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숲 길 터널 장수의 장안산. 

 

 

산 행 지 : 장안산.
산 행 일 : '08년 8월 24. 일요일.
소 재 지 :  전북 장수군 일원.
거 리 : 14.5KM[도상]
날 씨 : 흐림.
교 통 : 15인승 차량대여.
회 비 : 3만원.
산 행 인 : 뫼오름.신샘.큰곰.비너스.산이랑.맑은소리.에쿠스&1.너른숲.산찾사.초록잎새.
             노을빛.안연순.하얀미소.들뢰즈.문핑봉.재넘이.별땅이.
산 행 시 간 : 7시간 15분[후미기준].
산 행 경 로 : 밀목재 - 590봉 - 947봉 - 장안산 - 범연동.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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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 09 : 40 - 밀목재마을.
★ 10 : 00 - 들머리.
★ 10 : 29 - 960봉.
★ 12 : 07 - 947봉.
★ 12 : 20 ~ 12 : 55 - 점심.
★ 14 : 45 - 장안산.
★ 17 : 13 - 범연동.


 

후기.

 

한![恨]

그리움일까.

애닮음일까.

애증이건, 주체할 수 없는 내면의 기쁨이건,

깨진 사기조각 웅덩이에 떠 있는 달처럼 가슴 저마다에는 한이 있지.

얼굴은 바람에 지워졌지.

찾을 수 있는 기억은 더듬어야하지.

왜?

달은 밤에 더욱 더 고우니...

산이 있지.

한[恨] 보다 더 한 정[情]으로!

 

걱정은 없었습니다.

몇 님이야 되겠지.

산이 아니면 어떼 즐거운 마음으로 배낭에 삼겹살 넣어 계곡에 발 담구고 술이나 한 잔하지.

개인 차량 한 두대로 피서나 가지.

아니었습니다.

말 보다는,

사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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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 남문 청사앞 버스승강장.

오랜 만에 온 재넘이 대장님, 그리고 큰곰님과 비너스님.

사는 얘기.

재미없는 얘기.

야구 얘기 참 재미있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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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목재.

저수지를 조성하면서 수몰민을 이주 시킨 이주마을.

이동 중에 본 빨간 사과밭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필봉악우의 탄성처럼  야!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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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

벌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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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너른숲님에게 전화하고 기다리고 도시락 무거우면 벗어 놓고...

갑니다.

단 한 마디.

천천이 다섯발걸음 이상 앞서가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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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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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이 되버린 필봉악우.

나를 따르라!

안될껄.

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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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는 사진에 찍히면 안된다고 굳이 뒤에 서는 신샘님.

걱정이 없습니다.

오늘은 꼴찌싸움 할 님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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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지도 목에는 나침판.

정겨운 모습입니다.

습하고 더울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고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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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길.

정리가 잘 된 숲의 터널입니다.

조망.

없습니다.

하늘 없습니다.

내 생각과 들리는 얘기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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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의 어린 싹.

기생인지, 공생인지.

다 아닐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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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아아아~~~  꿈이여.

얘기 합니다.

그리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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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넣어 끓이면 맛 있다는 싸리버섯.

침엽수림이 아닌 활엽수림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버섯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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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다.

나 여기있어요.

한 번만 눈길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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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음 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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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님과 옆지기인 비너스님.

미소가 참 고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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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산.

왔습니다.

힘들지 않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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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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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외로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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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시었습니다.

다시는 안 속는다고 하시면서 매번 속아주는 그 속 깊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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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왔습니다.

많은 생각과 많은 이야기들을 숲속의 정령들에게 일러바치고... 

생각이 너무많아 다 못 담습니다.

산이 왜 있는지.

 

 

 

말 하지 말자.
고독인가.
나는 모른다.
달은 하늘에 있는지.
가슴에 숨는지.
나는 모른다.
술잔이 사람이 왜 곁에 있는지.
달은 있오.

비가 온다.

검은 동공에 하얀 물결이루며.』    -  별땅이.

 

 

 

어쩌면 우리는 가장 행복한 족속입니다.

보고 싶으면 볼 수 있고 소리 지르면 대답이 있으니.

소리치지 못 했습니다.

메아리가 없을 것 같아.

사람은 산은 이렇게 하나 입니다.

때가 되면 꽃도 피고 때가 되면 다 찾으니... 

같이한 님들에게 웃음을.

 

 

인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