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24  (일)  08:40 -15:40

 

 

5월 말에 다시 찾은 발왕산

 

활짝 개인 오후의 용평리조트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전국이 온통 비탄에 빠져있는 가운데

어제 청태산 나물 산행의 피로가 덜 가셨지만

보름만에 다시 발왕산으로 향하다.

 

 

 

일기 예보상으론 맑은 날씨라

오랜만에 시원한 조망을 기대했지만

08:40경에 도착한 용평의 하늘은

나의 기대를 저버린 채 안개로 자욱하다.

 

 

 

채비를 마치고 08:50 산행에 들어

베이스를 지나 골드 능선을 타고

등로변에 자라난 나물을 채취하다.

 

 

 

두 시간 반이 넘게 걸려

안개 자욱한 드래곤피크에 도착하니

어제부터 용평리조트에서 주최하는

발왕산 나물축제 기간이라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인파로 붐빈다.

 

 

 

11:40 발왕산 정상에 도착해

준비한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정상 부근과 실버능선으로 하산하며

참나물과 곰취로 배낭을 가득 채우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들어

일곱 시간 가까이 발왕산 자락을 누비며

요즘 한창인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용평이 가까이 있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낸 셈이다.

 

 

 

 

짙은 안개로 발왕산이 지워진 오전의 용평리조트 

 

 

 

 

 핑크 슬로프에 조성된 양떼목장 

 

 

 

발왕산 들머리로 이동 중 빌라콘도 단지를 지나며 

 

 

 

 

 

겨우내 붐비던 골드스낵 

 

 

 

 

발왕산 골드능선 들머리 표정

 

 

 

 

 해발 910m에 위치한 목장길 쉼터

 

 

 

 

 복주머니란(개불알꽃)을 만나는 행운도 얻고

 

 

 

 

요즘 한창인 쥐오줌풀 

 

 

 

 

 출발 30여 분 만에 약수터에 도착

 

 

 

 

관중 군락지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 해발 1,118m의 철쭉오름 쉼터에 도착 

 

 

 

 

골드 환타스틱 슬로프에서 내려다 본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 골드 정상 풍경

 

 

 

 

 골드 정상에서 내려다 본 골드밸리 슬로프

 

 

 

 

 해발 1,127m의 골드 정상 안내판

 

 

 

 

자욱한 안개로 운치를 더하는 골드능선 등로

 

 

 

 

 아직 철쭉이 남아있는 골드능선 쉼터

 

 

 

 

 등로변에서 채취한 참나물(산미나리)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이어지는 삼거리 쉼터 오름길

 

 

 

 

 깔딱고개에서 만난 연영초

 

 

 

 

깔딱고개를 올라 다시 만난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 

 

 

 

 

 자욱한 안개에 숨어버린 드래곤피크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에 피어난 벌깨덩굴 군락 

 

 

 

 

 슬로프의 노란 민들레

 

 

 

 

 드래곤피크 아래 고목나무에 지어준 새들의 보금자리

 

 

 

 

 두 시간 반쯤 걸려 드래곤피크 도착(레인보우 리프트 하차장)

 

 

 

 

 마침 산나물 축제가 열려 많은 나물꾼들로 붐비는 헬기장

 

 

 

 

 발왕산 산나물 체험 행사 안내소

 

 

 

 

 발왕산 정상 부근의 산철쭉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 도착

 

 

 

 

정상 아래의 돌탑  

 

 

 

 

 하산 길에 만난 산철쭉

 

 

 

 

 여전히 안개에 잠긴 드래곤피크 

 

 

 

박새 군락지 

 

 

 

 

 하산길에 만난 큰앵초(?)

 

 

 

 

 발왕산 곤돌라(무지개 색의 캐빈 백개가 오르내린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붉은 병꽃

 

 

 

 

 실버능선 가는 길

 

 

 

 

 수령이 꽤 오래된듯한 등로변의 거대한 참나무

 

 

 

 

 수명이 다해 쓰러진 거목도 보이고......

 

 

 

 

해발 1,000m에 위치한 실버 전망 쉼터

 

 

 

 

 실버 전망쉼터에서 본 용평리조트

 

 

 

 

 베르데힐 콘도와 메가그린 리프트 하차장

 

 

 

 

메가그린 슬로프로 내려오며 본 유럽풍의 버치힐 콘도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본 그린 스낵과 리프트 승차장

 

 

 

 

 노란색의 나도냉이 한창인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본 실버 정상

 

 

 

 

 실버능선에서 만났던 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

 

 

 

 

한적해진 용평리조트 풍경

 

 

 

 

 용평호텔 주변 풍경

 

 

 

 

일곱 시간 가까이 걸려 하산 완료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