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일곡령

  

백두대간이 남하하다가 전북 무주군 무풍면과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를 이루는 대덕산 갈림길에서 분기해서 동남쪽으로 국사봉 수도산 단지봉을 거쳐 좌일곡령 목통령을 지나 낙동강 본류에서 꼬리를 감추는 길이105.8km의 산줄기가 수도지맥이란 이름으로 황강을 에두른다.


 
거창지방에는 높은산도 많은  반면 깊은 계곡도 많다. 오늘은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도 식힐겸 수도지맥의 일부지만 지맥종주를  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해보기로 했다. 좌일곡령은 밋밋한 단지봉으로 이어지다가 이곳쯤이르면 바위봉이 나타나면서 능선길에서 잡목과 산죽에 가렸던 조망이 서서히나타난다.


 

8월 하순이지만 아직 더위는 물러날줄 모르고 기세를 부린다.그러나 세월은 가을이 문턱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 할수있었다.차창너머로 보이는 들녘에는 벼가 고개를 숙여가고 시골집 담장과 텃밭에는 빨간 고추랑 호박이 주렁주렁 열렸다.홍감마을 가는 길은 좁은 꼬부랑길을 한참 올라가야한다. 이번 폭우로 길이 무너져 겨우 올라갈수있었다.

  

            위치 : 경북 김천시 증산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

            높이 : 1258m

            산행일자 : 06년 8월 29일(화요일)

            산행시간 : 5시간 30분

            날씨 : 맑음(연무현상)

            참가인원 : 25명

 시간대별 도착지점

             08시 10분 : 교대 지하철역앞 출발

             10시 50분 : 가조 I.C 통과

             11시 20분 : 홍감마을

             11시 45분 : 과수원

             12시 25분 : 빈바랑 폭포

             12시 50분 : 계곡 우측

             13시 10분 : 안부

             13시35분 : 안부에서 중식 후 출발

             13시 50분 : 수도재

             14시 20분 : 좌일곡령

             15시 13분 : 용암봉

             15시 26분 : 목통령

             15시 45분 : 임도

             16시00분 : 하개금

             16시 55분 : 출발

             20시 20분 : 덕천동 도착

 

산행들머리

 

임도를 따라올라가면 홍감마을 이 나온다.

 

 

경로당앞을지나 작은 고개를 넘으면 과수원이나온다.

 

 

 

 

우창한 숲속의 빈바랑골 계곡

 

암반 으로 이루어진 계곡 소

 

폭우로 훼손된 또다른 계곡모습

 

숲속의 빈바랑폭포

 

다래넝쿨이 뒤엉퀸 계곡 의 울창한 숲

 

계곡길이 끝나고 오르막이 시작되는 등로

 

등로가 잡목에 가려진 수도재

 

 


 

 

 

 

뒤돌아본 단지봉

 

 

 

 

 

 

능선에서 본 좌일곡령

 

 

`

좌일곡령 정상 (뒤에보이는 많은 리번 표지기가 정상임을 알리고 있다.)

 

 

 

 

 

용암봉

 

 

 

 

 

목통령 안부에 핀 야생화

 

 

목통령에서 바로 가면 가야산 방향이고 우측으로 꺽어내려오면 울창한 낙옆송길

 

 

넓은 농장에서 무르익는 오미자

 

 

하개금 마을

 

 

거창~개금간 버스종점(해인사로 넘어가는 길이 개통이 되었는데도 차가넘어갈수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