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11/20):성산-오조 지질 트레일

트레킹 코스:갑문-오조마을-철새도래지-광치기 해변-터진목(4.3유적지)-일제 동굴 진지-오정개-갑문

트레킹 거리:約9.42km

트레킹 시간:約2시간 50여분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 GPS 궤적>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 GPS data>


11/19 저녁 7시경 서울을 출발 해 목포항에 닿으니 子正(자정)쯤 되었고,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를 타고,

約4시간 30여분 달려 가면 제주도에 닿게 될테고,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船尾(선미)쪽으로,

차량(승용차,화물트럭등등)들을 싣고 있는데,

승용차 기준으로 約480여대와 1284名의 乘客(승객)을 태울수 있으며,

길이 170m,너비 26m,높이 20m,최고 24knot(시속:約44.5km)로써,

總27391ton의 규모를 자랑하는 新造船(신조선) 船舶(선박)으로,

현대미포조선소에서 建造(건조)한 대형 크루즈형 카페리로,

2020년 9월29일 제주항 第4부두에서 선박 공개를 한후,

당일 1시 40분 제주항에서 목포항으로 첫 출항을 시작 했으며,

목포항 출항 시간은 01시 출발로써,

約4시간 30분~5시간여 소요되는 정기 여객선이다.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를 乘船(승선)하면,

곧바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船室(선실)이 있는 5층으로 올라 갈수 있고,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내부 모습으로,

5층부터 6,7층까지는 船室(선실)이며,


아트리움,아고라 분수대,오픈 테라스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무료 해상 영화관,펫 플레이 룸,고급 바,레스토랑,편의점,카페,노래방,오락실,

마사지 라운지,갤러리 존,의무실,수유실,대형 파노라마식 오션 뷰(ocean view)등등의 시설들과,

사회적 교통약자를 배려한 선내 이동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까지 설치 돼 있고,


아고라 분수대,


SEAWORLD(씨월드) 고속훼리(株) 회사 로고,


5층 船室(선실) 밖의 모습,


cafe(카페),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甲板(갑판)의 모습으로,


예전 인천항에서 제주항을 오가던 세월호의 모습이 떠 올랐고요,


새로이 建造(건조)한 배라 엄청 좋아 보였고,


7층 船室(선실) 밖의 모습,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01시 목포항을 출발 해 約4시간30여분 航海(항해) 후,

제주항에 도착 하는 중이였고,


제주항 근처에 있는 사라봉(해발:148m)이 눈(眼)에 들어 오는데,

제주10景에 속하는 나즈막한 봉우리지만,

日沒(해넘이)이 아름다운 곳으로써 알봉,별도봉까지 이어갈수 있으며,

특히나 별도봉과 알봉 북쪽 해안선을 따라 第18코스 올레길 코스를 거닐면,

제주항을 내려다 볼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이고요,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甲板(갑판)의 모습,


제주항 새벽 풍경,


오랫만에 찾은 제주항인데 규모가 엄청 넓었고요,


下船(하선)을 하며 바라본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인데,

船尾(선미)쪽으로는 화물차들이 많이 나왔고요,


乘客(승객)들도 나오는 중,


제주항에 도착후 버스로 이동 해 첫 旅程(여정)으로,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에 들었는데,

역시 三多島(삼다도)답게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약간 춥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 코스는 전체 約9km(올레길1,2코스 일부 통과) 내외로써,

約3시간여면 누구나 거닐수 있는 코스고요,


나름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놨고요,


그런대로 이정목 안내도 돼 있었고,


철새 도래지답게 새들도 보였고요,


식산봉과 쌍월은?


나즈막한 높이(해발:45m)의 식산봉이지만,

眺望(조망)이 꽤 좋다고 하는데 이번에 가 보지 못했기에,

12월 월간"산" 기자들과 취재 예정이 잡혀 있어,

꼭 다녀와야 할 곳이고요,


글쎄요,

저 나즈막한 식산봉에서 뭐가 보인다고 眺望(조망)이 좋다고 하는 고?


오조마을은 올레 第2코스 구간이고요,


나즈막한 돌담을 보니 제주도 동네다운 풍경이로세.


무 밭 너머로 성산 일출봉이 눈(眼)에 들어 오고,


갈대숲 너머로는 나즈막한 식산봉이 멀어지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여지는 성산 일출봉,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이라 철새들이 꽤 찾아 든다고 하고요,


녹색을 띤 곳이라 여름철이면 냄새가 많이 날듯 싶은데,

다행이 初겨울이라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고요,


korkim隊長(대장) 따라 잘 오고 있는 횐님들,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억새들도 누워 있는 듯 하고,


개인적으로는 올레길을 싫어 하지만,

이런 코스는 거닐만 하도다.


철새 도래지답게 꽤 많은 새들이 보였고요,


철새들의 쉼터이니까 조용히 지나야 했고,


성산 일출봉이 가까워지고,


광치기해변 표지석,


올레길 第2 코스에 해당하는 광치기 해변길 이정목,


광치기 해변길과 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달리고 있는 젊은이들이 부럽구나.


말(馬)을 타고 광치기 해변을 달리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 하기도 하고,


올레 第2코스는 광치기 해변길을 따라 걷게 되고,


목줄이 메어져 있어 안쓰럽긴 하지만,

한가로이 먹이 활동중인 말(馬) 한 匹(필)이 있고,


제주 4.3 성산읍 희생자 위령비에서 잠시 默念(묵념)을 올리고,


4.3 유적지 앞 풍경,


뒤따라 오고 있는 횐님들을 바라보며,


성산 일출봉 서쪽 아래로 일본nom들의 洞窟(동굴) 陳地(진지)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오래전 보트를 타며 둘러 봤던 記憶(기억)이 생생히 나고요,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 코스를 거닐며,

아픈 역사의 현장을 횐님들과 찾아 가 보기로 하고,


이런 洞窟(동굴) 陳地(진지)들이 여러개 있었고,


아마도 이런걸 만드느라 총칼을 들고,

우리 先祖(선조)들을 얼마나 많이 犧生(희생) 시켰을까를 생각해 보면,


과연,

일본nom들이 만든 車(차)를 그렇게도 좋아라 하고 타야 될까나?

특히나,

며칠전 뉴스를 보니 某브랜드 행사 하는데 길게 줄을 서서,

꼭 사야만 했었는지 그들에게 묻고 싶도다.

"니들은 속물도 없는 개,돼지냐고?"


성산 일출공원 안내도,


세계 자연유산,세계 지질공원이건만,

갑자기 입장료(1인당:5000원)가 왜 이리 오른 겨?


성산 일출봉은 여러번 올랐던 곳이라 입장료 내지 않는 왼쪽 코스만 다녀 오기로 했고,


성산 일출봉 북벽과 우뭇개 해안 풍경이고요,


북쪽 가까이로는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 있는 듯 하다는 牛島(우도)가 보이고,


牛島(우도) 전망대,


성산 일출봉 올레 第1코스로 내려 오며,


성산봉 북쪽 아래로 거치게 되는 올레 第1코스 풍경,


성산항 남쪽 바다 위로는 閘門橋(갑문교)가 놓여져 있고,

저 다리를 건너면 처음에 시작했던 오조-성산 지질 트레일 첫 들머리가 되며,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을 마치며 뒤돌아 본 성산 일출봉


*스카이 워터 서커스 관람

스카이 워터쇼를 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는 방송이 계속 이어졌고,


모등 공연을 마친후에 사진 찍는 시간이 주어질때 인증 샷 하나씩 남겼고요,


엄청난 스케일의 스카이 워터 쇼가 진행 됐고요,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라 하기에 부모들은 인증 샷 남기느라 바쁘도다.


2019년 대표 한류 브랜드에 걸맞게 규모가 대단 했고요,

공연비도 만만치 않았으나 꽤 많은 이들이 찾았더이다.


*성읍 민속마을 둘러보기

제주도를 찾을때마다 거의 한라산을 오르곤 했었는데,

이번 제주도 concept(컨셉)은 여행과 트레킹 위주로 진행 하는 행사라서,

오랜만에 성읍 민속마을을 찾았고요,


예전에는 방아를 찧어 먹고 살아야 했고,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횐님들,


옛날에는 빗물을 이렇게 받아 먹고 살아야 했고,


성읍 민속마을 해설사 쌤 설명에 푹~빠진 듯,


나무를 거쳐 흐르는 빗물은 짚을 이용 해 장독에 담아야 했고,


성읍 민속마을을 둘러보고 맛난 점심을 즐기는 중,


午後:쫄본 갑마장길 트레킹

트레킹 코스:주차장-꽃머체-유채꽃 프라자-국공장-잣성-따라비 오름-가시천-행기머체

트레킹 거리:約8.34km

트레킹 시간:約2시간 24분


<쫄본 갑마장길 트레킹 GPS 궤적>


<쫄본 갑마장길 트레킹 GPS data>


三多島(삼다도)답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風力(풍력) 발전기를 설치 한 곳이 제주도에 여러 곳 있었고요,


강풍이 불고 있어 억새들도 춤을 추듯 이리저리 날리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흘러 가는게 보이는구나.


쫄븐 갑마장길 안내도,


일단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이곳으로 다시 와야 하기에,

따라비 오름은 맨 마지막에 둘러 보기로 하고,


강풍이 불고 있었으나 숲속에 들어 오니 좀 아늑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런 숲속을 거니는건 누구나 산책 삼아 둘러 볼수 있고요,


제주도에 있는 오름이 約368개 정도라고 하는데,

바닥에 야자매트를 깔아 놓은 곳이 꽤 많아 걷기 참 좋았고요,


제주도에는 말(馬)이 많은 곳이라,

이런 시설을 해 놔야 사람만이 통과할수 있고요,


절기상 初겨울이건만 제주도는 푸른 빛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유채꽃 프라자로 Let,s go~


유채꽃 프라자로 가는 길은 차량 통행이 가능한 곳이고,


억새가 춤을 추듯 風力(풍력) 발전기 돌아 가는 소리도 요란하게 들리는구나.


예전에 korkim 홀로 올랐던 큰사슴이 오름(大鹿山)이 보이는데,

이번에는 횐님들과 함께 眺望(조망)이 좋은 따라비 오름을 오르기로 하고,


양쪽으로 우거진 억새 군락지를 지나,


내년 봄에 유채꽃 필때 오면 꽤나 아름다울 곳으로써,

가시리 풍력 발전 단지가 보이고,


잣성길 가는 코스,


잣성길 산책 중,


나즈막한 돌담길을 따라 걷는 잣성길이 참 좋았고요,


잣성길은?


억새 너머로 올라야 할 따라비 오름이 가까워지고,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쭈~욱 이어지고,


따라비 오름 가는 登路(등로)도 참 이쁘도다.


따라비 오름 오르다 보니 자그마한 분화구도 보이고,


나즈막 해 보이지만 따라비 오름 높이가 해발 342m라고~


따라비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자그마한 분화구가 두개로 보이고,

그 너머로는 가시리 풍력발전 단지와 큰사슴 오름이 있도다.


噴火(분화)가 되면서 이런 바위들도 생겨 났을테고,


따라비 오름 정상에 올랐다가 또 다른 코스로 하산을 하며,


편백나무 숲을 지나,


오름을 거닐다 보면 방향 감각을 잃을수 있기에,

산행 하는 것 보다 더 신경을 곤두세워 다녀야 하고,

또한,

사람들을 인솔하다 보니 항상 GPS를 켜고 확인하며 살펴야 하는 중압감(?)이 있고,


어떠한 여행 상품을 개발 하려면 사전 답사는 필수이건만,

이번 제주도 旅程(여정)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답사를 못 했기에,

더 더욱 많은 신경이 쓰였고요,


GPS 확인을 하며 행기머체 방향으로 go~go~,


제주도에서는 말(馬)보다 소(牛) 보기가 더 힘든 곳이고,


행기머체,


행기머체는?


첫째날 旅程(여정)을 잘 마치고 一行(일행)들과 맛난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먹은후,


이틀밤 묵을 호텔에 들어 왔고요,


둘째날 새벽 6시까지 호텔 로비로 나오는 이들과 함께,

도두봉에 올라 멋진 일출을 볼 계획이라 전했고,


@둘째날(11/21):도두봉 일출

산행거리:約2.38km

산행시간:約1시간 30여분(일출 시간 포함)


<도두봉 일출 산행 GPS 궤적>


<도두봉 일출 산행 GPS data>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후 새벽 6시까지 호텔 로비로 나온 이들과 함께,


도두봉을 오르며 멋진 日出(일출)을 기대 해 보며~


제주도 새벽 夜景(야경)으로써,

근처에 제주공항이 있어 불빛이 훤했고요,


섬의 머리 도두봉 공원 안내도,


도두봉 정상은 해발 65.3m로 나즈막 하지만,

眺望(조망)이 꽤 좋은 곳으로써 정상까지 오르는 세코스가 있고요,


도두봉 정상에 있는 道圓烽燧臺(도원봉수대)터 표지석,


해석 불가한 삼각점이 하나 있고,


이른 새벽 첫 비행기가 轟音(굉음)을 내며 이륙 하는 중,


도두봉에서 바라본 제주 공항 새벽 풍경,


활주로를 달려 방금 비행기 1대가 이륙을 했고요,


도두봉 정상에서 約40여분 日出(일출)을 기다리며~


남쪽으로 우뚝 솟은 남한 最高(최고) 높이의 한라산(해발:1950m)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이호항과 멀리 애월까지도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곧 日出(일출)이 될듯 한데도 시간이 꽤 걸렸고요,


黎明(여명)이 밝아오며 더 멋진 光景(광경)이 펼쳐지고,


그 사이 뭍(陸地)에서 온 첫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착륙 중,


새벽녘 도두봉 오를때 日出(일출)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전체를 거닐어 봤었는데,

그때는 움직여야 했기에 추위를 몰랐으나,

워낙 오랫동안 일출을 기다리다 보니 추위를 느꼈기에,

몇명은 그냥 일출을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 갔고요,


korkim대장과 몇명은 끈질기게 일출을 기다려 보기로 하고,


금방 될듯 싶다가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아마도 시간상으로는 일출이 된듯 한데,


구름속에 숨어 있는 듯 싶기도 하고,


그 사이 한라산 중턱에 걸린 구름이 멋지기도 하도다.


일출을 보기 위해 갑자기 사람들이 더 늘어 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이런 日出(일출)을 맞이 했고,


섬머리 도두봉 공원 안내도를 뒤로 한채,


장안사를 거쳐 하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맛난 아침을 먹었고요,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 본 제주공항으로 계속 비행기 이,착륙은 이어지고,


호텔 근처에 제주공항이 있기에,

비행기가 뜨고 내릴때 엄청난 騷音(소음)이 들렸고요,


*한라산 둘레길

산행코스:무오법정사-동백나무 숲-숯가마터-4.3주둔소-편백나무 숲-돈내코 주차장

산행거리:約13.1km

산행시간:約3시간 10여분


<한라산 둘레길 GPS 궤적>


<한라산 둘레길 GPS data>


한라산 둘레길 들머리인 무오법정사 입구에 닿았고요,


한라산 둘레길은 總5개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오늘 우리가 걷는 동백길 코스는 約13.5km여 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잘 걸을수 있는 횐님들만 A코스로 함께 하기로 했고,

B코스는 버스를 타고 돈내코 주차장으로 이동한후,

편백나무 숲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선두팀과 만나 함께 하산을 하기로,

오늘 한라산 둘레길 트레킹에 대한 설명을 했고요,


한라산 둘레길은?


들머리부터 걷기 좋은 코스로 이어지고,


적당한 햇빛을 받으며 숲속으로 Let,s go~,


이정목 안내도 잘 돼 있고,


정진의 길은?


한라산 동백길 코스 안내도.


실질적으로 한라산 동백길 들머리고요,


선선한 기온이라 걷기 좋은 날씨 였고요,


산이 높으면 골(谷)이 깊고 계곡이 많은 법,

오늘 이런 계곡길을 수없이 넘나 들어야 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위험 하기에 통제를 해야 할듯 싶도다.


한라산 둘레길 시그널을 보며,


그리 위험한 코스는 없었으나,

동백길 코스도 13.5km나 되기에 넉넉한 시간만 주어 진다면,

누구라도 거닐수 있는 코스였으나,

우리는 정해진 시간대별로 이동을 해야 했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 없어 산행을 마친후,

korkim대장의 GPS 궤적에 찍힌 내용을 확인해 보니,

시간당 4.2km를 달려야 했기에 모두들 힘든 트레킹이 됐으리라~


솔잎이 쌓여 있는 곳은 촉감이 좋아 발걸음이 가벼웠고,


한라산 동백길 코스 구간 안내를 따라~


몇번을 이런 계곡길을 건너야 했고,


이렇게 생긴 숯가마터가 있다니~


숯가마터 안내문,


희한하게 생긴 바위 위로 나무가 자라는게 신기하도다.


한라산 둘레길을 거닐다 만나게 된 4.3 주둔소는?


한라산 4.3 주둔소,


시오름 가는 코스는 서귀포 치유의 숲이라 하고요,


한라산 동백길 코스 중간 지점에서,

後尾(후미)까지 기다리며 잠시 행동식을 먹었고요,


걷기 좋은 登路(등로)가 이어 지다가,

너덜겅같은 바닥을 지날때에는,

발바닥에 충격을 느껴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았고요,


잠시 杉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편백나무 군락지 방향으로 go~go~,


이런 숲길은 하루 종일 거닐어도 좋을 듯 싶고요,


어느덧 편백나무 군락지에 닿았고요,


이쯤에서 B코스로 오른 일행들을 만나야 하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는게 이상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한라산 둘레길 동백코스를 마치고 확인을 해 보니,

돈내코 입구 관리 사무소에서 오전 10시가 넘으면 통제를 한다고 하여,

오르지 못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隊長으로써 속이 상했고요,


하늘 높이 솟은 편백나무 숲 군락지,


한라산 최고 골칫덩어리인 조릿대 숲이 쭈~욱 이어지고,


돈내코 주차장에서 이 지점을 거쳐 한라산 남벽 분기점으로 오를수 있고,


돈내코 주차장으로 향하며 남쪽으로 서귀포가 내려다 보이고,


제주도를 찾을때 마다 거의 서귀포 KAL 호텔에서 묵게 되는데,

바닷가쪽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섬들이 섶섬(左),문섬(中),범섬(右)이고요,


돈내코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면서 바닥에 시그널 표시를 해 뒀기에,

後尾(후미)까지 안전하게 잘 내려 왔고요,


*석부작 테마 공원(감귤따기 체험)

귤 따기 체험을 하기 위해 석부작 테마 공원을 찾았고,


관상용 귤이라 큼지막하니 보기 좋았고요,


먹는 귤이 아니라서 보기에는 좋구나.


요거이는 먹는거라 두개를 따서 먹어 봤는데,

밭에서 직접 따서 먹는 맛이라 그런지 먹을만 했고요,


석부작 테마 공원 안에 있는 作品(작품)들을 감상하는 중,


꽤 많은 作品(작품)들이 진열 돼 있고,


몇번 찾았던 곳인데 별로 記憶(기억)이 없는 듯,


오늘 최고의 傑作品(걸작품)일듯,


안에 있는 作品(작품)들을 둘러 보고,


밖의 또 다른 作品(작품)들을 둘러 보는 중,


작은 연못에 비친 모습이 멋지도다.


어찌 이런 作品(작품)이 있는 고?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들이 여러개 있었고,


석부작 테마 공원에는 作品(작품)들이 엄청 많았고,


석부작 테마 공원에 있는 야자수를 보니 異國(이국)적인 풍경이로세.


*녹차밭 둘러보기

제주도에 있는 오설록 茶(차) 밭의 넓이가 約24만평이 된다고 하는데,


저 앞에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확인 해 보고 싶었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오설록 茶(차) 밭 풍경,


녹차밭 너머 남쪽으로 산방산(해발:395m)이 보이고,


동쪽으로 남송이오름(남송악-左) 뒷쪽으로 한라산(해발:1950m)까지 보이는구나.


zoom으로 당겨 본 산방산으로써,

원래는 非探(비탐)이긴 하지만,

산방산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아주 근사한 산이고요,


오설록 녹차밭 풍경으로 참 아름답도다.


녹차밭 어드메에 한 그루 나무도 멋져 보이고,


*더마파크 공연장


더마파크에는 50마리의 말들과 함께 공연중인데,

움직이는 말 위에서 줄 넘기를 하고 있다니 보고도 믿기지 않고요,


세개의 곤봉을 갖고 저글링을 할수 있다는 게 놀랍도다.


잘 훈련된 말이라 그런지 관객들에게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고요,


어릴적부터 말을 타고 노는 몽골인들이라 그런지,

말 타는게 아주 자유로워 보였고요,


오래전 TV 방송 진행할때 몽골,중국,네팔등 몇개국을 찾아 가 말을 타 봤었지만,

참으로 어색하고 엉덩이가 아프던데 저들은 어찌 저렇게 할수 있단 말인가?


광개토대왕이라는 주제를 갖고 공연은 계속 이어졌고,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공연을 하는 내내,


박수 갈채는 계속 이어졌고,


두마리의 말이 달리는 중에 물구나무 서는 공연도 했고,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으면 인간탑을 쌓을수 있을까나?


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인데 참으로 놀랍도다.


인간과 말(馬)이 교감이 잘 돼야 할수 있을텐데~


죽은 듯이 누워 있는 말(馬)과 인간,


양쪽으로 나눠 전쟁을 벌일 태세이고,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무서운 법,


상대를 죽여야만 내가 살수 있는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텐데,


제발 살아 있는 동안에 쓰라린 전쟁만은 없길 바라며,


自由(자유)와 平和(평화)가 이 땅에 永遠(영원)하길 眞心(진심)으로 祈願(기원) 해 본다.


勝者(승자)와 敗者(패자)의 길은 있겠지만,

무엇이든 永遠(영원)한건 없는 법,


광개토대왕을 주제로 한 말(馬) 공연이 모두 끝나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몽골 공연단,


*한담 해안 올레길(G dragon cafe)

트레킹 거리:約2.55km

트레킹 시간:約40여분


<한담 해안 올레길 GPS 궤적>


<한담 해안 올레길 GPS data>


鹿潭居士(녹담거사) 張漢喆先生漂海紀蹟碑(장한철선생표해기적비)


한담해안에 있는 카페촌의 불빛은 밤에도 아름다웠고,


저곳 어딘가에 유명한 아이돌가수의 카페가 있다 하여 찾아 가는 중,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 멋진 야자수 나무도 있고,


이런 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 올듯 싶고요,


물어 물어 찾아 간 곳은 G dragon 카페였고,


장한철 先生이 거닐곤 했다는 산책로를 따라,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거닐다 뒤돌아 본 夜景(야경),


산책로 아랫쪽으로 불빛이 있어 밤에 걷는 것도 좋을 듯 싶고요,


참으로 아름다운 밤이로구나.


제주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서울 여행사 대표와 현지 랜드사 대표,관광버스 기사 그리고 korkim과 함께,

제주도에서 유명 하다는 말고기 식당에 들러,

적당히 穀酒(곡주)를 마시며,

이번 旅程(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다음달 월간"산" 기자들과 취재 할때는 어떤 식으로 할까 의견 교환을 했고,

호텔로 돌아와 간단히 씻고 마지막 밤을 보내야 했는데,

어차피 낼 새벽부터 비 예보가 있어 日出이 없을 것 같아,

횐님들과의 새벽 산책은 하지 않기로 했으니,

korkim 홀로 우산을 챙겨 산책길에 나서기로 했고요,


@셋째날(11/22):삼다수 숲

트레킹 코스:주차장-숲길 쉼터-삼나무 숲-주차장

트레킹 거리:約2.87km

트레킹 시간:約46분


<삼다수 숲길 GPS 궤적>


<삼다수 숲길 GPS data>


마지막 날 새벽에도 여느때처럼 잠에서 일찍 깨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테라스에 나가보니 비는 내리지 않고 있으나,

새벽 산책길에 비를 만날수 있기에 우산을 챙겨 나가,

約1시간여 새벽 산책을 즐긴후 호텔로 돌아와,

맛난 아침을 먹고 호텔 check out(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 날 첫 旅程(여정)으로 삼다수길을 찾아 왔는데,


삼다수 숲 전체를 다 둘러봐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다음 일정과 여객선을 타고 목포로 가야 하는 시간이 빡빡한 스케쥴이라,

전체 約8km여를 거닐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도다.


주차장을 출발해 삼다수 숲 가는 이정목 안내가 돼 있었으나,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이어졌고,


가끔씩 民家(민가)가 보이기에 주민들이 살고 있는 가 보다.


비 내리는 촉촉한 길을 거니는 몽환적(?) 분위기는 이어졌고,


짧은 杉나무 숲도 만나고,


우산을 쓰고 산책을 즐기는 횐님들,


또다른 풍경으로 다가 오는 삼다수 숲길,


대나무 숲도 있었고,


내년에 꽃이 피면 이쁠 유채꽃 밭도 넓게 자리했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퇴치돼야 2021년 유채꽃 밭도 빛을 볼텐데,


우산을 쓰고 억새의 査閱(사열(?)을 받으며,


삼다수 숲 포리수는?


포리수,


비가 내리는 중에도 먹이 활동중인 말(馬)이 보이고,


드넓은 잔디가 비가 내리며 몽환적(?) 분위기로 보여지고,


初겨울(?) 비 내리는 풍경이 아름답도다.


비가 내리는 중이라 의자도 눕혀 놨고,


무슨 모양인고?


낙엽이 떨어진 늦가을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고,


몽환적(?) 분위기가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하도다.


말(馬) 머리 모양의 壽石(수석)도 보이고,


*닭머르 해안 걷기

트레킹 코스:신촌포구-닭머르 정자-주차장

트레킹 거리:約1.73km

트레킹 시간:約40여분


<닭머르 해안길 GPS 궤적>


<닭머르 해안길 GPS data>


닭머르 해안길은 올레 第18코스에 있으며,


湧泉水(용천수)가 샘 솟고 있어 신기하게 보였고요,


湧泉水(용천수)가 샘 솟고 있는 곳을 제주도에서는 남당물로 부르고 있는 듯,


운치 있어 보이는 돌담길을 따라,


야자매트를 깔아 놓은 코스로 이어지고,


닭머르 해안쪽으로 멋진 亭子(정자)가 눈(眼)에 들어 오며,


서쪽으로 해안선이 쭈~욱 이어지고,

나즈막한 원당오름도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닭머르 해안 풍경,


닭머르 해변의 갈대숲도 바람에 춤을 추고,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닭머르 해변 풍경,


닭머르 해변 2층 亭子(정자) 가는 길이 멋지도다.


잠시 비는 小康(소강) 상태라 우산을 접고 거닐어도 됐고,


2층 八角亭(팔각정)에서 바라본 닭머르 해안길 풍경,


비가 내리다 그쳤지만 해변길 풍경은 아름다웠고,


닭머리 모양(左)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제주도 方言(방언)으로 닭머르(닭모루)라 불리는 듯~


닭머르 해안 풍경에 빠져 팔각정에서 내려 올줄 모르는 횐님들,


가까이 다가 가 봤는데 비가 내려서인지 돌이 꽤 미끄러웠고,


희한하게 생긴 닭머리(左)와 八角亭(팔각정),


닭머르(닭모루)는?


*사라봉 트레킹

산행거리:約1.65km

산행시간:約29분


<사라봉 트레킹 GPS 궤적>


<사라봉 트레킹 GPS data>


3일간의 제주도 旅程(여정)을 모두 마쳤으나,

이른 점심을 먹고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어,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있는 사라봉을 다녀 오기로 하고,


사라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 풍경인데,

비가 내리는 중이라 視界(시계)가 좋지 않음이 참으로 안타깝도다.


korkim은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올때마다,

사라봉 八角亭(팔각정)에 올라 멋진 日沒(일몰)과,

한라산을 眺望(조망)한 追憶(추억)이 있고요,


사라봉을 거쳐 알봉,별도봉까지 산책을 이어 가,

올레길 第18코스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인데,

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아 사라봉 정상을 넘는 코스로만 진행을 했고,


3일간의 모든 旅程(여정)을 마치고,

목포로 가기 위해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대형 크루즈에 乘船(승선) 해,

배 타기 전에 다녀 온 紗羅峰(사라봉)을 바라보며~


Queen Jenuvia(퀸 제누비아)號 甲板(갑판)에서 바라본 Queen mary(퀸 메리)號로써,

초대형 크루즈 여객선으로 목포와 제주도를 오가는데,

約4시간여가 소요 된다고 하네요.


3일간의 모든 旅程(여정)을 잘 마치고,

제주도항을 오후 1시40분에 출항 해 목포항에 닿으니,

오후 6시경이 될듯 싶어 빠른 歸京(귀경)을 위해 여객선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고,

거의 정확하게 6시쯤 목포항을 출발 해 서울로 향했는데,

다행히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아 10시 20경 서울에 도착을 했고요,

매번 여행이나 산행길을 끝마치게 될때면,

진행을 잘 했는지 되묻게 되는데,

솔직히 이번 3일간의 旅程(여정)은 처음으로 찾는 코스가 많았기에 열심히는 했지만,

사전 답사를 하지 않았기에 우왕좌왕 해야 했고,

특히나 현지에서 20여년간 관광으로 먹고 살았다는 버스기사도,

처음으로 가 보는 곳이 많아 들머리 찾는데 애를 먹었기에,

함께 했던 회원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자연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해 주기 바라며,

다음 산행지나 여행지에서 또 만날수 있길 기대 하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