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백병봉- 양자산- 앵자봉- 염치고개



산행일시 : 2020년 10월 11일



교통편 : 접근 - 상봉역 지하철, 양평사거리에서 강하면 가는 버스, 전수리 하차



귀경 - 염치고개 1Km 후방 주유소 앞에서 퇴촌에서 오는 버스 승차, 황금리 입구에서 하차하여 양평행 버스 환승, 양평역 지하철 환승 귀가,



도상거리: 26.56Km



산행시간: 9시간 43분(이동:8시간 43분, 휴식:1시간)



들머리 : 전수1리( WGS84좌표계 : N37’ 30.283 E127’ 26.549)



날머리 : 염치고개( WGS84좌표계 : N37’ 28.749 E127’ 21.522)



오늘은 요즘 체력이 말이 아니어서 지난 몇 년 동안 산다운 산행을 하지 못했는데 지난 주 용문산을 등산 해보니 체력이 많이 좋아 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체력 테스트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선택한 산행이다.

전수1리 버스 정거장에서 약 150미터 후방에 들머리 시멘트 포장 임도가 나오며 그 입구에 사진과 같이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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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끝에 오면 SK 기지국이 있으며 여기서부터 등정이 시작되며 백병봉 오르고 내리는 길은 급경사가 아주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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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뾰족한 산이 백운봉, 다음이 용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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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봉을 지나서 길마재 부근에 도다르니 등로 이탈 신호가 울린다. 약 2여 미터 되돌아와서 GPS로 현 위치만 파악하고 종이지도를 바닥에 정치 후 나침반 방향을



보니 좌측 사면으로 비슷듬(정면 능선으로 길이 있어서 전답자들이 이곳에서 많이 헤맸는지 여러 군데로 발자국이 있음)이 40여 미터 사면을 내려가니 안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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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주의지점(길마재 직전 부근)



양자산을 20년 전에 오를 때는 길이 잘 나있지 않았는데 지금은 양평에 있는 ATV 팀들이 오토바이로 정상까지 다닌 바퀴자국으로 등로가 꽤 넓게 나 있으며 오르는



도중에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삼각꼭지점(이천421)이 해발 610미터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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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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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에서 주어재 내리막길은 경사도가 아주 심하며 주어재 바로 직전에 두 번째 삼각 꼭짓점이 나온다.



앵자봉 어깨부근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염치고개, 해협산, 정암산 가는 삼거리 이정표가 있으며 앵자봉에서 체력이 충분한 것 같아 오늘 준비한 코스인 도상거리



21Km 인 전수리-백병봉-양자산-앵자봉-소리봉-뒷골산-무갑산-신월리 하산 구간을 버리고 더 긴(도상거리 약 26Km) 구간인 염치고개로 향했다.

염치고개로 가는 길은 갈림길이 많으며 지도를 안보고 가다보면 삼천포로 빠지는 곳이 여러 곳 있으며 미리 준비한 루트가 없어서 이정표와 리본도 없는 어느



삼거리에서 진행 방향 찾기 위해 종이지도를 보려 했는데 분실하고 없어서 휴대폰으로 다음 등고선 지도 다운받으니 다행히 데이터가 들어와서 정밀한 지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념도만 있으면 되므로 등고선 100미터 간격의 개념지도로 레벨 조정하여 염치고개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