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직원들과 자정무렵 출발하여 연곡사 계곡에 도착하니 새벽4시경, 까실한 아침을 먹고

새벽6시 어스름한 피아골로 빠져 들어갑니다.

일기예보에 눈이온다는 소식으로 아이젠을 비롯한 겨울장비를 모두 챙겨넣으니 배낭이 빵빵합니다.

하지만, 짙은 구름이 걷히고 바람이 잦아들었지만 금년들어 가장 매서운 추운날씨가 엄습합니다.

그러나 반야봉에 도착했을때는 포근한 날씨와 쪽빚 하늘이 발길을 한참이나 머물게 합니다.

 

피아골의 약수로 한모금으로 지리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비박의 풍경,. 인간번데기^^

 

 

 

 

 

 

 

쪽빛 하늘 한컷..

 

 

 

천왈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 출발선상인 성삼제가 손에 잡힐듯 합니다.

 

중앙 저멀리 천왕봉이,.. 경이롭습니다.

 

 

 

 

반야봉에서의 백미, 달이떻네요- 모든 산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간신히 마지막 단풍을 발견합니다.

 

아름다움이 저멀리 사라져 갑니다.

 

지루한 하산을 마칩니다, 다음을 또 기약해 봅니다.

이로서 10시간여 남짓 지리의 품에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안산.즐산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