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와 제천의 경계를 이룬산 백운산

출발점은 5번도로 금대리(신림 제천방향) 조금 못가서 원주의 관설동 시내버스 종점이다. 많은 버스가 이곳에 50번대는 거의 이곳이 종점에서 좌측에 길에 늘어진 능선이 치악산이고 오른쪽이 백운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백운산은 이곳에서 군부대시설이 보이는 옆으로 보이는 최고봉인데, 보기에는 바로 앞에 보이지만 올라가보면 끝이 없다.

오르는 길은 운전면허쪽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오른쪽의 능선에 길이 잘나져 있고, 가파른 능선에는 줄을 메어놓고 첫번째 봉우리에는 운동시설도 있다.

 

오르는 길에 노루 2마리가 놀라서 달아나고 봉우리를 하나 지나니까 이번에는 살이 통통한 불거스레한 멧돼지 2마리가 달아난다.

가도 가도 자꾸만 나타나는 봉우리들 마지막 봉우리(보름가리봉)를 오를때면 길을 헤멘다.

봉우리의 끝 삼거리 우측으로 큰 봉우리(수리봉(960)가 있지만, 아무런 표지판도 없어서 알 수 없어 다시 되돌아 군부대 통신탑으로 간다.

 

철조망갓길로 쭉가면 군인한명이 보초를 서고 있고 그반대편으로 계단을 오르면 군헬기장과 군인들의 운동장인지 족구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보면 백운산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여기서도 한참을 올라야만이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는 표시석과 여러개의 표지판이 있다.

아래쪽에서 바라 보았을때 안개가 정상에 자욱했는데, 모두 사라지고 전망은 나뭇잎이 시야를 가리어 그리 좋지 않았다.

내려오는길은 국가시설물까지 내려와 왼쪽 능선을 이용 지도에 보면 또 다른 백운산(537)으로 간다.

이쪽은 철조망갓길이 없으므로 그냥 능선까지 옆구리를 탄다. 능선에 올라보면 희미한 길이 있고 계속 내려 올수록 길은 선명하다.

시간은 3시간 이상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정상까지는 쉬지않고 가면 3시간

건너편은 올라갈때의 능선이다. 멀리 보이는 산은 치악산의 능선

내려오면 시멘트포장길이 나타나고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면 청솔8단지 아파트 앞에 버스가 8개정도의 노선버스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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