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태을봉 정상석

 

수 리 산 ( 489 m ) 

 

경기 안양. 군포. 안산.

산행구간 : 한샘앞(목감)-남사박-335봉-수암봉-슬기봉-장수샘-병풍바위-태을봉-관모봉

                -현충탑능선-갈림길-약수터-돌탑쉼터-시민공원

산행시간 : 약 5 시간 ( 산행거리 : 약 10 km)

 

광주산맥의 한자락.  견불산으로 기록되어 있는 산으로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등 3 개시

경계를 이루면서 솟아있는 나즈막한 산이지만 능선 곳곳에는 암릉길이 많아 아기자기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봄 에는 진달래가 온 산을 아름답게 물드리고 있는 남서쪽 산자락에 신라 진흥왕때  창건

되었다는 천년고찰 수리사가있으며 수리산의 연봉으로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의 진산이었

던 수암봉은 산 봉우리가

 

흡사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고 하여 취암이라고 불리었으나,  조선 말엽에 이르러 산세가

수려하다 하여 수암봉으로 개칭 되었다는데 구전에 의하면 믿거나 말거나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 이 일어 났을때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수리가 앉을 만큼만 남아 있었다 하여 불리 우고 전체적

인 산세의형상이 독수리가 치솟는 모양이라 수암봉이라 불려지게 되었다는 한남정맥

6구간인 목감 사거리에서

 

지지대 고개로 이어지는 길목에 솟아난 수리산으로 정맥길을 따라 335봉을 지나 수암봉

을 오르고 슬기봉을 넘어서며 수리산을 반대방향으로 산행하고 싶은 생각에 모처럼 홀로

산행을 하며 흔적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