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바위틈에서

유유히 흐르는 동강물을 바라보며 그리움에 사무친 님을 기다리는 꽃일까요?

동강할미꽃!

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동강할머니를 뵙고져

휴일 새벽에 출발하여

아라리의 고장, 동강할미의 고장 정선에 다녀옵니다.

아직 뼝대(바위절벽)에 얼음이 채 녹지도 않은 모습조차 보이지만

봄기운에 이미 지는꽃도, 이제 막 피는 꽃도

모든것이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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