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덕산에서 인월까지 태극종주를 하던 중에 장터목 지나 칠선봉 정도에서부터 함께 산행하기 시작한 서울 근교(?)에서 사시는 분을 수소문합니다. 매 구간마다 힘이 들었었는데 그 때 함께 하신 분의 마음의 도움으로 힘든 것을 견디고 일정을 잘 마쳐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멀리서 바래봉에 서 있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작별을 해야했습니다. 한 해가 지나고 그 때가 다가오니 더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그분과의 대화 중에 '한국의 산하'를 언급하는 것을 들었던 것 같아 잘 알지도 못하지만 여기에서 사람찾기를 수소문하는 것입니다.

   ***산행기 올리는 사이트에 산행기가 아닌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며칠 있다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