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전설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산은 어머니의 표정으로
더욱 신비로고 아름다움
귀한 생명을 탄생하는
산은 풍요롭고
모성의 향기로움에
산도 취하고 사람도 취하네 = 김정관
진도에는 등산인들이 찾는 산이 제법 여러 개 있지만, 여귀산(457m)은 진도군이 첨찰산과
더불어 진도의 2대 명산으로 꼽는 산이다. 계집 女 자에 귀할 貴 자를 쓴 산명의 유래를 알수
없으나, 이름이 주는 어감 그대로 산이 예쁘며, 주능선 위의 두 개의 암봉을 여성의 유방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지명사전에 따르면 '이 산은 조선조 때 봉수대가 있어서 해남
관두산 봉수를 받아 첨찰산 봉수에 응하였다'고 한다
▲ 산 행 일 : 2006. 9. 10(일) 날씨 : 강풍주의보 발효중
▲ 누 구 랑 : 직원2명
▲ 산행코스 : 용산마을 -도장금마을입구 -작은여귀산 -여귀산 -작은여귀산
-여귀산 - 산불감시초소 - 임도(3㎞) -용산마을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여귀산과 쌍벽을 이루고있는 첨찰산
웰빙등산로가 있는 접도가 발아래 있습니다
여귀산에서 바라보는 진도앞 바다의 조망이
일품이군요
억새가 피기시작하니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는것같군요.
항상 즐산. 안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