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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 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 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이 곳 동창교매표소에서 송계삼거리 까지는 약 90분, 월악산영봉 까지는 약 1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월악산(月岳山)>

충청북도 제천시(堤川市) 한수면(寒水面)과 덕산면(德山面) 사이에 있는 산. 해발고도 1093m. 신라 때는 월형산(月兄山)이라고 하였다. 충청북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죽령과 조령 사이에 있으며, 북동쪽에는 소백산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속리산이 있다. 지질은 대부분이 화강암이지만 남쪽과 북서쪽에 약간의 퇴적암층이 발달해 있다. 월악산 동쪽의 광천(廣川)과 서쪽의 달천(達川)이 한수면 탄지리(炭枝里)에서 만나 이 산을 끼고 돌아 충주호로 흘러든다. 월악산은 국사봉·중봉·하봉 등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월광폭포(月光瀑布)·팔랑소·망폭대(望瀑臺)·자연대(自然臺)·수경대(水境臺)·학소대(鶴巢臺) 등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의 위치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월악산을 중심으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용두산, 문수봉, 만수봉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고, 정상(영봉)에 오르게 되면 만고풍상을 견디며 자라온 잣나무가 사계절 푸르고 동서남북으로 훤히 트인 하늘이 쾌적하게 펼쳐지며, 또한 충주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송계리의 동창교매표소에서 이 곳 첫 능선까지는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이 곳에서 송계삼거리까지는 약 40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이 곳 송계삼거리에서 월악산영봉까지 왕복하는 데는 90분(정상에서의 휴식시간 포함)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곳에서 덕주골로 하산하려면 이정표의 '마애불' 방향으로 가야 하고, 자연경관로의 코스를 이용하여 마애불까지는 60분, 덕주사까지는 80분, 덕주휴게소까지는 약 10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과거에는 자일 등을 이용하여 암벽을 바로 오르기도 했었는 데, 지금은 암벽등반을 절대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우회로의 나무계단 등을 이용하여 돌아 가다가 암릉을 이용하여 영봉으로 가기도 했었는 데 암릉구간마다 '등산금지(No Trail)'의 푯말을 설치해 놓아 누구든 할 수 없이 우회로를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지루하게 돌아서 영봉에 올라야 한다.

 


 

영봉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안개가 자욱하여 충주호나 먼 산들을 조망할 수 없음에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산자락에서 부터 봉을 향하여 회오리 처럼 휘감으며 올라 오다 바람따라 흘러가는 산안개가 색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월악산 영봉>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 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093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 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주변에 충주호반을 비롯하여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제천의 의림지, 단양적성의 선사유적지와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많은 동굴, 청풍의 문화재단지 등 문화경관자원이 산재해 있다.
또, 수안보·문경, 문강, 단양유황온천이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원 내에 미륵리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 신륵사 등의 전통 사찰과 마애불 미륵리사지, 사자빈신사지석탑, 덕주산성, 신륵사 3층 석탑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측의 사진은 월악산영봉에 올랐다가 송계삼거리로 다시 돌아 와 덕주골 방향으로 향할 때 송계삼거리 바로 위에 있는 이정표를 담은 것이다.
즉, 송계삼거리에 돌아 왔을 때의 풍경은 제외 시키고 덕주골 방향의 첫 이정표 부터 흔적을 남긴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마애불이 있는 곳에서 덕주사까지는 20분, 덕주골휴게소까지는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덕주사 마애불>

신라 말에 건립된 월악산 남쪽의 덕주사(德周寺)란 큰 사찰은 신라가 고려에 백기를 든 뒤 경순왕의 딸인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머물던 곳으로 덕주사 법당자리 동편의 큰 암벽 남면에 새긴 높이 14m, 폭 5.4m, 머리 높이 3.7m의 거대한 마애불(보물 제406호)은 덕주공주가 자신의 형상을 새긴 것이라고 전해 온다.
또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도 개골산(금강산)으로 가던 중 이승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에 머물며 미륵사에 석굴과 불상을 만들었다고 전하는데 덕주공주가 새긴 마애불과 석불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덕주사에서 덕주골휴게소까지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덕주산성>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옛 기록을 종합해 보면 덕주산성은 충주에서 동으로 45리,청풍에서 동남으로 50리 떨어진 월악산 남쪽에 위치, 백제 때 축조된 석성(石城)으로 알려져 있으며 둘레가 3만2천670자(15.27㎞)에 이르고 있고 조선 중종 때 내성(혹은 신내성)을 축조했다는 기록으로 미뤄 고려나 조선 초기까지는 3중의 성벽이 존재했으며 이후 4겹의 성벽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유례가 없는 것이며 충청.전라 지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이다.
이 거대한 산성은 월악산 꼭대기를 포함, 계곡 전체에 걸쳐 쌓았으나 산성의 유구(遺構)는 거의 무너지고 조선시대 때 문경에서 하늘재를 넘어 미륵리에서 발원,월악산 남쪽 기슭의 월천(月川)을 막는 차단성 구실을 하는 남문, 동문, 북문 등 3개의 성문을 만들었다.
남문 안쪽 산비탈에는 길이 45m, 최대 너비 12m의 저수지가 만들어졌으며 요즘도 물이 고여 있고 사철 마르지 않아 당시 성 안의 식수로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측 사진의 이정표가 있는 곳의 부근엔 몇 년 전만하더라도 기념품가게가 운집해 있었었는데... 모두를 철거해 버리고 넓은 공터에 신축한 화장실과 간이화장실 몇 개만 덩그렇게 자리 잡고있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