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04. 4. 17(토) 맑음


- 산행자 : san001 외 11명


- 산행요약


■ 산행코스 : 대서문→의상능선→산성주능선→원효능선


■ 산행시간 : 산행시간 6시간11분, 총시간 7시간35분


■ 구간별시간 : 대서문∼(39분)∼의상봉∼(12분)∼가사당암문∼(43분)∼부왕동암문∼(50분)∼청수동암문∼(9분)∼대남문∼(15분)∼대성문∼(15분)∼보국문∼(11분)∼대동문∼(31분)∼용암문∼(39분)∼위문∼(50분)∼북문∼(27분)∼시구문∼(30분)∼식당



- 일정


   09:55   대서문
   10:04   전망바위
   10:11   쇠난간, 돌계단
   10:31   대서문 갈림길 : 의상봉 0.18km, 산성매표소 1.55km
   10:34   의상봉
   10:46   가사당암문 : 대남문 2.5km, 산성매표소 2.4km 
   10:59   용출봉
   11:12   용혈봉 (581m)
   11:22   증취봉
   11:35   출발
   11:42   부왕동암문
   11:50   우회로 갈림길
   12:06   갈림길 : 대남문 1.59km, 가사당암문 1.13km, 중성문입구 1.7km
   12:20   나한봉
   12:28   716봉 : 의상봉 2.4km, 대남문 0.4km
   12:32   청수동암문
   12:37   문수봉
   12:41   대남문
   12:56   대성문
   13:10   점심
   13:59   출발
   14:00   보국문
   14:03   칼바위 갈림길
   14:11   대동문
   14:22   동장대
   14:33   북한산대피소
   14:42   용암문
   14:53   노적봉안부
   15:18   주능선갈림길
   15:21   위문
   15:41   약수암
   15:46   쉼터
   15:56   대동사 : 백운대 1.4km
   16:04   상운사
   16:11   북문
   16:33   출발
   16:37   원효봉
   16:51   원효암
   17:00   시구문 : 원효봉 1km, 덕암사 0.3km, 효자리입구 1.2km
   17:15   덕암사
   17:30   금북장 식당


 


- 산행기


12성문 종주란


북한산성에는 모두 14개의 성문이 있다. 이 중 12개는 능선에 2개(중성문, 수문)는 계곡에 위치한다. 12성문 종주란 능선상에 위치한 12개의 성문을 연결하여 산행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물론 14성문 종주를 할 수도 있지만 14개 성문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능선 산행을 일부 생략하거나 코스 자체가 부자연스러워지는 단점이 있다.


12성문종주는 성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산성의 흔적을 쫓아가는 북한산성 종주산행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상능선, 산성주능선, 원효능선을 모두 타야 하지만, 산성주능선상의 위문에서 만경대를 지나 용암문까지, 원효능선상의 북문에서 백운대까지의 구간이 위험하여 이 두개의 구간은 우회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위험구간에도 산성의 흔적이 물론 뚜렷이 남아있다.


 


12성문 산행계획


14성문을 하기 위해서는 계곡에 있는 중성문과 수문을 거쳐야 한다. 수문은 어떤 형태의 산행을 하더라도 마지막에 충분히 거쳐 갈 수 있지만, 중성문은 계곡 깊숙이 위치하여 약간은 변칙적인 코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즉 대서문을 지나 의상봉을 포기하고 중성문을 간 다음 다시 국녕사갈림길로 돌아 내려와 가사당암문으로 올라야 한다. 물론 이런 방식으로하면 14성문종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의상봉을 생략한 성문종주는 성벽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북한산성종주라는 개념에서 보면 별 의미가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능선 위주의 산행인 12성문종주를 이번 산행의 목표로 삼았다. 위험구간을 피해가기 때문에 완전한 능선 산행은 아니지만, 내년 이맘때쯤 완전 날등으로만 가는 12성문 종주를 계획한다.  


 


대서문(1) 09:55


의상능선의 오르는 방법은 용암사, 백화사를 거쳐가는 방법도 있지만 산성은 대서문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대서문을 산행기점으로 잡는다. 오늘 산행은 평상시보다 참여인원이 적다. 아무래도 긴 산행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듯하다. 12명이 인사를 나누고 설레는 마음으로 보무당당하게 출발.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워밍업 없는 초반 오름길에 숨이 턱에 차오르는 듯모두 힘겨워한다. 중간에 눈높이님이 릿찌길로 잘못 들어가 한동안 더더욱 힘겨운 듯... 일부 일행은 벌써 이렇게 힘겨운데 12성문을 갈 수 있을까 걱정하는 눈빛이 엿보인다.
의상봉오르는 도중 바위섬님이 회사일로 먼저 하산한다.


 


의상봉 10:34


다시 정상등산로를 찾아 40분만에 의상봉에 오른다. 초반 깔딱고개를 정신없이 오르다보니 의외로 빨리 오른 의상봉... 이제 한고비를 무난히 소화해 내고... 다시 여유를 찾은 평화로운 얼굴들이다.


 


가사당암문(2)  10:46


성벽보수가 시급한 가사당암문은 지금 제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원래 이름은 청수동암문이다. 이 일대의 성벽과 성문 관리를 위해 국녕사가 그 역할을 하였다.


두 번째 이어지는 오르막. 겨울철이면 항상 정체가 일어나는 쇠난간 구간을 지나면 국녕사의 청동대불이 발아래 펼쳐진다.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벌써 에너지공급이 필요하다고 야단... 전체 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증취봉에서의 막걸리 한잔을 기약한다.


 


용출봉  10:59


의상능선상에는 모두 8개의 봉우리가 있다. 이중 두 번째 봉우리인 용출봉에 올라야 716봉, 나월봉등 의상능선의 전체적인 윤곽이 들어온다. 두 번째 고비인 용출봉에서 간단히 오이로 입가심을 한다.


 


용혈봉 11:12


산은 보는 각도에 따라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바위산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상당히 크다. 의상능선의 풍경중 용혈봉에서 바라보는 용출봉과 의상봉은 한마디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절경이다. 용출봉에서 내려올 때는 평범한 길을 걷는 듯하여도 뒤를 돌아보면 하늘로 포효하듯 치솟은 용출봉은 거대한 탑과 같은 모습이다.


 


증취봉 11;22


증취봉까지는 편안한 길. 에너지 보충을 기대한 듯 모두 열심히 오른다. 얼음 샤베트 같은 들꽃향기님의 시원한 오렌지와 막걸리 한잔식을 돌린다. 한잔의 술의 고마움이 지금 이 순간보다 더 즐거우랴...


 


부왕동암문(3) 11:42


짧은 휴식이지만 다시 활발해진 분위기. 짧은 바윗길을 내려가면 부왕동암문. 가을이면 단풍빛이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탄한 지역이 많아 등산객의 중요한 쉼터가 된다. 부왕동암문은 소남문으로 삼천사 방향에서 보면 성문 위에 「小」자와 「南」자가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있다. 부왕동암문 아래에는 샘터가 있으며 그 옆이 원각사지. 역시 부왕동암문과 그 일대 산성 수비를 담당하던 사찰이다.


다시 의상능선의 마지막 고비인 깔딱고개길이 시작된다. 막걸리 한잔에 에너지는 보충되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터져나오는 트름... 발걸음은 무겁다. 대남문에서 중도 하산할까 하는 소리도 일부 들리고... 이마에서 흐르는 땀은 빗물같이 뚝뚝 떨어진다.


나월봉 우회로 갈림길에서 위험구간 방향으로 향한다. 위험구간이지만 이 또한 사실은 우회로. 겨울철을 제외하면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의상능선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구간이다. 멀리 부왕동암문을 중심으로 300년의 세월을 머금은 산성이 긴 띠를 이루며 능선을 구비친다.
힘든 가운데에서도 바위타는 재미를 느끼려고 일부는 나월봉 암릉구간을 지난다.


 


나한봉 12:20 


나한봉은 등산로에서 약간 비껴있다. 막바로 716봉으로 가도록 권하였지만 한가지라도 빼놓을 수 없다는 신념...이 대부분의 일행을 나한봉으로 이끈다. 나한봉의 성벽은 우리나라 전통 성벽 축성 방식인 치성의 형태이다.


 


716봉 12:28


쇠난간을 지나 마지막 오름... 716봉. 드디어 행복 시작이다. 이후 12성문 종주에 있어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다만 걷는 거리가 길다는 것 뿐. 갈등하는 분들을 다독거려 대남문으로 향한다. 자주 찾아오지 않는 12성문 종주. 하고자 결심했을 때 해야지... 사실 혼자 산행을 하기에는 너무 탈출로에 대한 유혹이 많아 쉽사리 하기가 어렵다.


 


청수동암문(4) 12:32


청수동암문은 가사당암문과 이름이 바뀐 성문이다. 비봉능선의 갈림길로 등산로의 요처이다.


 


문수봉 12:37  


문수봉에 올라 앞으로 가야할 산성주능선을 쳐다본다. 의외로 먼 거리... 하지만 길이 평탄하여 실제 거리보다 체감거리는 훨씬 짧다. 배고파하는 일행들이 많지만 가능한 어려운 구간은 지나고자 보국문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대남문(5) 12:41


대남문에서 먼저 간 들꽃향기님을 찾다가 대성문으로 이미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출발. 상당히 힘겨워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대성문(6) 12:56


대성문은 4대 성문보다 규모가 큰 성문이다. 대성문에서 보국문까지가 몇차례 오르내림이 반복하여 지친 상태에서는 더욱 힘겨운 길. 가능한 보국문 근처까지 가면 이후 평탄한 길. 점심 먹을 자리를 찾아 보국문으로 향한다.


평탄한 자리를 찾아 배낭을 푼다. 12성문 종주의 반정도 지난 거리. 여기까지 별 어려움 없이 왔다는 즐거움으로 시끌벅쩍하다. 시장이 반찬... 점심 반주가 부족하다 생각되었는데 슬며시 한두분씩 숨겨놓은 소주를 꺼낸다.


 


보국문(7) 14:00


정릉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인 보국문. 북한산 주능성 산성 축성을 담담하던 금위영이 예전에 주둔하던 장소이다. 물론 얼마후 산성계곡내 현재의 금위영터로 이전하고 그 내용이 「금위영이건비」로 전해지고 있다.


칼바위능선 갈림길 직전에서 한국의 산하에서 글을 올리는 청계산님을 만난다. 오랜만에 반가운 해우. 서로를 단숨에 알아보고... 처음으로 skkim님과 인사를 나눈다. 다른 일행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한다.


 


대동문(8) 14:11


등산로의 요처 대동문에서 여성분들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일부는 성벽을 따라 동장대로 오른다. 더운 날씨 덕분에 물은 한없이 들어가지만 물을 구할 수 있는 북한산대피소가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 물을 털어넣는다.


 


동장대 14:22


북한산성 3대 장대의 하나로 유일하게 복원된 장대이다. 비로소 북한산 백운대, 노적봉을 비롯한 정상군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희망...
동장대를 지나면 산성성벽 보수공사로 등산로는 산 사면으로 잠시 이어진다.


 


북한산대피소 14:33


모처럼 물을 마음껏 들이키고...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을 정리한다. 이제 위문까지는 조금씩 고도를 높이는 길. 북한산대피소 옆에 허물어진 돌무덤이 있다. 일명 용암사지 석탑.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 현실이 안타깝다.


 


용암문(9) 14:42


용암문부터는 위험구간으로 날등을 갈 수 없다. 좀 더 실력을 닦아 1년후 날등을 따르는 12성문종주를 기약한다.


너덜 바위길이 힘겹다.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구간만 지나면 행복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행렬은 점점 분산된다.


 


노적봉안부 14:53


안부에서 일행들을 다시 정렬하여 위문으로 출발한다. 위문으로 올랐다 다시 내려와야 하는 길을 생략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엿보인다. 노적봉안부에서 위문까지의 우회구간을 가능한 줄이겠다는 일념하에 눈높이님을 비롯한 몇분은 만경대로 치고 오른다.


 


위문(10) 15:21


구파발로 하산하는 갈림길에서 몇분들은 쉬고, 나머지는 12성문 종주의 의미를 갖추고자 위문을 밟고 다시 내려온다.


이 지점에서 다시 일행들을 나누어 눈높이 등 4분은 백운대 대슬랩 서쪽면을 횡단하여 염초봉을 거쳐 북문으로 가기고 하고, 나머지분들은 대동사로 향한다.


 


대동사 15:56


먼저 내려간 skkim님, 석숭이님이 보이질 않고 할 수 없이 대동사, 상운사를 거쳐 북문으로 가는 지름길로 접어든다.


 


북문(11) 16:11


북문에는 아무도 없고... 조금후 skkim, 석숭이님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온다. 북문갈림길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 약300미터 더 돌아가는 길이다. 마침 토요일 근무가 있어 늦게 출발한 현호님이 같이 올라온다. 자주 보지만 그 반가운 마음은 오랜 동지를 만난 기분이다.


북문에서 잠시 올라와 너른 암반지대에서 염초봉을 바라본다. 올 때가 되었는데... 염초봉 끄트머리에 빨간 옷이 나타나고... 사라님... 20여분이 지나 눈높이님이 파김치 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염초봉은 우회할 줄 알았는데 그 길까지 탓다나...


 


원효봉 16:37


이제 마지막. 심호흡을 하며 정상의 기쁨을 잠시 만끽하고... 지겨운 돌계단길로 접어든다.


 


시구문(12) 17:00


12성문의 마지막 문. 시구문... 환희에 찬 일행들과 반갑게 서로를 축하하며... 특히 몇번의 갈등 끝에 힘겹게 12성문을 완주한 들꽃향기님의 마음은 남다른 듯하다.
이제 술고프고, 배고프고... 빨리 발을 씻고 맛있는 안주로 대화의 꽃을 피우고픈 마음...


 


식당 17:30


계곡 바로 옆에 자리를 잡는다. 발을 씻으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 나중에 산수유님까지 합세하여 그야말로 대화의 바다. 평상시 산행과 달리 의미를 갖는 산행에 대한 보람은 남다른 듯하다. 술은 술술... 대화도 술술... 역시 산행은 의미를 가질 때 즐거움이 배가 된다.


 


산행을 마치며


12성문종주...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단합된 힘과 진한 동지애를 느낄 수 있어 어느 산행보다도 보람이 있었고 즐거웠다.


오늘 비록 완전 날등으로의 종주는 아니지만 오늘 산행을 계기로 1년후에는 그야말로 완전한 12성문 종주의 가능성을 발견하였고 또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감사합니다.  



 




▣ 구자숙 - 저도 12대문을 똑같은 코스와 반대로 시구문에서와 2번을 종주 해보았지만 다시 산행하고픈 코스랍니다. 님의 산행기로 다시 걷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 산행 하소서....
▣ 산초스 - 계속되는 연가팀의 북한산행과 중간에서 합류하는 식구들의 정성에서 한마음을 느끼며 합동산행에서 뵙겠습니다.
▣ 김정길 - 산에서 도로에서 저를 지켜주시는 저의 수호신이신 하나님!! 북한산연가팀 산초스팀 전원!! 함께 지켜주시옵소서!!!
▣ 산이좋아(another - san001님 제가요 제작년 이맘때쯤 똑같은 코스로 12대문 종주를 할려다 어찌어찌 계곡따라 올라가다가 대서문과 가사당암문을 놓치고 부왕동암문부터 10대문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san001님의 산행기를 보니 다시한번 가고싶군요..^^
▣ 김찬영 - 햐 ...14성문을 할려고 계획하고있었는데 12성문으로 하는것이 바람직할것같네요. 북한산과늘 같이하는 팀들의 안전산행하기를 가슴깊이 바랍니다
▣ 미시령 -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한 번 그렇게 돌았는데, 의상봉능선이야말로 무서운 암벽 말고 오로지 걷기만 하는 사람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눈맛을 주는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san001님 산행기들 보니 암릉에 슬슬 재미붙이시나보던데...내년에는 가신다는 염초봉쪽... 조심하시구요... 아, 대서문에서 바로 성곽타고 오르는 길을 요즘 막지 않았나요? 전에 보니 거기 가기가 께름칙하던데요...
▣ 최윤정 -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서서히 북한산의 큰 아웃트라인은 알거 같은..san001님의 산행기를 읽으면 북한산을 꼭 가고프게 만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 불암산 - 수고하셨습니다. 12성문종주를 하심으로 14성문과 똑같지 않겠습니까? San001님 가시는 길에 12성문,14성문이 문제가 되는것 아니지요. 항상 북한산신령께서 님곁에 같이 동행함으로써 안전산행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 물안개 - 우리팀도 님이 다녀오신 코스로 12성문 도전할려고 하는데 잘 될려는지 모르겠어요.요즘 무릅이 안좋거든요.늘 건강하세요
▣ 주왕 - 가사 당암문과 청수 동암문의 이름이 서로 바뀐 것은 오늘 처음알게 됬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직접 따라가는것 같은 생생한 기분이듭니다. 요즘 지방원정 중이라 오월에 오르려구요.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이어지십시요.
▣ 최영근 - 제가 기억하는 몇안되는 아이디이신 분.. 역시나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움.. 대단하십시다. 저도 언젠가 북한산 12성문 종주를 할 날이 오겠지요 ? ^^; 초보, 힘내자 아자~
▣ 김태훈 - 저도 정말 가보고 싶어지네요 저도 그날 반만 했는데도 왜이리 힘이 들든지 12성문 종주 축하드립니다.
▣ 운해 - 14성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등산로 가지 너무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앞으로 북한산 성문에 대한 교과서로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