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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28. 흑산도..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97.2㎞ 떨어져 있다.
다물도·대둔도·영산도·홍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흑산도는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하여 흑산도라고 한다.
약 오천명의 인구에 울릉도의 크기와 비슷하며, 유인 무인의 100개의 섬이 있다



























































작년에는 없던 안내판도 있고..어느새 목포의 명물이 되었네요




















































































































흑산도는 목포에서 쾌속선를타고2시간입니다
청년시절에 홍도 여행때는 일곱시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약전과 최익현등이 조선시대 돛단배로 보름씩 걸려 도착한 유배의섬 이라고도 하죠.
한번가보면 잊어지지않는섬 신비롭고아름다운섬입니다.
작년 홍도 여행때 흑산도를 들르지 못한 아쉬움이..
다시금 흑산도를 향하게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했을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지 입니다










험한 바다로 인해 제물로 받혀진 처녀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처녀당 이라고.






















상라봉에 오르면 대장도 소장도가 그림같이 보입니다










































망덕도 뒤로 천혜의 절경 홍도가 보인다..
작년 홍도 여행때 처럼 오늘도 흐린 날씨로 시계가 좋지않아 아쉽다











































상라봉에 올라서면 굽이굽이 열두 굽이 고갯길이 발아래 펼쳐지고,
그 뒤로는 예리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보고가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길이 2,300m, 높이 0.5~2m 되는 반월성(半月城)..












































바위에 뚫린 구멍이 한반도 모습을 닮아서 지도바위라고..










아름다운 산을 깍지않고 철제빔으로 난간을 만든 도로..





















천길 벼량위에..이길이 바로 하늘길 입니다










장도섬의 마을..섬주위 풍부한 수산자원 덕에 좀 넉넉한 생활을 하신다고..
섬 꼭대기엔 습지 있어 생테계의 보고이자 흘러 내리는 물은 주민들의 생활용수가 된답니다

































가로막은 거대한 암봉은..마치 영실코스에서 바라본 한라산 같습니다






















흑산도 산은 꾸준히 잡목 제거작업으로 동백나무으로 많이 뒤덮혀 있다











저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산을 동백꽃 만개 할때쯤 산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위에서 내려다 보니 참 험하고 가파르네요
28킬로의 해안일주 도로가 연결되는 곳입니다











정겨운 돌담집..예전과 달리 마늘도 비닐로 덮어서 재배 하는걸 이제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분교 인데 중고등학생들은 대부분 목포로 유학 간다고..
주민들은 학비부담땜에 고기많이 잡아야겠습니다
































칠형제 바위..











조용한 포구의 모습이..그림입니다












































































































































모래가 너무 고와서 사우나 모래시계용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여성의 은밀한.. 맨밑 똥꼬와 위에 소나무까지 비유되는등 너무 세밀하게 닮았다고 해서.. 여바위 (-.-)













































































































양식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곳은 여름에 적조현상 걱정은 안해도 된답니다












































































요즘3.5kg 정도이면 12만원정도 하는데 섬이기에 택배비가 따블이라서 착불이랍니다










부위별로 모듬한접시 삼만원인데 알싸한것이 찰지고 맛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이곳엔 칠레산은 없는데 썰어놓고 보면 자기들도 구별하기 어렵답니다






















































고기을 갈지 않는 목포 장어탕인데 내 입맛엔 여수 장어탕이 맞더군요










선창에서 역전까지 걷다보면 골목 하나의 경계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 하는듯 합니다





















참..대단한 명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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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금세 어두어지는 겨울밤 처럼
노루 꼬리 만큼 짧게 남은 한해의 끝에 올려보는 흑산도 사진을 보면서..

참으로 부지런하게 다녔던 올 한해..
또렸한 사계절의 풍경과 눈보라 비바람속의 변화무쌍한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우리산하을 보고
가슴에 담아온 전 행복한 한해을 보냈습니다

그간 저의 산행 여행 사진에 격려와 고언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