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경북 문경시 문경읍각서리//충북 괴산군 연풍면

2.교통:(갈때)인천 터미널(06:30)~문경 터미널(09:25, 15,600원)~이화령(택시,10,000원)
(올때)조령3관문 휴양림 휴개소(19:30)~충주 터미널(20:25,택시30,000원)~충주(20:35)~강남 터미널(22:20, 8,700원)

3.등산코스:이화령(09:52)~H장(10:13)~조령샘(10:30)~H장(10:47)~조령산 정상(10:55, 1017m)~신선암봉(12:05, 937m)~깃대봉 정상(14:08, 812m)~조령3관문(14:35)~마역(패)봉(15:24, 927m)~북문 이정표(15:53, 714m, 오던길:마패봉0.7k, 좌측:지릅재1.7k, 우측:동화원1.3k, 직진:부봉3k)~동문 이정표(17:00, 735m, 오던길:제3관문3.9k, 좌측:미륵리2.9k, 우측:동화원1.4k, 직진:부봉1.3k,주흘산4.1k)~갈림길 이정표(17:23, 좌측:주흘산3.5k, 우측:제3관문4.6k,동화원, 직진:부봉 제1봉0.5k)~부봉1봉(17:30)~H장(17:40)~부봉2봉(17:55)~부봉3봉(18:05)~부봉4봉(18:15)~부봉5봉(18:30)~부봉6봉(18:40,이정표 오던길:부봉1봉1.6k, 직진:동화원1.3k)~동화원(19:00, 이정표 오던길:제6부봉2.5k, 우측:동문,제1~6봉,주흘산)~동화원 입구(17:10)~조령 제3관문 휴양림휴개소(19:30)

4.초입:영남의 관문 이화령

5.등산일자 및 시간:2004.8.28(토) 9시간48분(휴식포함)

@산행기@
가을의 전형적인 구름띠와 찬란한 햇빛의 스펙트럼이 오색 무지개처럼 하늘의 수를 놓았네.
어쩌면 그렇게도 자연의 조화는 사람으로서는 측량할수도 없고 말로 형언할수도 없도록 아름다우랴?
아마도 하나님은 이 민족에게 축복의 땅을 선사 하신것이 틀림이 없으리라.
자연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할뿐이요.풍요로운 가을의 동화속으로 산하에 묻히고 싶어라.

09:52 (초입)
지난번 구왕봉에서 이화령까지 산행하였던 추억의 지점 영남의 관문 이화령에 도착하니
어두운 야심에 군부대 계단으로 내려왔던 지난날이  새삼 기억속에서 아른거린다.
경북도비 옆에는 이화령 등산안내도가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입구에 방패막이로 서있다.
이곳이 조령산과 백화산으로 오르는 분기점이자 초입인 백두대간이다.

10:30 (조령샘)
산허리를 휘감아가며 산행이 지속되고 간간히 백두대간하는 산꾼들을 마주친다.
아마도 급히 치고 오르기는 부담스러운 것인지 돌고돌아 조령산의 등줄기는 땀으로 적셔가는 나그네의 그림자인지도 모르겠다.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면 조령산119신고 안내 제1지점에 이르고 능선꼭지점에 이른곳에는 조령샘 이정표가 있는데 해발870m이고 오던길은 이화령2k 50분, 좌측 조령산1k 45분, 우측 제1관문이라 새겨져 있다.

10:55 (조령산 정상, 1017m)
조령샘에서 목을 축이고 침엽수림을 치고 올라가면 조령산119신고 안내 제2지점을 지나 제3지점에는 이정표가 있는데 오던길 이화령50분,
좌측은 신풍리(절골)80분,우측은 조령산10분을 가르킨다.두번째 헬기장에 이르고 고개넘어 조령산 정상에 이른다.
돌비로 백두대간 조령산1017m라고 명명돼 있으며 묵은 굴참나무 몇그루가 정상을 둘러 쌓여있고 볼품도 없으며
시야도 가리워져 정상의 맥락이 퇴색된 모습이다.
이정표에는 오던길 이화령,좌측은 삼관문이라 표시돼 있고 "서원대학교 산악부" 에서 "고 지현옥 산악인을 추모하며" 라는 추모비가 쓸쓸히 세워져 있고 슬픔을 달래기나 하나 이름모를 새 한마리가 슬피울고 지나가네.

12:05 (신선암봉, 937m)
제3관문 화살표방향으로 가파르게 나무계단으로 내려서고 처음 이정표에 오던길 조령산20분, 좌측은 상암사터15분,우측은 주흘산 제1관문4.5k 80분, 직진은 신선암봉 60분,조령산(제3관문)7k 4시간을 알리고 조령산119구조 10지점,9지점 두번째 이정표를 지나면 신선암봉의 자태가 얼마나 아름답게 눈부신지 감탄할수 밖에 없는 산하의 흐름이요.그렇게도 갈망하는 백두대간의 꽃들이라고 부르고 싶다.
마지막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바위사이로 지나가가 곤란한 지점에는 다소 위험하기에 바위 바닥에 밑으로 통과하라는 화살표시가 있고 곧장 밑으로 낮은포복으로 통과하면 신선암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는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스텐드형 판으로 신선암봉 해발937m로 표시되어 있고 좌우 바라보는 전망은 확트인 시루엣처럼 전망이 너무나 다채롭다.

14:08 (깃대봉 정상, 812m)
신선암봉119신고 안내7,13,12,11,10을 통과하는 코스는 바위지대라 다소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고 10지점을 통과하면 확트인 평탄한 전망바위지대에 이른곳에는 말할수없는 자연의 경관에 쌓인 스트레스를 완전히 풀어버릴수 있는 최고의 스릴감을 느낄수가 있는 멋진 전경이 연출된다.아마도 지옥의 관문을 통과한후 환희의 기쁨을 누리는 천국이라고나 할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위구간을 벗어나 내리막에서 육산으로 부드럽게 나아가면 삼각점을 지나 깃대봉 갈림길 이정표에는 오던길 조령산4k 3시간,우측은 제3관문1k 20분,직진은 깃대봉0.4k 10분을 가르킨다.다소고시 오르면 깃대봉 정상이고 이정표에는 오던길 조령3관문20분,직진은 용성골30분,수옥 저수지50분이라 쓰여있다.

15:24 (마역봉 정상, 927m)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서 우측 제3관문쪽으로 내려가면 조령 제3관문에 도달하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조령산5k 좌측은 고사리 주차장 우측은 제2관문3.5k 직진은 마패봉0.9k를 가르킨다.조령 제3관문 통과한후 매표소를 지나면 마패봉입구 등산로가 있고 오던길 조령3관문250m 좌측은 야외무대 우측은 마역봉(마패봉)0.7k 60분소요를 가르킨다.부드럽게 등산로가 이어가다가 중간지점에는 돌계단으로 오르막이 시작되고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마역봉 정상에 이른다. 검은대리석으로 927m라고 표시돼 있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조령3관문 0.8k 좌측은 신선봉1.3k 직진은 지릅재2.1k라고 쓰여있다.

18:40 (부봉1봉~6봉, 916m)
신선봉을 뒤로하고 지릅재로 직진하여 나아가면 이정표에 오던길 마패봉0.1k 좌측은 지릅재2k 직진은 부봉4k을 알리고 북문714m(15:53)에이르면 이정표에 오던길은 마패봉0.7k 좌측은 지릅재1.7k 우측은 동화원1.3k 직진은 부봉3k을 나타내고 동문735m(17:00)에 이르면 이정표에 오던길 제3관문3.9k 좌측은 미륵리2.9k 우측은 동화원1.4k 직진은 부봉1.3k,주흘산4.1k를 나타낸다.내려온 길을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갈림길(17:23)이정표에 좌측은 주흘산3.5k 2h 우측은 제3관문4.6k 2h20분,동화원 직진은 부봉제1봉 20분을 가르킨다.(*여기서 주의 할것은 백두대간으로 가는 하늘재 방향은 좌측 주흘산으로 가야하는 길목이다)직진하여 부봉제1봉에 도착하면 바위암산이고 해발916m이며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부봉의 시발지점이다.가파르게 다시 내려가서 비박 바위지대를 지나가고 헬기장에 이른후 제2부봉,제3부봉,제4부봉,제5부봉을 지나 제6봉으로 오르길은 밧줄대신 철계단으로 오른후 마지막 밧줄를 타고 오르면 부봉의 최고의 경관이라고 자랑하는 암바위 산이다. 제6봉에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부봉제1봉1.6k 2h 직진은 동화원1.3k 1h을 가르킨다.

19:30 (조령 제3관문 휴개소)
가파르게 내려서면 임도에 임하고 동화원 이정표에 오던길은 제6부봉2.5k 1h20분 우측은 동문40분,제1~6봉 2h20분,주흘산3h50분 좌측은 동화원을 가르킨다.동화원입구에 이르고 좌측은 제1관문5.6k,제2관문 2.3k 우측은 제3관문1.2k, 고사리 주차장3.2k를 나타내고 우측 조령 제3관문을 지나 휴개소에 이른다.과거를 보려가는 선비가 되어 당시 지나가는 자의 모습이 내가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어사 박문수의 마패는 빛이 나더라.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0-7481,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