님으로부터 제안받은 제주도행 이동 방법을 기록 해 본다.

 

인천에서 매주 월,수,금요일19시에 출항하여 제주항에 화, 목, 토요일 오전08시에 도착하고 역순으로 화,목,토요일 19시 제주항을 출항하여 인천항에 수,금,일요일 오전08시에 도착하는 청해진 해운편을 소개 받았는데 한라산 등산과 제주도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선박이라 한다.

 

2박3일코스와 4박5일코스가 있는데 우리가 이용한 것은 2박3일코스 (선박요금 왕복99.000)을 이용 하였다.

 

여객선싱은 3등실,2등실,1등실,로양실로 구분이 되는데 등산인들을 위 한 3등실 기준 (99.000) 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여기에 2만원을 추가하여 2등싱 침대칸을 이용하는것이 권하고 싶다.

 

여행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해진 해운 032-899-7899이나 011-219-2589 문용식 팀장님에게 연락하면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산행 글 :

  

언제나 그렇듯 산행 전 들 뜬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바람 난 강아지처럼 줄겁기만 합니다.

 

19시에 출항하는 시간에 맞추기 위 해 업무를 일찍 마치고 집에 오니 15시 입니다. 산행에 필요한 장비만 준비하라는 윤도균님의 지시가 있었던지라 물 한통과 등산 후 갈아 있을 옷 한벌 그리고 아웃도어자켙만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인 부평역에 도착을 하니 풍악님과 오늘 처음으로 뵙는 운암 이준모님 청파님이 먼저 나 오셔서 반갑게 맞아 줍니다.

 

인천항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청파님의 자제분께서 차량에 동승하여 부평 IC에서 홍승윤님을 픽업하여 뱃고동소리 울리는 연안부두 인천항을 향 해 침 차게 달려 갑니다.

 

가는 도중에 우리 일행의 무사산행을 위 해 전송하려 온다고 불암산 아우께서 전화가 오고 ...먼 저 도착 한 산악방님께서 근처의 밴뎅이횟집에 계신다고 전화가 옵니다.

 

청화식당에 도착을 하여 산악방님이 시켜 놓은 벤뎅이회에다 소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고 있으니 대전에 출장 다녀 오시느라 태깃를 타고 늦게 합류를 하시는 고운최종환님이 도착을 하시고 곧이어 불암산님이 도착을 합니다.

 

가는 도중에 마시라고 OX한 병과 한산협 마후라 몇 장을 선물 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항상 선배들을 위 해 솔선수범 하는 불암산 아우님게 고마운 마음 언제나 갚을 수 있을 지 모르겟습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 1차 경비를 참가자 1인당 4만원을 걷기로 하여 이십팔만원을 모금 하여 식비로 칠만 구천원을 지불 합니다. )

 

19시에 인천항을 출발하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나마호에 승선하기 위 해 18시30분까지는 체크인을 해야 하기에 늦게 도착한 불암산아우님과 따듯한 말 한마디 나누지 못하고 여객선 터미널로 향 합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문용식 팀장님에게 무료초청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명찰을 넘겨 받아 목에다 훈장처럼 걸고 인천항에 되 돌아 올때까지 보관을 해야 합니다.(왜냐하면, 이 명찰이 우리들 저녁과 아침을 무료로 책임을 지니까요)

 

출항 시간이 되어 불암산 아우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18시 40분 오하나마호에 승선을 합니다.

 

승선 후 오 하나마호의 넓다란 객실에 압도 당하고 맙니다. 출발 전 혹시나 배멀리에 고생하지 안을까 하는 노파심이 사라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배정 받은 2등실 객실은 2층 침대칸으로 8인이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추후에 안 내용인데 2박3일 한라산행 등정은 3등실 객실이고 여기에다 이 만원을 추가해야 2등실 객실을 배당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식사는 별도로(1식당5,000원) 사 먹어야 됩니다)

 

출발전 배정 받은 객실번호를 가지고 (2등실 E-11-G) 방을 찾아 짐을 풀어 놓고 식당으로 햔하여 저녁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일정은 사진설명과 함께 기록합니다.

 

상판악에서 관음사까지 안내산행지도!

인천항 (국제여객선터미널)

청해진 해운 오하나마호!

우리를 제주까지 태우고 갈 여객선입니다.

1식5찬(1인분 5,000원)

풍악님이 가지고 오신 더덕주를 윤도균님께....

선배님을 깎듯이 모시는 풍악님에게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주변에 식사 하시는 분들을 매려하여 수건으로 술병을 감싸않은 풍악님의 세심함까지요...

저녁 식사 후 청해진 해운의 세미나는 시작되고..

산행에 대한 예정과 등산장비 꾸밈에서부터 등산화의 중요성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다른팀과 함께...

오늘의 산행을 주선하신 청해진해운의 문팀장님과 윤도균님!

선상에서 줄거움이 이어지고........밤은 깊어 갑니다.

날자가 바뀌어 21일 아침 05시30분 일출을 보기 위 해 선상으로 나와 보지만 일출은 볼 수 없고 이름모를 섬만 발견 합니다.

구름 아래로 보이는 아름다움 ...

낚시할 때 한 번 가본 것 같기도 한데요....

기억을

할 수가 없네요.

한 시간 늦은 09시에 제주항에 도착 합니다.

성판악까지 안내할 관광버스 입니다.

09시30분 성판악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일부 입니다.

비바리의 어깨의 항아리가 여인네의 삶을 잠시 생각하게 합니다.

하루방은 어 ~험 !

청해진 해운에서 나누어 준 도시락과 물 한통을 지급 받고 09시46분 본격적인 한라산행이 시작 됩니다. 출발전의 최종환님!

컨디션 저하로 고생하신 풍악님!

잘 정돈된 등산로!

봉선화를 닮은 야생화 1

나무계단으로 이어진 등로가 비단길 같습니다.

고사목과 어울려진 초록의 숲!

화산석에 새겨 넣은 해발의 높이가 정겨움을 줍니다.

산죽으로 시작하여 산죽으로 끊나는 한라의 모습이 특이한 모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산죽은 산사랑방님이 유난히 좋아하시는 건데요.

한라산의 유일한 약수터!

첫 번째 대피소!

풍악님을 기다리는 청파님의 모습이 걱정스러움으로 ............

보일 듯 말듯한 한라봉이 ............

구름에 가려 정상에 오를 때 가지 보여 주지를 않습니다.

진달래밭 만들어 놓은 평상에서 정심 식사중인 산님들.........

정상까지 한 시간10분 소요 안내판을 뒤로 하고 여기에서 간식을 먹습니다.

진달래 대피소 전경!

식사 중 다리에 쥐가 나 고생하는 여성 산님을 치료 해 드리고 최종환님이 가져 오신 복분자를 한 잔 가득 따라 마십니다.

정상 가는 길에 운암 이준모님!

비경속으로 사라지는 청파님!

야생화 2

끝 없는 화산석 돌 계단을 이어지고....

고사목의 비애!

야생화 3

야생화 4

야생화 5

구상나무 군락지 !

야생화 6

야생화 7

정상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괴석 1

향나무 군락지 !

대청봉의 잣(?) 나무와 비슷한 환경에 뿌리 내린 향(?)나무의 자생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정확한 이름인지는 모릅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 리플 주세요.

정상을 앞에 두고..........

아 !백록담!

 

이 곳에서 불암산 아우님이 선물 해 준 OX와 함께 정상주를 마시고 청해진해운에서 준비해 준 도시락으로 정심을 해결 합니다.

 

백록담의 동쪽 사면 !

북쪽의 운해

 

북서쪽의 사면! 마치 병풍 같습니다.

운해의 증명사진!

서쪽 사면 !

정상을 향 해 오르시는 청파님의 기록 남기기...

어떤이의 줄거움!

하산을 앞 두고 백록담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하산길의 고운 최종환님!

고사목 지대를 지나면서 자영사인지 아니면 인간의 횡포에 흐생했는지는 몰라도 고사목의 아픔을 느껴 봅니다.

동굴 !

북쪽의 대 협곡!

백록담의 북쪽정상부 !

천 길 낭떨어지...

서 쪽으로 보이는 초원지대의 싱그러움이.......

노루의 뛰어 노니는 모습을 보지 못 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雲 舞 !

괴암 2

북쪽의 삼각점 정상 !

고사목 지대!

기묘하게 자란 나무 !

야생화 8

괴석 3

 

협곡의 운무 !

끝이 보이지 않는 협곡 !

협곡의 운해 !

탐라계곡 무인 대피소!

한라산의 폭포는 이렇습니다.

기암!

괴석 4

왕관릉!

운무에 휩싸인 정상부 !

KKK단의 모습 같나요?

조각 (인물상) !

청파님 ! 무엇을 저렇게 열심히 담으시는지..........

탐라계곡 (왕관릉의 능선과 사이에 있는  계곡)

홍승윤님 !

관음사 주차장 하산 후 청해진 사무장님과 기념사진 한 컷 !

19시 제주항을 출발한 후 어둠이 내린 제주의 야경을 담아 봤습니다.

청해진해운에서 준비해 준 숭어와 우럭회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회식중 우연히 호기심 때문에 찍어 본

운해의 무릎입니다. 이 사진 후 피곤한 일정이었기에 다음날 새벽 축구경기를 보기로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결국은 모두들 피곤하여 축구경기를 보지를 못 했는데 한국이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날짜가 바뀌고 아침에 일어나니 입맛이 없는 관계로 아침 식사는 거르기로 하지만 조개로 끓여 놓은  조개국이 어젯밤의 숙취를 해결하기에 충분 합니다.

참가자들의 패찰!

두 분은 어디에 가셨는지 보이지 않아 같이 찍지를 못했네요.

오는 길에 선상에서 바라 본 영흥도의 화력 발전소 !

팔미도!

이 곳에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의 명령을 내렸다고 하는 한국전의 중요한 지휘본부랍니다.

마지막 기념사진!

 

22일 아침 08시 우리를 태운 오하나마호는 인천항에 도착을 합니다. 배에서 내리기 전 복어지리를 먹기로 하지만 아침인 관계로 식당이 문을 열지를 않아서 우럭매운탕과 도가니 수육 그리고 소주를 반주 삼아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하지만,(식대 89.000원지불함)

 

이심전심 마음이 동했을까요? 해수탕에서 단체로 싸우나를 하기로 합니다.(싸우나비 35.000)싸우나를 하면서 옥상 노천탕에서 잠시들 아담이 되어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갑니다.

 

싸우나 후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마음 같은지라 2차로 복어집에 가서 뒷 풀이를 다시하게 됩니다. (식대 105.000원지불함) 여기에서 회비가 부족하여 1인당 10.000원을 더 각출 합니다.

 

뒷 풀이 후 버스로 제물포역으로 이동하여 역사에서 전시중인 인천화훼업자들의 란 전시회를 끝으로 다음의 만남을 기양 하면서 각 자의 집으로 향하면서 2박 3일간의 대 장정을 마우리 합니다.

 

함께하신분들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산행 후기 :

 

이 번 산행을 주선하여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신 (주)청해진해운과 청파 윤도균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 한 같이 하신  운암 이준모님.고운 최종환님. 풍악님.홍승윤님.산악방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단체 산행 시 맹점이라 할 수 있는 팀웍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점이 있엇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 덕유산 종주 시 완벽하게 이루어진 팀웍과 비교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 있는 옥의 티가 되었습니다.

 

개인의 행동을 버리면 모든 사람에게 줄거움과, 시작과 헤어짐을 같이 한다는 끈끈한 사나이들만의 우정을 확인할 있는 자리였지만 그러지 못 한 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런 문제는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이번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회비 350.000원-지출 315.000=나머지 3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