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1월 24일~26일까지(2박3일)

산행지:濟州島 一圓


첫째날(1/24):쫄븐 갑마장길.

산행코스:유채꽃 프라자 正門-꽃머체,행기머체-삼나무 숲-따라비오름-잣성-유채꽃 프라자

산행거리:約7.78km

산행시간:約2시간 13분


<쫄븐 갑마장길 高度>


<쫄븐 갑마장길 GPS 궤적>


<쫄븐 갑마장길 GPS data>


얼마전 월간"산" 기자들과 제주도 취재산행을 갔다가,

53년만에 暴雪(폭설)이 내려,

한라산 정상이 통제되는 바람에 또 다시,

2박3일간의 산행및 여행길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른 시간(6시40분) 비행기가 이륙하자 곧 보여지는 인천공항의 새벽 풍경이고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退治(퇴치)되어,

인천공항을 통해 全 세계 어디든 날아가 보고프구나.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구름도 아름답고요,


김포공항을 이륙한지 約50여분만에 제주도가 내려다 보이고,

 

제주도로 산행이나 여행을 갈때마다 거의 오른쪽 창가쪽으로 앉아,

제주도에 도착하며 한라산을 바라보곤 하는데,

오늘은 해돋이도 제대로 못 보고,

한라산 마루금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제주공항 부근에 있는 島頭峰(도두봉)이 보이는데,

나즈막한 곳이지만 조망이 좋고,

해돋이 명소로 알려져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써,

korkim도 제주도를 찾을때 마다 새벽에 올라 日出(일출)을 즐기는 곳이고요,


제주공항의 아침 풍경,


제주도에 도착 후 첫번째 旅程(여정)으로 "쫄븐 갑마장길"을 찾았는데,

지난번 월간"산" 기자들과 이곳을 지날때는,

엄청 많은 눈(雪)이 내려 러쎌 하느라 힘이 들었었는데,

오늘은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바람과의 전쟁(?)을 벌여야 할듯 싶도다.

<아래 사진은 지난번 취재산행때 같은 장소에 쌓인 雪景(설경) 참조>

korkim이 지나온 발자욱 이고요,


꽃머체는?


쫄븐 갑마장길 안내도,


꽃머체,


행기머체,


加時川(가시천)을 따라 거니는 산책로는 정말 편한 登路(등로)고요,


따라비오름 방향으로 Let,s go~,


얼마전 53년만에 많은 눈(雪)이 내리고,

며칠전 비까지 내려 加時川(가시천)을 건널때는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해야 했고,


杉(삼-스기)나무 숲을 지나는데,

Phytoncide(피톤치드)香이 찐하게 났고요,


따라비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특이 하게도 따라비 오름에는 噴火口(분화구)가 세개고요,


따라비 오름 西北(서북) 방향으로는 큰사슴이 오름(大鹿山)이 있고,

그 사이로는 加時里(가시리) 風力(풍력),太陽光(태양광) 發電(발전) 단지가 있는데,

언듯 멀리서 보면 인삼밭(?)처럼 보이고요,


三多島(삼다도)답게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횐님들은 모자가 날라 갈까봐 손으로 잡고 걷는 중,


잣성길은?


잣성길 따라 나무로 울타리를 쳐 놨는데,

말(馬)들이 넘지 못 하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이고요,


엉성하게 쌓아 놓은 듯한 돌담길(잣성길)을 따라,


지난번에는 하얗게 눈(雪)이 쌓여 겨울 雪國(설국)이였는데,

며칠 사이로 봄이 온듯 파릇파릇 하구나.

<아래 사진과 비교 해 보세요>

지난번 취재산행때 눈(雪) 내린 雪景(설경),


異國的(이국적)인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도다.


유채꽃 프라자에 있는 카페 건물이고요,

아랫 사진과 비교 해 보세요.


유채꽃 프라자의 아름다운 雪景(설경),


유채꽃 프라자 건물 전망대에서 바라본 雪景(설경),


@삼다수 숲길

산행코스:第1,3,2코스 따라 원점으로

산행거리:約9.34km

산행시간:約2시간 30여분


<삼다수 숲길 高度>


<삼다수 숲길 GPS 궤적>


<삼다수 숲길 GPS data>


삼다수 숲길은?


삼다수 숲길 第1,3,2코스로 둘러 볼 예정이고요,


얼마전 찾았을때는 온 세상이 눈(雪)으로 덮여 있던 곳이였는데,


삼다수 숲길 第1코스(꽃길)로 go~go~


곳곳에는 아직도 눈(雪)이 남아 있고요,


제주도에서 가장 길다는 천미천(右)으로 길이는 約25km 정도로써,

53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며칠전 비까지 내려 천미천에도 물이 흐르는게 보였고요,


이곳에도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 좋은 코스였고,


많은 눈(雪)이 쌓였던데다 비까지 내려 아름다운 瀑布(폭포)를 만들었구나.


편백나무(히노끼) 군락지를 지나는데,

찐한 Phytoncide(피톤치드)香을 맡게 되고,


삼다수 숲길 第3코스에 있는 노릿 물(노루 물)은?


노릿 물(노루 물),


해발 600여m인데도 아직 잔설들이 꽤 남아 있었고,


삼다수 숲길은 杉(삼)나무와,

편백나무(히노끼) 숲이 잘 가꿔져 있는 곳으로써,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음알음 찾아오는 이들이 꽤 있는 듯 했다.


@방선문 가는 숲길

산행거리:約4.28km

산행시간:約1시간 15분


<방선문 숲길 GPS 궤적>


<방선문 숲길 GPS data>


한라산 북쪽 탐라계곡부터 흘러 漢川(한천)으로 불리우는 계곡으로,

神仙(신선)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진,

訪仙門(방선문) 가는 숲길을 찾아 왔고요,


지난번 찾았을때는 계곡에 물이 거의 없었는데,

53년만에 많은 눈(雪)이 내렸고,

며칠전 비까지 내려 漢川(한천)에도 물이 흘렀고,


仙人(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제주불교 성지를 따라,

절로 가는 길 "지계의 길"로 불리우는 곳이고,


訪仙門(방선문) 가는 숲길 풍경,


저 멀리로는 내일 올라야 할 한라산 정상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漢川(한천)을 따라 下流(하류)로 내려가며 바라보는 풍경이 특이하고 아름답도다.


지난 늦가을에는 아름다운 丹楓(단풍)을 보며 거닐었었는데,


이젠 冬柏(동백)꽃이 이쁘게 피어 이미 땅에 떨어진 꽃도 있었고,


트레킹하는 이들이 쉴수 있도록 시설도 잘 만들어 놨구나.


訪仙門(방선문) 가는 숲길은 "오라올레"길로 命名(명명)돼 있고,


숲길은 아주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잘 만들어 놨고요,


몇개의 시그널도 보이지만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는 곳이고요,


첫째날 마지막 코스로 約4.3km여 산책길을 걸었는데,

오늘 걸은 거리만도 總21km였고요,

이른 새벽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날라와,

빡~세게 첫째날 旅程(여정)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와 check in(체크인)을 하고 곧바로 버스를 타고,

맛집에 들러 각종 해산물을 안주 삼아 간단히 穀酒(곡주) 몇잔 나눴고요,

다음날 한라산 산행길을 기대 하며~


@둘째날

산행지:한라산

산행코스:관음사-삼각봉 대피소-한라산 정상-진달래 대피소-사라오름-성판악

산행거리:約19.42km

산행시간:約8시간 15분여


<한라산 전체 개념도>


<한라산 산행 高度差>


<한라산 산행 GPS 궤적>


<한라산 산행 GPS data>


2021년 1월부터 한라산 산행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入山(입산)이 가능해 졌는데,

성판악 코스는 하루에 1000名,

관음사 코스는 500名으로 정해져 있는데다,

시간(06부터 09시까지)을 정해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기에,

이제 아무때나 마음 편히 한라산 정상까지 오를수는 없게 됐고요,

시간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상황이였고,

인터넷으로 1인이 10名까지 예약이 가능 했으며,

시간까지 정하고 함께 하는 이들의 實名(실명)과 전화번호를 기입하면,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에 따라,

각자에게 QR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돼 있어,

入山(입산)할때 QR코드를 읽게 하여 출입구를 통과하게 되는데,

예약한 시간안에 入山(입산)을 해야 되고,

korkim 一行들은 거의 시간 맞춰 들어 갔지만,

미처 QR 코드를 찾지 못한 이들은 1~2분 늦어져,

관음사 탐방로에 근무하는 이들의 도움으로 入山을 해야 했다.

윗 사진에서 보듯이 5-1이란 숫자는,

5는 관음사 코스 고유 숫자번호이고,

1이라는 숫자는 하나마다 거리가 250m를 뜻하기에,

관음사를 들머리로 한라산 東陵(동릉) 정상까지 거리가 8.7km이기에,

동릉 정상 못미처(8.5km)까지의 숫자는,

5-34번이라는 숫자판이 있어야 맞는 것이고,


관음사 들머리가 해발 約600여m인데,

어느 정도 오르자 곧바로 부터 눈(雪)이 쌓여 있었고,


구린굴(窟氷庫),


우리나라 3大(지리산 칠선계곡,설악산 천불동 계곡) 계곡중의 하나인 탐라계곡으로써,

과연,

언제쯤 물이 흐르는 걸 볼수나 있을까나?


해발 1000m 지점을 지나는 중,


엄청나게 쌓인 눈으로 인해 누군가 발이 빠져서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이날도 젊은이 한명이 빠져 korkim이 손을 잡아 줘 빠져 나왔고요,


동절기에는 正午(12時)까지 삼각봉 대피소(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해야,

한라산 東陵(동릉) 정상까지 오를수 있고요,


저 아랫쪽으로 雲霧(운무)가 끼면서,

濟州市內(제주시내) 쪽으로 俗世(속세)에는 인간들이 사는 世界(세계)이고,

한라산을 오르는 이들은 神仙(신선)처럼 구름 위를 노닐고 있으니,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곧 仙界(선계)가 아니던가?


三角峰(삼각봉)을 바라보며,


三角峰(삼각봉) 윗쪽으로는 장구의 목을 닮았다 하여,

장구목이라 불리우는 곳으로써,

오래전 korkim은 한라산 白鹿潭(백록담) 위를 거닐어 西壁(서벽)을 타고,

장구목이를 거쳐 어리목쪽으로 하산했던 追憶(추억)이 있고요,


횐님들과 함께 삼각봉 대피소에서 간단히 행동식을 먹은후,

한라산 정상으로 향하며 바라본 풍경으로,

한라산의 겨울 雪景(설경)이 참으로 아름답도다.


zoom으로 왕관릉도 당겨 보고,


한라산의 北西壁(북서벽)도 zoom으로 당겨 봅니다.


한라산의 北西壁(북서벽) 아래로는 용진각 대피소가 있던 자리고요,


현수교 형태로 만들어 놓은 용진교(다리),


舊)용진각 대피소 자리를 통과 해,

왕관릉 오름 구간 나무데크 계단에서 바라본 장구목이의 雪景(설경)이고요,


예년 같았으면 高山(고산) 등반을 위해,

저곳을 오르며 겨울철 冬季(동계) 훈련하는 이들이 꽤 있었을텐데,

코로나19로 인해서인지 한팀도 보이지 않았고요,


장구목이의 아름다운 겨울 雪景(설경),


强風(강풍)에 雲霧(운무)가 춤을 추듯,

저 아랫쪽으로 깔려 있어 俗世(속세)의 世界(세계)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장구목이 오른쪽 끝으로 直壁(직벽)처럼 보이는 곳이,

三角峰(삼각봉) 대피소 윗쪽으로 보였던 三角峰(삼각봉)이고요,


zoom으로 당겨 보니 直壁(직벽-右) 암릉 끝 부분이 三角峰(삼각봉)이고,

그 너머로는 俗世(속세)의 世界(세계)인 濟州市(제주시)가 멀리 조망 되는구나.


안타깝게도 해발 約1500여m 윗쪽으로 있는 구상나무들은 生(생)을 다 한듯 말라 죽었고요,


이렇듯 自然(자연)은 분명히 生과 死가 존재 하고,


언제나처럼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 장구목이 능선,


한라산 北壁(북벽)의 巖陵(암릉)도 꽤 멋지고요,


해발 고도가 높아지며 아직 남아 있는 상고대도 보게 되고,


햇빛이 강해 상고대를 녹혔지만,

그래도 멋진 모습으로 조금은 남아 있어 다행이였고,


强風(강풍)이 불며 구름이 흘러 가는 모습이 눈(眼)으로 보이는구나.


이 구간을 오르면 곧 한라산 東陵(동릉) 정상에 닿게 되고,


한라산 東陵(동릉) 정상에서 바라본 白鹿潭(백록담)의 겨울 雪景(설경)으로,

한라산의 정상은 건너편으로 보이는 西陵(서릉)이 해발 1950m이고요,

우리네가 인증 샷 남기는 東陵(동릉)의 정상은 1930m로써,

오래전 korkim은 한라산 噴火口(분화구)를 따라 約3km여를 거닐어 봤었는데,

일본의 후지산(約4km)처럼 자유로이 噴火口(분화구)를 둘러 볼수 있도록 개방을 했으면 하고요,


한라산 東陵(동릉) 정상에는 1개의 정상석과 2개의 정상목이 있는데,

굳이 긴 줄에 서서 오랫동안 기다려 정상석에 인증 할 일이 없었고요,

물론 평생 한번 오를까 말까 한 이들은 기다려서라도,

정상석에 인생 샷을 남기려 하겠지만,

이날도 約50여m의 긴 줄은 한참동안 줄어들지 않았고,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에,

오후 1시30분이면 모두들 하산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태료 50만원을 물린다는 방송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지만,

누구 하나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으려는 모습들로 보였고요,


한라산 白鹿潭(백록담)과 北西壁(북서벽) 너머 멀리 濟州市(제주시)가 조망 되고,


한라산 탐방 예약제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날은 월요일이라 그리 많지 않으리란 예상을 깨고,

엄청나게 많은 이들로 붐비었고,

특히나,

하나밖에 없는 정상석에 인증을 하려는 이들로 인해 길게 줄을 서 있는 보습들이 보이고,


强風(강풍)에 의해 변화무쌍하게 구름이 흘러 가는 것도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dome처럼 생긴 한라산 哨所(초소)에는 근무자가 있는데,

아마도 CCTV를 보면서 근무를 하는 듯,

한라산 東陵(동릉)에서 꼭 지켜야 되는 행동 요령들을 방송했고,

오후1시30분까지는 관음사나 성판악 코스로 하산을 하라고 반복적으로 방송이 이어졌고,


인증 샷 하려는 이들로 길게 줄을 서 있어,

뒷줄에 서 있는 이들에게 korkim이 정상석 1개랑 두개의 정상목이 있으니,

앞쪽으로 가서 아무거나 찍으면 된다고 알려 줬고요,


세상에도 이런 일이?


生命(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사랑"이 있는가 보다.

까마귀 두마리가 사랑을 속삭이듯,

하는 행동들이 사람과 거의 똑같은 모습이라 순간 포착을 해 봤고요,


한라산 남쪽 멀리 西歸浦(서귀포)쪽의 조망이고요,


성판악 코스로 하산을 하며 뒤돌아 본 풍경,


한라산 탐방로 안내 표지판도 이렇게 눈속에 파묻혀 있고,


53년만에 엄청난 暴雪(폭설)로 인해,

진달래 대피소 앞에도 눈이 이렇게 쌓여 있고,


겨울철에 사라오름 山頂湖水(산정호수)에 이렇게 많은 물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사라오름 山頂湖水(산정호수)가 참으로 아름 답도다.


사라오름 전망대에 도착하니,

한라산 정상으로는 갑자기 雲霧(운무)가 끼기 시작했고,


일행들과 행동식을 나눠먹고 하산을 하려는데,

갑자기 한라산 정상이 눈(眼)에 들어 왔고,


겨울철 山頂湖水(산정호수)의 아름다운 雪景(설경)을 만끽 했고요,


사라오름 山頂湖水(산정호수)에 겨울철 이렇게 많은 물이 있다는게 신기 했고,

저 멀리 한라산 정상이 어렴풋이 보여지는구나.


山頂湖水(산정호수) 옆으로 나 있는 登路(등로)도 아름답게 보이고,


속밭 대피소를 지나 杉(삼)나무 숲을 통과하며,


특이 하게도 이 부근에만 杉(삼)나무 숲이 이어져 있고,


관음사를 들머리로 한사람의 낙오자없이,

한라산 東陵(동릉)에 오른후,

성판악 탐방로까지 안전하게 하산을 마쳤고요,

입구에 있는 성판악 표지석을 인증 하려 했는데,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인해 이렇게 찍을수 밖에 없었다.


한라산의 빡~센 산행길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멀리 바라본 한라산 정상 풍경이고요,


korkim 一行들이 이틀간 머무는 호텔로써,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시설이 꽤 괜찮은 곳이고요,

특히나 아침을 제공 해 주는 호텔이라,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곳이고,

또한,

이른 새벽 근처에 있는 島頭峰(도두봉)에 올라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수 있어,

korkim이 강,추(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원래는 셋째날 새벽에 올라 해돋이를 보려 했으나,

기상청의 예보로는 내일 새벽녘부터 비가 내린다 하여,

한라산 종주 산행을 다녀와 몸은 피곤 했지만,

멋진 해넘이를 보려고 島頭峰(도두봉) 정상에 올랐고,

제주공항 뒷쪽 멀리로는 오늘 올랐던 한라산 정상이 한눈(眼)에 들어 왔고,


방금 제주공항을 離陸(이륙)한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걸까?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는 日沒(일몰)이 아름다운 사라봉이 조망되고,


島頭峰(도두봉) 서쪽 해변으로는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몽돌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는데,

몇년전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묵으며 아름다운 해넘이를 봤던 곳이고요,


島頭港(도두항)에 있는 빨간등대와 하얀등대,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모두들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호텔 부근에 있는 島頭峰(도두봉)에 올라,

멋진 해넘이를 기대 하고 올랐건만,

아쉽게도 우리의 기대를 빗나가고 말았으나,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 있었음에 감사했고,

한라산 종주 산행을 함께 한 이들과 제주시내로 이동해,

대표적인 먹거리인 말고기 A코스를 맛나게 먹으며,

穀酒(곡주) 몇잔씩 찐~하게 마셨고요,

피곤 했던지 호텔로 돌아 와 간단히 씻고 깊은 잠에 빠졌으나,

여느때처럼 이른 시간 잠에서 깨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밖을 보니 새벽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는데,

오늘 旅程(여정)길이 걱정이 됐으나,

一行들과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check out(체크아웃)을 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오늘 산행및 旅程(여정)에 대해 설명을 하고,

한라산 둘레길 코스에서 계곡을 Traverse(트레버스)해야 하는 지점에서 특히 조심하라 했고요,


@셋째날

한라산 둘레길(동백숲 코스)

산행코스:무오법정사-4.3 주둔소-시오름-서귀포 치유의 숲

산행거리:約9.72km

산행시간:約3시간 30여분


<한라산 둘레길 동백숲 高度>


<한라산 둘레길 동백숲 GPS 궤적>


<한라산 둘레길 동백숲 GPS data>


한라산 둘레길 코스는 7개 구간으로 나뉘어 지는데,

오늘은 동백숲 구간으로 무오법정사에서 돈네코까지 約14km여 이어가야 하지만,

우리는 4.3 주둔소를 지나 시오름 정상에 오른 후,

서귀포 치유의 숲으로 이어갈 예정이고요,


비가 내리는 중이라 모두들 雨衣(우의)와 스패츠를 착용하고,

한라산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 했고요,

korkim은 우산을 쓰고 DSLR 카메라를 보호하며 걷고,

一行들 인증 샷 하나씩 남겨 줘야만 했다.


이런 곳에서 Biwak(獨:비박)을 해도 좋을 듯,


이 지점에서 시오름 방향으로 Let,s go~


무오법정사에서 이 구간까지 約5.5km여 왔고요,

시오름을 거쳐 healing center(힐링센터)를 지나,

서귀포 휴양림 치유의 숲 끝나는 지점까지는 約4km여 남았기에,

約1시간 10여분이면 오전 트레킹은 끝날듯 싶고요,


서귀포 치유의 숲은?


드~뎌 시오름 정상에 닿았고요,


비가 내리는 중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흐릿하게라도 한라산 정상을 보여 줬고요,


zoom으로 당겨 본 한라산 정상,


서귀포 치유의 숲은 12개 코스로 나뉘어 있어,

자칫 登路(등로)를 놓치면 엉뚱한 곳으로 갈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하고요,


서귀포 치유의 숲 종합 안내도,


서귀포 치유의 숲 healing center(힐링센터),


杉(삼)나무의 뿌리가 한몸이라 連理根(연리근)이라 불러도 좋을 듯,


서귀포 치유의 숲에는 이렇게 쉴수 있는 "쉼팡"이 여러곳 있고요,


제주도에는 여러 종류의 돌하루방이 있고요,


"신비의 형상석"


신비의 형상석은?


여름철에 먹을수 있다는 夏(하)귤이 주렁 주렁 달려 있고요,


@한담 해안길 트레킹

트레킹 코스:제주 올레길 第15-B코스 구간.

트레킹 거리:約2.4km여

트레킹 시간:約45분여간


<한담 해안길 GPS 궤적>


<한담 해안길 GPS data>


곽지 海水浴場(해수욕장) 白沙場(백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强風(강풍)이 불며 파도가 꽤 높았고요,


한담 해안가의 바위들도 멋져 보이고,

앞쪽으로 보이는 해조류는 골치 아픈 괭생이 모자반인데,

요즘 부쩍 늘어나 제주도의 苦悶(고민)이 깊어만 갈듯 싶도다.


아주 조그마한 海水浴場(해수욕장)이고요,


一行(일행)들 인증 샷 하나씩 남겨주며,

각각의 개인 海水浴場(해수욕장)이라고 자랑(?)하라 했고요,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이건만,

각종 쓰레기들과 요즘 부쩍 늘어난 괭생이 모자반으로 인해,

썩어가는 냄새가 코를 자극 하는데,

솔직히 한담 해안길 트레킹 하는데 걸림돌이 됐고요,


奇奇妙妙(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았고요,


양식장이라 쓰여 있는 깃대가 하나 꽂혀 있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는 涯月(애월) 카페村이 눈(眼)에 들어 오는데,

지난번에는 밤에 찾아 왔었기에 화려한 불빛으로 不夜城(불야성)을 이뤘던 곳인데,

한낮이라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일 듯 싶도다.


奇巖(기암),


自然(자연)이 만들어 놓은 作品(작품) 같도다.


涯月(애월) 카페村이 가까워지고,


자그마한 窟(굴)인데 인증 샷 하는 이들이 많았는지,

드나들었던 흔적들이 남아 있었고,


涯月(애월) 카페村에 있는 亭子(정자),


涯月(애월) 카페村에는 異國的(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몇곳 있는데,

某 아이돌 가수의 카페도 이곳에 있어,

젊은이들이 엄청 찾아 오는 hot place(핫 플레이스)고요,


@錦山(금산)공원 둘러보기


錦山(금산)공원은?


納邑里(납읍리) 마을祭(제)는?


納邑里(납읍리) 마을祭(제)를 올리는 酺祭廳(포제청),


錦山(금산) 공원에는 暖帶林(난대림) 樹種(수종)들이 約200여種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천연 기념물 第375號로 지정 돼 있고,


그리 넓지 않은 곳이며 깊은 山中(산중)이 아니건만,

어찌 植生(식생)들이 이렇게나 좋을까?


나무 데크길 따라 healing trekking하기 아주 좋은 코스고요,

제주 올레길 第15코스로 이어져 있고,


같은 나무에서도 여러가지의 種(종)이 함께 살아 갈수 있음은,

우리네 人間(인간)들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도다.


가끔은 이런 너덜겅(바윗길) 登路(등로)도 있고,


이곳은 亭子(정자)가 있었던 仁庠亭(인상정) 자리이고,

건너편으로는 松石臺(송석대)가 있고요,


천연 기념물 第375號로 지정 돼 있는 錦山(금산) 공원을 둘러보고,

제주시내로 이동 해 이른 저녁을 먹으며,

좋은 님들과 함께 2박3일간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에,

穀茶(곡차) 몇잔씩 나눠 먹으며,

마지막 날의 晩餐(만찬)을 맛나게 즐겼고요,

제주공항에서 느즈막이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닿아 歸家(귀가)길에 들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子正(자정)이 되었도다.

korkim隊長의 leading에 잘 따라준 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退治(퇴치)되어,

世界(세계) 어디든지 마음 편히 훨~훨~날아 갈수 있는 날이 돌아 오길 바라며,

모두들 健康(건강) 관리 잘 하시길 祈願(기원) 하나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