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산은 모든 면에서 미니어쳐 산이다.
바위 생김새도 그렇고 산속에서 구간거리도 그렇다.
경사길 오름도 조금 오르다 보면 하늘이 보인다.
시작이구나 할때 끝난다.
또한 어느 산이나 보면 이정표에 대개 ㅇㅇㅇ 3.5Km가 아닌던가.
근데 여기는 거의 다 거리가 소수점이하다. 백화암 0.3Km 등.
미니어쳐라 더 정감이 가고 부담없는 산이다.
백화암에서 콘크리트길 따라 1Km가니 98번 국도에서 차소리가 난다.
교통도 좋다. 의정부 가는 건 수시로 있다.
수유역으로 바로 가는 좌석버스를 타고
흐믓한 맘으로 집으로 간다. 아들넘도 흐믓할까..
▣ jkys - 아기자기하지만 그래도 힘들겠네.스틱을 또 두고 왔으니...두번째니까,이제 스틱이 없겠네.어쩌나.
▶ 아니 스틱은 밀레꺼 있죠. 전에 고대-금학 할 때 준치님한테 받았어요. 아니 진짜 힘 안들고 재미 나더라구요. 덕현이도 투정없이 잘 따라오던데요 머..
▣ 산너울 - 불곡산에서 도락산을 바라본 적이 있는데 산세도 낮고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불곡산 상봉에서 도봉산과 수락산의 조망이 일품인데 아쉽네요. 자녀분과 함께하시는 산행 정말 보기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아기자기하니 참 좋던데요. 진짜 도봉산이 보이면 멋질 거 같은데 그게 쫌 아쉽군요. 즐산하세요~
▣ 김용진 - 한북정맥 종주시 불곡산을 덤으로 다녀왔었는데 좋은 구간이죠... 근데 아드님... 덕현이라고 했죠???? 덕현이가 엄청 고생했겠네요.. 암릉구간이 대단한 코스인데.... 늦게까지 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즐산하시길....
▶ 녜. 김선생님. 덕현이 맞습니다. 유덕현입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이름 말씀 안드렸지요? 전 유재창입니다. 저두 참 무심하네요 이름을 인제 말씀드리니 참 나.. 불국산이 멀리서 보면 무지하게 투박할 거 같은데 막상 안기니 참 포근하고 좋더군요. 땜방산행으론 기대 이상입니다. 하하. 김선생님의 멋진 산행기 기대합니다.
▣ 산모퉁이 - 저도 작년 봄에 진달래 필때 불국산만 오후에 다녀왔는데 아담하고 참 좋더군요. 암릉의 맛도 볼 수 있고요... 아드님과 하는 산행 보기 넘 좋고 부럽네요... 늘 즐산하시길..
▶ 그러셨군요. 산모퉁이님. 아주 도봉의 축소판 같죠? 일기가 좀 흐려 조망은 좀 그랬습니다. 밑에 마을들 보는 것도 굉장하더군요. 즐산하셔요~
▣ 불암산 - 아기자기한 아드님과의 산행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특히 멋지고 먹음직 스러운 샌드위치, 너무도 맛이 있어보이는데 산중에서는 얼마나 더 맛이 있었을까요? 아직까지도 저녁을 들지 못한 이유에서인지 샌드위치가 갑자기 먹고 싶어집니다.ㅎㅎㅎㅎㅎ 훌륭한 산행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불암산님. 샌드위치 배달시켜 드릴까요? 하하.. 샌드위치도 산행에 좋더군요. 준비하기 편하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가까운 도락-불곡. 샌드위치 만큼이나 부담없는 산행입니다. 즐산하세요~
▣ 산초스 - 이상하네요,오늘 달아논 댓글이 다 없어진걸 보니 산에 갔나??? 사실 불곡산을 가보고 싶었지만 좀 작아서 안갔었는데 님처럼 도락산과 연계하여 투헤드산행으로 가면 괜찮을것 같습니다.좋은 코스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셨군요 산초스님. 녜 맞습니다. 도락하고 연계하면 그런대로 아주 좋습니다. 차가지고 가셔도 잘 생각하면 원점회귀도 가능할 듯합니다. 즐산하십시오~
▣ 전대식 - 유선생님은 의정부가 고향이신지요. 저도 의정부사는데 앞으로의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아드님이 참 대견하군요.
▶ 안녕하세요. 제 고향은 포천입니다. 경기산을 주로 다닙니다. 지방산은 오고가고에 넘 시간을 빼앗겨서요. 막내아들넘 싫다는 거 억지로 끌고 다닙니다. 나중에 좋은 추억거리 되겠지요. 내산행기를 커서 볼수 있다면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용관 - 양주의 아기자기한 암봉인 불곡산 아드님과 함께한 산행 너무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즐감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억지로 끌고간 제 아들넘입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에겐 산이 거북한 존재인 거 같습니다. 불곡산과 도락산 넘 부담없고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다녀 가시길..
▣ 부러운이 - 솔로님 ,글솜씨만큼 팬들도 많네요.도로사정이 많이 좋아져서 지방산 다니기도 많이좋아졌답니다. 특히 강원이나 충북 괴산,문경쪽산들은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답니다. 엊그제 괴산 마분봉 갔었는데 암벽과 내림막 숲길, 조망등이 좋았습니다. 언젠가 가보시기를....
▶ 오셨군요. 부러운이님.. 그렇군요. 지방산... 경기산 지겹도록 다녀 신물(?)나면 지방산에 관한 많은 정보 부탁드리겠아오니 자아알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산행기좀 올려보셔요오~ 부러운이님...
▣ 수객 - 도락산은 못가 봤는데 연계산행 해봐야겠네요.좋은정보 감사하구요,산에서 뵙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수객님.. 명산은 아니지만 산들이 쪼금쪼금해서 부담없고 편안합니다. 한번 즐겨보시죠(그 잔디밭에서 점심 드셔보세요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