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정각산 (859.5m),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산행일 : 2004년 7월 11일 (일요일).  맑음→흐림, 약간의 비

참가자 : 부부 2팀 각자 세명, 총 7 명

참고 지도 (그림 누르면 확대)


 


다른 참고자료 (산행지도, 코스, 산행기 등) : 아래자료에서 경남동부지역 '정각산' 자료모음 참조




☞ 산행구간별 소요시간 (1조)

산림문화회관(들머리) - 30분 - 표고버섯 재배장(우측 산길로) - 10분 - 작은 폭포(?)- 5분
- 박쥐굴 (좌측으로 선회, 우측으로가면 폭포) - 45분 - 전망바위 - 35분 - 폐금광 - 10분 

- 주능선 - 5분 - 정각산 정상 - 1시간 30분(흙능선-암릉능선-흙내리막길) - 묘지(김령김씨) - 15분

- 갈림길 - 25분 - 사연교(하산완료)

 


산행메모 및 사진 (1조)




-- 산행들머리 : 장승이 서있고, 새로 지은 산림문화회관 앞..주차




 

-- 시멘트길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개천길을 따라 좌측으로,
다시 오른쪽 샛길로(산행로 표시가 없다)

 


 

-- 개천을 따라 산쪽으로, 부산 남천산악회 회원과 동행

 



 

-- 개천 위 산길을 따라 오르다가 왼쪽으로 굽어 소로를 따라 가다가,
“표고버섯 재배장”이라는 입간판을 만나면, 오른쪽 산길로





-- 10분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폭포가 나오는데
(4m 쯤 되는 것도 폭포라고 하는지?)

 


-- 5분쯤 더 올라가면 박쥐굴이라고 하는 곳.
굴이라고 해 보아야, 큰 돌사이에 공간이 좀 생긴곳....
안을 들여다 보니 좁은 공간이 있기는 있다

 
 



-- 박쥐굴 오른쪽으로 줄과 나무사다리가 설치된 곳을 오른다.

 


 

-- 암벽으로 둘러 쌓인 곳에 폭포. 기대했던 것 보다 작다. (한 10여m 쯤이나 될까?)
폭포를 직접 오른는 길은 위험...
박쥐굴 쪽으로 내려왔다가, 왼쪽 숲으로 난 길로 우회

 



-- 누군가가 “정각산 산길”이라는 리본을 친절하게 달아 놓았고, 국제신문 리본도 자주 보임.

 


-- 지금부터는 힘든 오르막길.. 여러번 쉰다..
박쥐굴에서 45분쯤 걸려 처음으로 전망대가 나타난다.

바로 앞의 구천산 줄기만 보일뿐, 멀리 영남알프스는 날씨가 흐려 잘 안보임

 


-- 계속 힘든 오르막길... 35분쯤 오르다 돌길을 지나면 폐금광




-- 밖에서, 그리고 안에서 본 폐금광

  


 


-- 폐광을 지나 10분을 지나면 주능선을 만나고,
좌측으로 5분 쯤 가면 정상이 나온다.




-- 정각산 정상




-- 860m 산이 왜 그리 힘드는지..

 


-- 정상을 지나 능선길을 가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주변 경치도 보고.

 




일부는 30분 정도 식사를 마치고 먼저 떠나고, 세사람은 오수를 즐긴다.
정상을 지나 몇 십분 가면, 우측으로 “승학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고 해서,
유심히 살폈는데 보지를 못했다.

20분쯤 후에 떠난 팀은 참고한 산행기에서 주의하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과 달리 “승학산”쪽으로 빠져 1시간 반이상 산행을 더하고 “승학산”을 오른후 “용회마을”로 하산했단다...
더욱이 혼동되는 것은 그 길도 끝까지 “국제신문” 리본이 달려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시연마을” 하산하려면 왼쪽 계곡에 붙어서 암릉구간을 지나와야 할 것 같다.



-- 능선길의 경치가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

 


-- 전망대에서... 날씨가 맑다면 그야말로 영남알프스의 전경을 다 볼수 있을 것 같다.




고기 비늘같은 암릉에서... 왼쪽은 가파른 계곡이다.
전망대가 따로 없이 뛰어난 절경이다.암릉능선을 한 40여분 간다.

 


 

암릉능선이 끝나면, 완만한 내리막 흙길로 간다.
정상에서부터 계산하면, 1시간 30분쯤 지나 (점심시간 제외) 좌측에 묘지가 하나 나타나는데,
상석돌에 가서 보니 “김령 김공..”이라고 적혀 있다.
이 묘지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걸린다.


길은 잘 보이지만, 숲속이어서 길 잃을 우려도 있다.
다행히, “국제신문”리본만 잘 따라가면 하산에는 문제가 없다.
가끔, “목포 노적봉 산악회” 리본도 도움이 된다.


 

묘지가 몇기 더 나오고, 15분쯤 흙길을 더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리본이 많이 달린 왼쪽으로 간다.



 


이후 경사도가 거의 없는 산비탈길을 지겹게 25분쯤 걸어가면 시연천이 보인다.




-- 난간없는 사연교를 건너면 산행이 끝난다. 다리에서 올려다보는 계곡이 아름답다.
다리아래로 흐르는 물은 누르스럼한 이끼가 두껍게 낀 이미 오염이 많이된 강물이다.

 



산행 후기 (2조)

 

산행코스 : 구천마을 - 정각산 정산 - 승학산 - 용회마을 (약 6시간 40분, 점심/휴식시간 포함)
-- 창원51h 가 쓴 글...


  

두 번 다시 실수는 없다.

YH의 세심한 배려로 여러 장의 산행지도와 산행일기도 준비되었다.
그리고 구천마을에서 산행지 입구까지는 그야말로 몇 십미터 단위로 상세하게 설명해 두었다.

5가족 7명이 차 두 대로 출발했다. 오늘의 운전기사는 CH와 HC.
동화마을(사연마을 입구 표시석이 있는 곳)에 차 한대를 세워두고 모두가 구천 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9:40 이었다.

산행준비를 끝내고 막 출발하려는데, 관광버스 한대가 도착하고 단체 등산팀(부산에서 온 이삼십명) 내렸다.
산행가이드도 있어, 마음놓고 뒤따라 가기로 하였다.

우리 팀도 중간 중간 끼었다.
단체 등산객들이라 왁자지껄하여 호젓한 등산은 포기했지만, 등산로 찾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다.

초반부터 뙤약볕 아래 열기와 습기가 보통이 아니었다.
숨이 콱콱 막혔다. 고생께나 하겠구나 싶었다.
다행이 얼마가지 않아 나무 그늘이 시작되고, 물이 흐르는 계곡도 나왔다.

경사가 급해지면서 단체팀들과 떨어지게 되었다.

그들 중 뒤쳐지는 그룹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간식을 먹어가면서 우리들만의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힘들어하는 BH, CH가 좀 안 쓰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백전노장(?)들 아닌가?

나지막한 폭포 앞에서 한숨 돌리고, 여회원들을 사진도 한 컷 찍고... 조금 더 올라가니 진짜 폭포가 나온다.

물이 적어 별로였지만 바위 경사가 예사롭지 않았다.

BH, YH가 폭포길로 올라가는 모험을 감행했지만, 주위의 만류로 미수에 그치고.

무더위 탓인지 모두가 조금씩은 힘들어하면서 전망대에 도착했다.

내려다보니 출발지 구천마을이 그림같이 선명하게 보인다.
여러 갈래의 길이 모이는 교통의 요지였다.

조금 올라가니 폐금강굴이 나왔다.
입구에 서니 서늘한 기운이 감돌았으나,
내부가 지저분하고 혹시나 유독가스가 나올지도 몰라 대충 눈요기만 하고 지나쳤다.
마지막 힘을 내어 등성이에 도착하니 함께 출발했던 단체팀들이 정상을 돌아 내려와 휴식을 하고 있었다.

정상이 가깝다기에 쉬지 않고 바로 정상에 도착했다. (12시30분. 859.5m).

‘정각산(正覺山)’이라는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묘지 위에 세워진 표지석이 안타까웠다.
주위 조망도 별로여서 사진만 몇 장 찍고 하산하기로 했다.

다시 만난 또 다른 전망대.
골바람이 시원하고, 멀리 표충사 아랫동래와 밀양댐 일부가 흐릿하게 보였다.
전망대 조금 지난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후 4명(BH, YH, HT,MY)이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잠시(10분쯤) 쉬다가 뒤따라 내려갔다.

그런데, 먼저 나선 팀은 계획대로 암릉 등성을 거쳐 사연 마을로 비교적 쉽게 내려왔다는데,
뒤에 출발한 3명(CH, HC, YH)은 승학산을 거쳐 용회마을로 하산하였다.
10분 차이가 90분 차이가 될 줄이야.

안내서마다 주의 표시가 있는 갈림길을 두 팀이 각각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으니....
유일한 공통점은 ‘국제신문 등산안내 리본’만을 신주처럼 믿고 따랐다는 점이다.

늦게 출발한 탓에 등산지도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쉽게 내려갈 수 있다는 말에 여유를 가지고 출발했는데...

시작하자마자 급경사 내리막 길에, 오르락 내리락을 5-6차례,
잡목을 헤치고 길을 만들어 가면서, 그것도 쉬지 않고 3시간 여를 강행군했으니....

잡목은 우거졌고, 바위길은 미끄럽고, 빗방울은 떨어지고, 온몸은 땀으로 뒤범벅이고,
CH는 발을 헛디디어 넘어졌고,
YH는 바위에 미끄러져 넘어졌으나 아파할 여유가 없었다.

비가 좀만 더 내렸더라도 바위길이 미끄러워 낭패를 볼 뻔했다.

무사귀환이 다행으로 느껴진다.
길을 잘못 들었다는 사실을 늦게 깨달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앞팀과 핸드폰 연락을 여러 차례했지만,
‘국제신문 리본’만을 확인했을 뿐.
그 리본들이 두 등산로에 다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뒤 팀이 용회마을에 도착하고 나서이다.

어렵게 만나니 더욱 반가왔다.
귀가 길에 샤워도 하고 쌈밥도 먹었다.

(낯선 길 산행은 준비를 철저히 할 것, 산행 중에는 헤어지지 말 것, 여름 산행은 휴식을 충분히 해 가면서 할 것- 조그마한 깨달음이다.)


산행 후기 (1조)

  

산행코스 : 구천마을 - 정각산 정상 - 사연마을 (약 5시간 20분, 점심/휴식시간 포함)
-- 창원51s 가 쓴글...



다시 만난 또 다른 전망대. 골바람이 시원하고, 멀리 표충사 아랫동래와 밀양댐 일부가 흐릿하게 보였다.

전망대 조금 지난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후 4명(BH, YH, HT,MY)이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잠시(10분쯤) 쉬다가 뒤따라 내려갔다.

[김형철님의 산행기]
에 이어서...

점심 식사 후, CH 님이 길옆에 길게 드러 누우며, 한 숨 주무시고 오겠단다.

편도가 붓고, 감기 기운이 있는데도, 약을 복용하고 산엘 올랐다니,
대단한 열정이긴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산행내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능선이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 시원은 하지만,
Gas 인지, 물기를 잔뜩 머금은 습한 바람이라 오래 누워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HC님과 짝지 YH님도 조금 후에 출발하겠다고 해서
세사람을 남겨두고 우린 먼저 하산을 하기로 했는데,..

마치, 이산가족처럼 서로에게 당부를 잊지 않는다.

"길잃지 말고, 주의해서 잘 내려오라..."

"갈림길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혹, 갈림길이 나오면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해 두겠다."

참으로,눈물겨운 이별의 순간이다. ^ ^*

그랬던 것이....

영~영... 아니 두 시간의 긴 이별이 될줄이야...

우린,
곧바로 나타나는 암릉 능선길과 멋진 조망에,

"공룡능선(감히? ..ㅎㅎ..)같다, 내설악을 보는 듯하다!! "
감탄을 해가며,

사진도 찍고,

간간이 생각나면, "뒷팀들, 그만 자고 빨리 따라오지 뭐하노?"

가끔은 기다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그 때쯤 세사람은 엉뚱한 길로 들어서고 있을 줄이야....

갈림길에서 한 발자욱의 실수로 길은 전혀 다른 곳으로 이어진다.


어쩌다 바람이 불긴 하지만, 우거진 숲, 높은 습도..
이쯤이면, 하산길도 고역이다.

제법 자동차 소리도 가까이 들리고,
연이어지는 묘지들, 밤나무 숲, 대추나무, 대나무 숲인가 했더니
드디어 좁은 소로를 따라 마을에 들어섰다.

곧바로 펼쳐지는 강가 자갈밭에 줄지어 있는 평상에 앉아 잠시 기다리기로 작정했는데..

(설마, 두시간 후에 만나리라고는 이때는 예상도 못했다.)

도대체 후발팀이 내려 올 기미가 안 보인다.


서로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긴 하지만, 산중이라 위치 파악을 정확히 할 수가 없다.

간혹 불통도 된다.

어쩔 수 없이,
근교산행시, 우리의 등불(?)로 삼고 있는 국제신문 리본만 따라서 내려오라고 했다.

설마, 승학산에도 그 리본이 달려 있을 줄이야 ...ㅠㅠㅠ..
(그러고 보니, 승학산에 국제신문 리본이 달려있지 말라는 법도 없다..)

처음 계획대로 앞팀이 사연마을에 도착하고 난 뒤,

1시간 30분쯤 후에 승학산을 거쳐 용회마을로 내려 선 뒷팀은

찻길을 따라 거의 30 여분을 걸어서 차를 세워둔 사연마을로 돌아왔다.

지나가는 차도 많은데, 좀 얻어 타고 오지 그랬냐는 안스러운 질문에,

" 땀투성이 이 몰골(?)을 누가 태워 주겠냐?"

가도가도 길은 오르락 내리락 끝이 없고, 식수도 떨어지고,,
큰비가 오려는지 주위는 어두워지고,(장마비가 온댔는데,,,)...
일행과 떨어져서 몸고생,마음고생한 모습이,

한참을 휴식을 취한 우리가 봐도....몰골까지는 아니어도,

좀 그렇긴(?)했다. ^ ^*

My Way -- 윤태규




▣ 이우원 - 잠깐 동안의 이산가족이었건만 정말 눈물겨운(?) 장면을 연출하셨군요. 창원 51님들의 51 뒤 알파벳은 이니셜을 딴것 같은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함께 산행기를 써서 올리기도 하고 돌아가면서 쓰기도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이 본받을 만합니다. 다음에는 절대로 이산가족 안되기를......
♣창원51s - 좀, 헷갈리시죠? ^ ^* 여러사람이 돌아가면서 쓰다보니...항상 저희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산너울 - 멀기만 한 남도산하를 이렇게 감상하니 정말로 고맙습니다. 산행기의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였네요. 다시 만났을때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아마 나중에는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겠지요. 건강하세요
♣창원51s - 멀기만 한 남도?..아마, 서울이나 경기도 부근에 사시나 봅니다? 잘 보아주셨다니, 저희들도 고맙군요.그날 오후, 비가 오락가락(장마)해서, 솔직히 걱정이 되더군요... 건강하십시요.

▣ 운해 - 여러분의 산행기와 참고로 하여 산행을 하신 창원51님의 치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함니다.언제나 줄거운 산행 이어가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창원51s - 고맙습니다. 준비한다고 하는데도, 예상치 못한 일도 일어나더군요, 산을 오를 때는 항상 조심하고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고... 산을 오를 때마다 한가지씩 배우고, 깨우치고 온답니다..^ ^*

▣ 다람쥐 - 하산길 갈림길에서 님과같은 실수를 하고 창원51님과같이 실쑤를 햇던 사람인대...둘이서 그때생각하면 아찔~~ 저희도 리본만 죽어라따라갓더랬습니다..ㅎㅎ 저희는 산악회소속으로 6일날 산행을 했엇지요..건강하시고 항상 안전산행하시길...
♣창원51s - 아니? 산에서 다람쥐도 실수를? ..ㅎㅎ.. 저희들과 같은 실수를 하신 분이 계시군요. 위로가 됩니다. 좋은 산행 많이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이수영 - 창원51님.. 너무 재미있는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항상 님들의 산행기를 보고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산행기에서도 남들과 다르게 사진을 먼저 올리고 글을 뒤에 쓰셨네요. 그리고 참고 산행기를 항상 실어 참 좋군요. ^^ 산에서 헤어지면 이런 불상사가 잘 생기더라구요. 저와 제 아내도 작년 8월 토끼봉에서 내려오다가 헤어지는 바람에 울고불고 했었지요. ^^;; 계속 좋은 산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늘 즐산이 이루어 지세요. -이웃 통영에사는 이 수영 올림-
♣창원51s - 안녕하세요? 이 수영님! 저의 관심주 1위인 님의 산행기를 항상 챙겨보고 있습니다만, 리플은 아직(딱 한번)...뒤늦게 들어가면, 이미..언제나 많은 분들의 리플이 꼬리에 꼬리를... 기가 팍~.. ^ ^* 그래서, 제일 먼저 리플을 달수 있는 그날(?)까지 내심, 벼루고 있답니다...ㅎㅎ.. 두분의 산행을 항상 부러워 하고 있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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