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산행기
일시;2004년 4월10일 날씨; 맑음
산행인원; 인일산악회 안내산행 19명
산행시간; 4시간 30분 소요
등산 코스; 송계 동창교-605능선-870쉼터-안부-정상-헬기장-960능선갈림길-경관로(수직철사다리가 5개지남)-마애불-덕주사-덕주휴게소주차장

개관
월악산은 백두대간에서 충주호로 갈라진 능선에서 솟은 수려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명산이다
뛰어난 암봉과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진 소나무가 하나의 분재와같은 느낌을주는 덕주봉에서 영봉으로이어지는 능선의 절경은 설악의 공룡능선을 방불케한다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등산로의 들머리는 동창교매표소 코스와 덕주사 휴게소코스와 신륵사코스 수산리 코스가 대표적인 등산로 들머리이다

09;00 동창교 매표소를 지나 계곡옆길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첫 번째 철다리를 만나며 두 번째 철다리와 세 번째 철다리를 건너면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에서(등산로 아님 표지판)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돌계단을 만난다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라 등산로가 쉽지는 않다 한참을 땀을 흘리며 오르다보면 870 쉼터의 바위를 만난다 여기서 흐르는 땀을 식히면서 맞은편 지능선의 아름다운 암봉을 바라보면 자연의 멋을 만끼할 수가 있다 동창교에서 여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0여분이 된다

10;00 흐르는 땀을 식히고나면 정상을 향하는 발걸음은 더욱더 힘을 받을수가 있다
월악의 정기는 인간에게 가장 靈스러움을 준다고 하여 靈峰이라고 한다 인간사 고달픔을 여기 월악에서 靈의 맑은 정신으로 만들 수가 있다고 한다

10;20 945안부 삼거리에 도착을 하니 덕주사와 만수봉에서 오는 능선의 길은 참으로 넓게 만들어 져있다 지난번에 만수봉에서 수산리로 이어지는 종주산행시(9시간소요) 호젓한 능선길은 어디로 가고 너무나 많은 족적들의 흔적에 자연 훼손이 참으로 안타깝다
여기서 영봉까지 이정표에1.5키로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영봉 바위 밑 철책을 따라 가면 철다리를 만나기전 신륵사로 이어지는 삼거리길을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영봉을 끼고 북쪽으로 가다가 보면 철사다리 바로 밑에서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난다 여기는 현재 휴식년제 구간이라 산행이 불가능하다
수직으로 선 철계단을 힘겹게 오르다보면 머리를 숙이고 영봉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지나라고 소나무가 널어져 있다 머리를 숙이지 아니하면 통과를 할 수가 없다

가파른 철사다리를 지나고 나면 릿지를 만난다 여기서 마지막 릿지를 잡고 정상에 올라서면 까만 대리석으로 영봉이라고 표시가 있다 바위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는 저멀리 포함산과 주흘산 대미산 등이 파노라마 만든다
11;00 영봉의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봉의 정기를 받기위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정상에서 한팀장이하 많은 사람들의 제 각기 맛있는 음식들로 진수 성찬을 이룬다
여기서 많은 산우회 회원들과 정담과 기념촬영을 하고 덕주사를 향할 수가 있었다

11;20 영봉을 떠나 처음 올라온 안부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5분을 가면 헬기장을 만난다 여기서 열심히 능선을따라 가다가 보면 960봉우리 삼거리를 만난다
바로 직진을 하면 덕주봉과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고 우리는 여기서 우측으로 경관로를 따라 마애불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12;20 이경관로에는 수많은 계단으로 이어져 있기에 너무 힘드는 코스이며 주능선의 암봉들을 바라보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면서 힘드는 줄모르고 하산을 할 수가 있다
이경관로를 따라 오르는 길은 너무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초보자들은 상당히 힘드는 곳이다

힘드는 경관로를 지나고 나면 마애불을 만난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참배도 드리고 소원을 기원하기도 하며 무속인들이 촛불을 밝히고 무운을 빌기도 하는 곳이다

14;00 하산을 완료하니 아무도 내려온 사람은 없고 나와 임대장 그리고 한사람이 즐거운 월악의 영봉의 산행을 마치고 음식을 준비하였다

원여사님의 배려로 맛있는 삼겹살과 푸짐한 먹거리로 허기를 채우고 나니 오늘의 산행도 이것으로 무사히 마치는 것 같다


▣ 불암산 - 월악의 정상인 영봉에서는 사람들이 오랜기간 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암릉지대이지요. 좋은 산행 하셨습니다. 지금 처럼 항상 안산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 dbnr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즐산하시고 무운을 기원합니다
▣ 이두영 - 좋은산 다녀 오셨군요 잎이 아직 피지 않아 영봉의 웅장함이 더욱 우람해 보였겠읍니다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 맷돌 - 저가사는곳에오셔네요제천지역에좋은산많아여자주오세요 잘봐어요 저는28일거제도게룡산에올라어요안산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