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태극능선 2구간 산행(배내골-사자평원-재약산-천황봉-능동산-석남터널)
1. 일자 : 2006. 04. 30 (일요일) 07:46∼13:55분(6시간 09분 산행 :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2. 날씨 : 맑음
3. 구간별 시간
07:46 배내자연농원 앞 출발
08:14 큰 소나무 2그루 있는 바위(휴식 12분)
08:36 사자평원
09:18 간이매점
09:52 재약산 정상(1,108m)
10:30 털보 산장
10:41 천황봉 정산(1,189m)
11:15 점심 식사(39분간)
11:58 샘물 산장
12:13 비포장 도로
12:34 헬기장
12:48 쇠점골 약수터
12:52 능동산 정상(981m)
13:45 석남터널, 가지산, 능동산 삼거리
13:55 석남 터널
4. 영남알프스 태극능선 개관
영남알프스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해발 1천m 이상의 운문산(1196.4), 가지산(1240), 천황산(1189), 재약산(1108), 간월산(1083), 신불산(1208), 영축산(1087.2) 등 산군들이 유럽 알프스의 축소판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여름의 광활한 초원, 가을의 출렁이는 억새평원, 겨울의 설경 등은 영남알프스를 상징하는 대명사며, 그 산자락에는 통도사, 표충사, 운문사, 석남사, 석골사 등 신라시대 고찰들이 즐비하다.
영남알프스 9산 11봉의 산군들을 도상으로 연결하면 태극모양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도상거리 약 54Km이다.
석골사에서 시작하여 억산(954), 운문산(1196.4), 가지산(1240), 능동산(983), 천황산(1189), 재약산(1108), 체이등(1029.5), 영축산(1087.2), 신불산(1208), 간월산(1083), 배내봉(966)을 지나 배내고개에서 끝나는 환상적인 코스다. 이 능선 중 가지산, 석남고개, 능동산, 배내고개,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까지의 도상거리 약 16Km는 낙동정맥 구간 중 최고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5. 산행기
07:46 배내자연농원 앞 출발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갑니다. 진달래는 지고 산철쭉이 피기 시작합니다.
피기 시작하는 산철쭉
08:14 바위 위에서 휴식을 하며 지난 1구간 때 지나온 청수중앙 능선을 바라봅니다.
진달래는 끝물입니다. 꽃이 지고 잎이 돋아 납니다.
08:36 가파른 능선을 진땀을 흘리며 오르자 사자평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철재 그물망이 있는 사자평을 갑니다
08:57 사자평이 끝나 갑니다.
09:09 사자평이 끝나고 키 큰 억새밭을 지납니다.
09:09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은 길을 갑니다.
09:12 장마에 콘크리트 배수관이 망가졌습니다
09:18 주인이 없는 간이매점이 우측에 보입니다.
자동차가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09:21 큰길에서 왼쪽으로 재약산 입구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아득히 내려다 보이는 표충사
천황봉 가는 길
하루 종일 벗이 되어 함께한 노랑제비꽃
10;12 좁은 바위틈을 지나
10;15 가파른 내리막 길을 지나고
10:21 주인 없는 털보 산장
10:24 털보 산장을 지나 찬황산을 향해 갑니다.
10:27 은영이네 사자봉 쉼터 앞 이정표
10:36 사자봉 바로 아래
10:39 천황산 사자봉 직전
10:41 천황산 정상
내려다 보이는 샘물산장 (바람이 대단히 세게 불었음)
샘물산장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
정상 표지석 옆의 돌무덤
11:05 삼거리
11:57 샘물산장 앞 등산 안내판
11:58 샘물산장
샘물산장 앞 이정표
12:13 비포장 도로에 접어 들어 걸어 가는데 승요차가 2대 지나가며 먼지를 피웁니다.
배내골 도로가 아스라이 내려가 보입니다.
13:05 석남터널을 향해 급한 내리막 길을 내려갑니다.
13;45 가지산, 석남터널, 능동산 삼거리
바람을 측정하는 장치가 있는 뒤로 가지산이 보입니다.
산 아래 동네에는 밀양-울산간 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13:59 급한 길을 내려왔더니 산철쭉이 반겨 줍니다.
13:50 석남터날 앞 상가들과 차량들, 타고 갈 버스도 보입니다.
13:51 도착지점이 가까이 오고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13:55 석남터널에 도착
오늘 산행을 무사히 끝냅니다.
더위를 느낄 만큼 날이 좋아 기분 좋은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