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동대산 산행기


일 자 : 2004년 07월 11일


날 씨 : 흐리고 한때 소나기


참가 인원 : 회사 산악회


코 스 : 옥계신교~경방골계곡~호박소~경방골직진~바데산과 동대산능선 삼거리~전망대


          사암리 삼거리~전망대~644m봉~정암리 삼거리~이정표(동대산정상~내연산삼지봉)


          동대산정상(791m)~물치미골 계곡하산~너들지대~물치미골과 경방골합수점~호박소


          주차장 * 산행거리 : 12km    . 산행시간 : 6시간(중간휴식40분 포함)


 


*일주일전부터 이번주말을 이용해 계곡산행을 약속하고 어느산을 갈까


 망설이던중 부산 국제신문의 근교산행 소개를 보고 여름에 적합한 동대산


 산행을 결정하고 자료 준비와 코스.산 접근방법등으로 일주일을 바쁘게 보내고


 드디어 오늘 울산에서 08시30분 모임 장소에 도착.우리 일행은 동대산을


 향하여 출발이다.일기예보로는 오늘 한때 비가 온다는 소식에 하늘을 처다보지만


 금방 비가올 날씨는 아니다.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울산.경주.포항.기계.기북.상옥.하옥.옥계계곡 까지 힘들게


 도착이다.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1시간 이상의 시간을 허비한 관계로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11시50분에 산행 들머리인 옥계신교 주차장에 도착 급히 산행준비를


 하고초입의 계곡으로 들어 간다.


 


 12시 정각에 주차장에서 경방골계곡으로 진입 하면서 차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가


 단숨에 사라진다.이렇게 물이 깨끗할수가 또 계곡의 아름다움.적당한 수량에 각가지의


 바위들 물이끼로 뒤덮인 골짜기 이어지는 계곡의 비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등산로가 따로없이 계곡을 건너기를 몇번 나는 산악용 샌들을 이용해 계곡물을 몸으로


 느끼며 무더위를 날려 버린다.


 


 12시20분 우리 일행은 계곡의 최고의 비경 호박소앞에 도착이다.바위를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에 의하여 만들어진 3~40평정도의 소를 호박소라 이름한다.모두들 몸과 마음에


 간직하느라 잠시머물다 계속이어지는 계곡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상류로 오른다.


 


 12시30분 물침이골과 경방골의 합수점에 도착 우리 일행은 직진하여 경방골로 계속


 직진 하산을 물침이골로 하기로 하고 오른다.비경은 계속 이어지고 수량은 줄어 들지만


 계곡의 이끼와 바위사이로 햐얀 물거품을 내면서 흐르는 광경은 게속된다.


 


 곧이어 계곡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진입한다.경사도가 심하여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여간 힘든 코스가 아니다.길이 희미한 관계로 모두들 힘들어 한다.온몸이 땀으로


 젖는다.중간에 가끔식 물로 갈증을 해소 하면서 30분정도의 정말 힘들게 능선의 삼거리


 (좌측 바데산~우측 동대산) 도착이다.출발 1시간을 힘들게 올라 왔다.


 


 1시정각에 우리는 우측의 동대산을 향하여 내리막 길을 달린다.예정 시간보다 많이


 지체된 관계로 모두들 바빠진다.내리막을 달리고 다시 오르막을 몇번 되풀이..


 한곳의 바위위에 오른다.


 


 1시20분 잠시 전망대 바위위에서 주위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땀을 훔치고 다시 정상을


 향하여.. 우리는 초행길이라 오직 국제신문 리본을 참고로 계속 진행한다.정상까지의


 거리를 몰라 얼마나 가야 하는지 시간은.. 안내 이정표가 이산에는 전여 없다.


 오직 앞.뒤.옆 모두가 산으로 둘러사여 보이는 것은 산.산.산...


 


 2시30분 하늘의 천둥소리와 떨어지는 빗방울을 같이하며 시간 지난 점심을 먹기위해


 각자가 준비한 음식을 펼처 놓는다.족발.문어.뿔소라.쌈.진수 성찬이다.


 하늘에서는 더욱 빗방울이 굴어지면서 우리의 마음을 급하게 한다.막걸리 한잔과


 푸짐한 안주로 배를 불리고 급히 배낭을 정리하여 빗속으로 강행군이다.능선에는


 비와 안개로 시야가 점점 흐려진다.모두들 말은 없지만 마음으로 걱정이 되는것 같다.


 얼아를 가야 정상이고 비는 얼마나 올것인지 모두들 말없이 앞으로 향한다.


 


 3시30분 오늘의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동대산 정상 우측이라는 이렇게 반가울수가


 나는 선두에서 정상을 향해 달린다.다행이다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로 지금은 가끔


 햇볕도 볼수있을 정도로 좋아진 상태라 다행이다.


 


 3시40분 일행은 오늘의 최종 목적지 동대산 정상(791M) 도착이다.그런되 힘들게 올라온


 정상의 모습  일행은 실망이다.정상석은 온되간데 없고 정상이라 할만한 그무엇이 없다.


 옛날의 헬기장으로 바닦에 돌이 깔리고 부서진 시멘트 기둥이 전부...


 앞으로 내연산 삼지봉과 향로봉이 구름 사이로 보인다.


 


 3시50분우리는 배낭을 메고 이제부터 하산을 위하여 물침이골로 달린다.모두들 걱정했는되


 옷은 땀과 빗물로 인하여 비맞은 생쥐꼴이다.너나 할것없이 억망이다.계속이어지는 내리막을


 달려 드디어 계곡이 보인다.


 


 4시30분 여기서 부터가 경방골의 반대쪽인 물침이골 계곡의 시작 지점이다.이계곡의 특징은


 햇볕이 전여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빛이 차단되어 계곡의 바위와 나무에는 이끼로 온계곡을


 뒤덮어 원시림을 연상하는 등골이 오삭할 정도로 냉기를 느낀다.경발골의 게곡과는 또다른


 묘미를 느끼게 한다.


 계곡을 따라 하산을 게속한다.게곡의 바위는 물이끼로 상당히 미끄러여 조심이 된다.


 


 5시에 물침이골 좌측의 너들지대에 도착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배낭을 내리고 바우에


 걸터 앉은다.오늘의 산행을 이야기 하면서 주위의 경치를 조망한다.계곡의 깊이를


 여기서 볼수있다.모두들 오늘 힘든 산행이 되었지만 무척 만족하는것 같아 위로가 된다.


 내가 오늘의 모든 진행을 하면서 뭔가 모를 성취감을 느낀다.


 


 5시30분 우리는 처음의 출발지인 경발골 초입에 도착.바위에 배낭을  내리고 손과발을


 게곡의 물로 피로를 날린다.마지막 남은 막걸리로 하산주를 한잔씩 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6시20분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우리의 터전인 집으로 향한다.갈때는 올때의 반대인


 여기서 영덕.포향.경주.울산으로 간다.옥계신교 산행들머리에서 영덕까지 20분에 도착


 올때도 이길을 이용했으면 시간절약이...


 중간의 휴계소에서 오늘의 산행을 이야기 하면서 커피로 ...


 저녁8시에 울산 도착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오늘의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두에게 감사를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 헤어진다.


 


 *오늘 내가 모든것을 준비하면서 산행의 정보가 부족하여 일행에게 걱정을 끼친점에


  대하여 반성을 하면서 다음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산행을 약속 하면서


  오늘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등사로 초입의 계곡 모습)



                                 (계곡의 모습 1)



                                                            (계곡의 모습2)



                                                                (계곡의 모습 4)



                                                            (계곡의 모습5)



                                                                         (호박소에서 동료)



                                               (오늘 산행 대장인 본인)



                                                      (호박소 상류의 모습)



                                                           (동대산의 야생화 패랭이)



                                                       (원추리 꽃))



                                                                      (하늘나리 꽃)



                                                   (정상에서 바라본 내연산 향로봉)



                                                          (정상에서 한장)


 


                                                                 (동대산 정상석의 모습)



                                                        (하산길 물침이골의 한줄기 빛)



                                                            (바위의 수상 식물)


                                                                  (물침이골의 계곡모습)



                                        (하산길의 물침이계곡)


 


 


 


 


 


 


 




▣ 야생화 - 는 패랭이, 원추리, 하늘나리입니다.
▣ 야생화 - 는 패랭이, 원추리, 하늘나리입니다.
▣ 솔산 - 우리땅 구석구석은 관광의 보고입니다. 요즘 장마더위에 짜증나시는분들 훌쩍 어디라도 산행해 보세요. 앙증맞은 야생화가 어찌나 예쁘게 피어있는지요. 헌데 그 가녀린 꽃을 아무 생각없이 꺾어 등산로에 버리고 가시는 비양심인들 각성하세요. 꽃인들 그렇게 꺾여 버려니고 싶겠어요? 숲이주는 온갖 혜택을 누리는 우리는 자연을 위해 무엇을 남겨줄수 있을까요.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산하, 님들도 오래 오래 건강하시어 좋은 모습으로 만나지기를 기대합니다.
▣ 민들래- 바람지나 푸르른날이좋은 경치를 다시볼수있을련지 사진보고있나니 감회가새롭군요 산대장님의 노고에깊은감사드리고 좋은글과사진감상잘하고나갑니다.수고하셨슴니다.
▣ 해경 - 산행대장은 역시 대장감이야~~우리일행 모두를 안전하게 귀가할수있도록 행동했으니까~담에 좋은산행 할수있도록 부탁해요~일행여러분 즐건 산행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