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정상석에도 봄 찾아 왔다-   


주작산(朱雀山)<상서로움을 기원하며 봄() 찾아서>

2021017013호     2021-03-17()


자리한 곳 : 전남 해남 강진군

지나온 길 : 오소재-땅끝기맥-삼각점(주작산해설판)-휴양림갈림길(정자)>주작산-주작산활공장-신전면사무소

거리및시간: 6시간 22(07:50~14:12) 도상거리 : 9.2km <걸음 수 : 18,847>

함께한 이 : 三人(고송부. 최재순, 계백)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6:41, 해짐 18:41      ‘최저 영하 1, 최고 19>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걱정거리가 있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늦게 시작한 공부만으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없어 전전긍긍 중인데, 설상가상(雪上加霜) 집안에 예기치못한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부끄러운 현실이나 한미한 가문의 종손(宗孫)의 위치에 있는지라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집안일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곳으로 곁눈질할 겨를이 없다. 체력이 국력이라고 평정심(平定心)을 유지하려면 최소한의 절제된 활동으로 최소한 주일 한번은 산을 찾아 육신의 피료와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건강 유지에 급급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 산행기는 정리하지 못하고 미루다 시간이 약이라는 속담처럼 3주가량의 시간이 흘러가며 급한 불을 껐으니 정신을 가다듬고 일상의 밀린 일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마음먹고 산행기부터 약식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

-오소재에서- 신동마을 갈림길 까지 풍경-


주작산(朱雀山)

전남 강진군 신전면과 해남군 경계에 있는 높이 475m이며, 주작이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주작산(땅끝기맥) 전망봉에서 선전면사무소까지-


전남 강진군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수양 관광농원에서 시작, 임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승용차로도 진입할 수 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4.5km)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남도의 공룡능선)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꽃이 능선을 수놓은 경관은 환상 그 자체다. 주변에 수양관광농원과 사방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물놀이를 겸한 여름 휴가철 피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1-04-02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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