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신비 간직한 계룡산 일주 산행




언제 : 2004년 4월 15일  날씨 : 맑음  기온 : 10~24℃


산행 거리 : 12.2km  산행 시간 : 7시간    귀연산우회와 함께


 


<산행 경로>


 









































08 : 15


병사골 입구


12 : 00


삼불봉(775.1m)


08 : 55


장군봉(500m)


13 : 07


자연성능


09 : 21


자연 동굴


13 : 27


관음봉(816m)


10 : 15


임금봉(540m)


13 : 57


문필봉


11 : 04


신선봉(660m)


14 : 22


연천봉(740m)


11 : 20


큰배재


15 : 16


대자암


11 : 54


삼불봉 고개


15 : 40


갑사 주차장


 

 


 

 인간은 大自然을 결코 征服할 수 없다.

특히 히말라야 登攀은 人間의 意志로만 可能한   일이 아니다.

山嶽人들은 결코 山을 정복한다는 말을 쓰지 않는다.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自然에 대해 謙遜해야 한다.

 頂上에 오를 수 있는 智慧도 그런 가운데 얻을 수 있다.

 世上에는 여러 가지 모습의 죽음들이 있다.

病魔와 싸우다 苦痛 속에서 죽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내가 등반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내 삶에서 그 마지막을 맞게 될 것이다.

 그런 죽음들에 비하면 대자연의 품,

산에서 맞는 죽음이란 얼마나 幸福한가. 산사나이로서 산에서 죽는 것,

그것은 거스를 수 없는 내 運命일지도 모른다.

 

-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에서 -

 

 

<장군봉 오르는 조망의 기쁨>



 

 국회의원 선거로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계룡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탄핵이라는 엄청난 폭풍으로 정국이 소용돌이치고 정치의 터전인 국회가 들먹거리는데 국민의 심판은 여지없이 세대 교체와 개혁의 소리가 높다.


 계룡산을 향하는 삽재 고개는 어느덧 봄의 문턱을 지나 여름 인양 착각하게 하는 연두색 컨테스트가 한창이다. 지난겨울의 엄청난 폭설을 헤치고 기지개를 켠 봄의 향기는 대지의 그루터기에 씨를 뿌리는 농부의 소중한 땀흘림으로 다가온다.


 


 

 8명의 귀연 산꾼들은 가파른 장군봉을 너무도 쉽게 오른다. 몇 번의 암벽과 암릉을 거치며 조망터에서 학봉리를 굽어본다.


 갑하산과 우산봉 그리고 도덕봉이 맴도는 시야에는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뿌연 공기로 시야로 갑갑하다.


 


 

 하얀 산을 그리며 저 하늘로 간 산우의 비석이 이채롭다. 엄홍길과 박영석 그리고 한왕용의 히말라야 등정에서 사라져간 산꾼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절벽에 걸린 로프가 안전띠 역할을 하지만 장군봉에 오르는 마지막 지점은 매우 위험하다.


지난주에 피었던 동학사의 벚꽃들이 다 어디 갔는지 가로수들은 썰렁한 형태로 저 아래 있다.


 상신리쪽 무당 학교에서는 줄기찬 북소리와 함께 계룡산 정기를 받고자 애쓰는 외침이 들리는 듯 하다.



 

<능선의 줄기를 감아 돌면서>


 

 

계룡의 능선은 크게 다섯 방향을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장군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코스이고, 둘째는 황적봉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길, 그리고 셋째는 국사봉에서 천황봉 이르는 코스, 또 하나는 갑사에서 연천봉 거쳐 관음봉으로 오르는 길, 마지막으로는 마티 고개에서 금잔디 고개를 거쳐 삼불봉에 오르는 코스이다.


 


 

일반적으로 장군봉이나 황적봉에서 산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데 요즘에는 입산 금지로 인하여 나머지 네 코스가 인기이다.


 닭 벼슬을 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계룡 능선은 뭐니뭐니해도 장군봉에서 시작하여 삼불봉과 관음봉에 이르는 줄기가 가장 주목받는 주능선이다.


 바위와 암릉을 오르내리는 묘미는 가히 산꾼들에게는 최고의 코스로 각광받으며 산을 좋아하는 대전 사람이라면 몇 번씩 즐겨 찾는다.


 


 

 장군봉을 넘어 자연 굴에 당도하여 수직 강하가 있는 어려운 험로를 통과한다. 정선배님이 조금 어려워 하셨지만 다들 거뜬히 통과한다.


 


 

 산에서 너무 긴장하거나 무서워하면 갑자기 초조해지는 증상이 있는데 험로나 절벽 오르기를 여러 번 시도하고 경험하다보면 고소증이나 무서움증을 털어 버릴 수 있다.


하지만 보조 자일이나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때만 시도해야 한다.




 <임금봉을 오르며>




 지석골을 내려다보며 능선을 오르면 갓바위를 만난다. 지석골에서 울창한 송림을 지나 경사가 꽤 높은 오르막엔 큼지막한 바위를 만나는데 신선봉 가는 길과 장군봉 가는 길 사이에 갓바위가 있다.


 


 

 갓바위를 지나 조금 오르면 바위 암벽을 기어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이 봉우리가 임금봉이다.


 지도를 보면 장군봉 보다는 조금 높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며 바로 아래 천장이골을 바로 볼 수 있다.


 건너에 천왕봉이 보이고 직벽이 있는 밧줄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암릉 구간을 줄줄이 넘어 쌀개봉 오르는 길이 확연하다.


 오늘 함께 한 한림정님께서 재미있는 퀴즈를 내며 주변을 웃긴다. 동양에서 얘기하는 동물 중에는 실제는 없지만 무척 상서롭게 여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동물을 찾아 보는거다.


 용, 봉황, 해태, 망구, 어처구니의 다섯 이란다. 앞의 세 가지는 알겠는데 망구와 어처구니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생소하다.


 망구는 무덤의 망두석에 두 마리가 새겨져 있는데 동쪽 망구는 하늘을 상징하고, 서쪽 망구는 해가 지는 땅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한 어처구니는 중국에서 궁궐의 지붕에 11마리를 얹어 놓고 중요시 여기는 상서로운 짐승이며, 우리 나라의 근정전에도 있다고 한다.


 무척 해박한 지식과 유머러스한 표현에 모두들 박장대소이다.




<신선봉을 거쳐 큰 배재로>




 임금봉을 지나 더욱더 굴곡이 심한 오르내림이 지속된다. 고도도 조금씩 높아지며 신선봉으로 향한다. 잘 정비된 등산로이지만 가문 대지는 먼지로 난리이다.


 

 


 

 해발 600m가 넘는 신선봉은 삼불봉 옆에서 우뚝하다. 특히 넓적한 쉼터에는 오래된 소나무와 바위가 있어 쉬어 가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뒤따라온 많은 산꾼들과 어울려 담소를 나누고 음료수를 나눠 먹는다. 천장이골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상춘객들이 오르고 있다.


 


 


 

 신선봉에서 좌우를 살피면 조망이 근사하다. 북으로 상신리가 빤히 보이고 그 너머에는 계룡의 줄기가 마티 고개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너편의 계룡산 종주 능선이 확연히 보이며 삼불봉과 어울린 천황봉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서쪽에 솟구친 계룡의 줄기는 갑사 계곡을 따라 수정봉과 계룡 저수지를 지척에 볼 수 있으며, 지나온 장군봉 능선을 감상하는 장쾌함도 맛본다.


 천천히 쉬면서 가는 산행길이 재미있고, 아기자기하다. 다들 너무 정들고 마음이 통하니 서두르지 않고 함께 가려 한다.


 여유와 대화 그리고 산에서 느끼는 땀의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아름다운 산행이다.




<남매탑 뒤 능선에 서서>




 남매탑 뒤편으로 험한 능선이 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배재에서 남매탑 고개를 넘어 절에 들르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망이 뛰어난 능선을 택한다.


 

 


 

 약간 오르막이기는 해도 노송과 거북이 바위 등 쉼터도 여러 군데이다. 특히 거북이 바위에서 조망하는 사방의 모습은 가히 최고이다.


 바로 옆의 삼불봉을 바라보면 까마득하지만 지나온 장군봉 능선이 S자 모양으로 줄지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너편 능선과 동학사 계곡을 아우르는 모습이 일품이고 노송과 함께 절벽의 아찔함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장소이기도 하다. 


 발 밑에 남매탑의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위에서 보는 탑의 형상은 그리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


 

 


 

 요란하게 가꾸어 논 묘 1기가 너무도 자연과 맞지 않음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죽어서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호화로운 석물로 꾸미고 험한 능선 위에 자리를 잡았는지 아리송하다.




<삼불봉에 올라 계룡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삼불봉은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보면 마치 세 부처님을 닮아 삼불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해발 775m로 동학사 계곡과 갑사 계곡을 모두 조망할 수 있으며, 관음봉과 문필봉, 연천봉, 천황봉의 위용을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신록이 피어나는 동학사 계곡과 단풍이 붉게 타오르는 갑사계곡은 천진보탑, 수정봉과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탄하게 한다.


 


 

 삼불봉의 사계절 조망은 너무도 뛰어나서 아름답지만 겨울철의 백설에 덮인 장관은 그 중에 으뜸이어서 계룡산 제 2경으로 손꼽힌다.


 철사다리를 오르내리는 아찔함이 삼불봉의 자랑이라면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능의 산행 길은 국내 어떤 산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아름다운 능선 종주이다.    




<자연성능을 감도는 계룡 능선의 줄달음>


 


 자연성능은 계룡산에서 너무도 멋있는 능선 종주 길로 유명하다. 예전에는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낯선 코스였으나 이젠 계룡산에서 꼭 거쳐야 하는 종주 길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험한 능선을 달리는 쾌감이 남다르고 절벽을 끼고 도는 아찔함은 산행의 묘미를 한껏 높여 준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곳곳이 황폐화되고 소나무가 죽기는 했지만 스릴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바위와 험로가 즐비하다.


 


 

  철계단이 중간중간 잘 정비되어 있지만 초보자는 우회하는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심우정사로 가는 길이 인상적인데 지금은 출입금지로 갈 수 없다.


 중간에 대자암으로 빠지는 고즈넉한 능선 길이 있다고 곽선배님이 알려 주시는데 기회가 되면 꼭 가보리라고 다짐도 해본다.


 


 

 가파른 철 계단을 오르며 주변의 정기를 마신다. 큰 심호흡으로 시야를 멀리하니 쌀개봉 능선을 지나는 산꾼들의 이동 모습이 아스라하다.


 언제나 아름다움과 호쾌함을 느끼게 하는 쌀개봉 종주인데 금년에는 일주로 대신하고 다음에 들르리라 눈길을 주어 본다.




<관음봉을 넘어 문필봉과 연천봉으로>




 관음봉은 천황봉과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주봉의 하나로 해발 816m이다. ‘계악 한운’은 계룡산을 대표한 공주 10경의 하나로 부르기도 한다.


 


 

  특히 분홍빛으로 물드는 5, 6월의 신록 속에서 줄지어 피어나는 서북능선 철쭉꽃의 향연은 자연의 아름다운 선물로 최고로 친다.


 


 

  관음정에서 바라보이는 문필봉, 연천봉 줄기는 해가 뉘엿뉘엿 떨어지는 저녁 무렵에는 홍조 띤 색깔과 어울려 관음봉 전체를 신비롭게 한다.


 특히 관음봉에서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과 어울린 신비한 모습은 계룡산의 4경으로 분류되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관음봉 표석이 있는 봉을 지나 서쪽으로 내달려 두 개의 험봉을 넘으면 문필봉이다. 멀리서 보면 그리 험하게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 접근하면 대단히 험준한 암릉을 기어올라야 한다.


 


 

 주의하지 않으면 천길 낭떠러지이므로 일반인들은 우회하여야 한다. 그래도 산에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수고를 무릅쓰고 오르면 그만큼 가치를 느낄 묘미를 준다.


 동양 철학이나 사상의학 또는 氣를 하는 사람들은 문필봉이 기가 무척 세다고 한다. 문필봉 정상 근처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고 그 옆에는 돌무더기를 쌓아 놓았다.


 



 

 동쪽을 보고 두 팔을 크게 벌려 심호흡하면서 부족한 기를 채워 본다. 약해지는 몸 속의 기를 힘찬 역동적인 육신으로 바꿔지기를 기대해 본다.


 연천봉 고개를 지나 조금 오르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바로 연천봉이다.


 



 

 해발 740m인 연천봉은 관음봉과 문필봉을 이어 내려 돌올하게 솟아 오른 봉우리이다. 갑사계곡과 신원사 계곡을 좌우로 간직하며 천황봉과 쌀개봉, 문필봉, 삼불봉 등이 수목에 가리운 옷깃을 제키며 우뚝 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눈 아래 저 멀리에는 논산 상월의 평야가 아득하고 못자리하려고 가두어 논 물빛이 장관이다.


 또한 경천 저수지와 계룡 저수지의 풍요로운 물 가둠이 인상적이다.


 


 

 쾌청한 날에는 부여의 백마강이 은빛으로 번쩍이며 물드는 저녁 노을은 계룡산에서 으뜸으로 치는 낙조이다. 이 낙조의 모습이 계룡산 3경에 속한다.


산정 바로 아래에는 등운암이 있는데 물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능선의 아름다운 종주를 마치고 갑사의 품으로>




 연천봉 고개를 넘으면 한없는 내리막이다. 이 내리막은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 오르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곳곳에 현호색 꽃이 앙증스럽고 봄의 화신인 야생화가 지천이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이 땀으로 범벅인 산꾼들에게 청량한 마실 물을 공급한다.


 


 

 한참을 내려오면 대자암 근처 원효대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만난다. 이 곳은 수량이 풍부하여 쉬어가기 안성맞춤이다.


 다들 탁족으로 산행의 피로를 맘껏 푼다. 아직은 계곡물이 차갑지만 줄기차게 달려온 산행의 어려움을 풀고 몸을 추스르기에는 더없이 안성맞춤인 곳이다.


 


 

 원효대에서 갑사에 이르는 계곡은 풍부한 수량과 기암괴석으로 많은 사진 작가와 미술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다. 때묻지 않은 산중 절경은 갑갑하고 혼란스러운 사회 생활을 조금은 잊을 수 있는 소중한 대상이기도 하다.


  


 

 언제나 꿋꿋이 선두에 서서 산행의 어려움을 극복하시며 산꾼들의 귀감이 되시는 청계님, 오르막은 죔병이라시면서 내리막과 평지는 쏜살같으신 나여사님, 벌써 금년에 34번째 산행 길에 나선 산행의 달인 산삼해님, 낙오조의 대명사이면서 늘 근사하게 산길을 수놓는 새벽 안개님, 산행기나 글방에 꼭 꼬리말을 달고 뒤풀이 때에는 언제나 신나는 산꼭대기님, 오늘 처음 귀연의 문을 두드린 한림정님, 귀연의 보배이고 언제나 스마일로 든든한 진서씨, 그리고 카메라 둘러메고 온 산을 정신없이 헤매는 백두대간!


 


 

정말 오늘은 재미와 우정 그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능선을 완전 장악한다. 이런 멋진 팀웍이 뒤풀이 없이 집으로 가지는 않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갑사 음식점가에서 펼쳐진 뒤풀이는 맛과 멋과 그리고 피로를 푸는 멋진 후희다. 하긴 신나는 전희가 있고 중간 과정이 있었으니 끝맺는 후희는 너무도 쉬운 매듭이 아닐까?!


 


 

 언제고 기회만 주고 함께 할 수 만 있다면 늘 뒤풀이는 책임지겠다는 원로님들의 시원한 말씀과 정다운 인생살이 에 빗댄 농담에 모두들 박장대소이다.


 조금은 과장되고 또한 홍조를 띤 농익은 대화 내용이지만 모두들 무리 없이 소화하고 느끼며 함께 즐거워한다.


 


 

 원근 촬영으로 다가서는 관음봉과 문필봉 그리고 연천봉의 굴곡 진 산봉우리가 너무도 정겹게 갑사 주차장에 아름답게 각인 된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좋은 종주 길.  모두들 칭찬하니 어려웠던 안내에도 큰 피로를 못 느끼며 기분이 좋다.    




▣ 김정길 - 귀연산우회와 함께한 최병원선배님의 무탈한 계룡산종주산행을 축하합니다. 도우미 귀연산우회에 감사하면서.
▣ 최병원 - 원로 선배님의 따뜻한 말씀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주 글에서 뵈옵고 있는데 언제나 직접 만나 뵐 수 있을런지. 늘 노력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겸손히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불암산 - 좋은 산행을 축하드리고 계룡산을 다시 보게 해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늘 안산하시고 행복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 강산에 - 같은날 보문산~만인산 갔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함께 산행할 기회를 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늘 가까이 있는 산, 자세하게 소개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최병원 - 항상 대전충청지역의 산들을 섭렵하시는 님의 발자취가 늘 곁에 있는 듯 합니다. 어린이날 충북 알프스에 동참하려 합니다. 함께 산행할 날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 김현호 - 현호색꽃 언제봐도 예쁘단말야!! 오랫만에 계룡산의 다른코스를 맛봤습니다 감사~~ 늘 건강하시길..
▣ 은잠 - 선생님..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