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백운대을 오를때 밤골 매표소 숨은벽과 백운대 V자 안부로 해서 호랑이굴을 통해 오르거나


하루재에서 백운대 대피소,위문이 아닌 인수봉 계곡으로 해서 백운대와 인수봉 V자 계곡을 넘어


호랑이굴로 해서 오르고 내려옵니다. 위문 쪽의 인파가 넘 많습니다.


그런데, 6월11일에는 상장능선-영봉(안식년제 인데 / 죄송합니다)-하루재-인수봉 좌측 계곡 - V자-


호랑이굴 - 백운대로 잘 올랐습니다만,내려올때 여우굴 얘길 하도 많이 들어 그쪽으로 하산을 하기로


하였는데 쇠줄 낭간을 잡고 내려와 외쪽으로 내려와서 어떤 구멍이 있어 내려 뛰어보니, 백운대


서북사면으로 아득한 절벽이더라고요. 혼비백산하여 다시 올라 갈려고 했는데 내려 올때 좀 뛰어내린


길이만큼 잡을 곳이 없어 여기서 혼자 약 40분정도 정말 생고생 했습니다. 별별 생각 다하다 119를


부를까 하다 개구멍 처럼 생긴 계곡을 천신만고 끝에 탈출. 다리가 후둘리고 가슴이 벌렁거려서


혼났습니다. 도대체 여우굴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아시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 solo - 백운대에서 내려오다 쇠줄이 끝나는지점에서 우측으로 길이 있습니다. 말바위 쪽으로 보면서 계곡으로 하산 하시면 됩니다.. 조금내려가면 여우굴이 나오고.. 위에서 내려갈땐 갑자기 바위 위에서 길이 끊기는 곳이 여우굴입니다..여우굴 통과하여 2-3분 하산하면 그아래에 시발크럽 야영장이 있습니다...
▣ solo - 참고로 님께서 헤메신 곳은 샘터입니다.. 아마 물이 흐르고 있었을 겁니다..거기 아래서 나무에 걸고 자일 하강 코스밖에 길이 없습니다. 하강시 자일 50미터 두동이 필요하며 한번에 바닥까지 내려설수 있습니다...
▣ 다뭉 - 다시정리... 백운대정산에서, 남쪽(서쪽?),노적봉쪽 방향으로있는 철난간을 타고 내려가서 철난간끝에서 우측으로, 염초봉 방향으로 골짜기 따라 내려갑니다. 철난간 끝나서 처음길이 급경사고 좁지만 조심히 내려가면 갈만합니다...홀로 산행시 신중히 판단하고 조심히 행동해야 합니다..저도 혼자다니는데 한순간 판단의 실수로 알바 자주합니다 -_-;;
▣ 원이 - 여우굴 찾다 저도 헤맨길 같은데요.. 백운대 난간끝 진입로만 잘 찾으면 의외로 쉽게 나타나던데요..즐산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