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9월 26일(土)

산행지:대관령 금강소나무 숲,

안목항 커피거리및 해수욕장 둘러보기

산행코스:어흘리-삼포암폭포-금강송정자-노무현대통령 쉼터-풍욕대-노루목이-솔숲교-어흘리

산행거리:約6.78km

산행시간:約2시간 50여분(휴식 포함)


<대관령 금강 소나무숲길 안내도>


<대관령 금강 소나무숲 트레킹 GPS 궤적>


<대관령 금강 소나무숲 트레킹 高度差>


<대관령 금강 소나무숲 트레킹 GPS data>


2018년 12월 18일 100년만에 금강 소나무 숲길을 개장 하였는데,

산림청이 국유림 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대관령 부근 어흘리 일대 소나무 숲 정비를 마치고,

일반인들에게 처음 개방을 하였는데,

소나무 숲의 總 면적은 約400ha로,

축구장 約570여개의 규모로 넓은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 했고,

특히나 코로나19 사태에서는 더 많은 이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더이다.


버스 주차장에서 소나무숲 입구까지는 잠시 車道(차도) 옆을 거닐어야 하고,


대관령 소나무 숲으로 가는 길에는 바닥에 이런 글씨가 쓰여 있고요,


개방된지 約2년여가 돼 가는지라 이정목 안내는 아주 잘 돼 있고요,


車道(차도) 옆 步道(보도)를 따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숲길로 접어들게 되고,


선자령 줄기 초막골에서 흘러 어흘리 치마골계곡으로 이어져,

아름다운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가 3개로 만들어져,

이곳 瀑布(폭포)에서 물길이 3번 떨어지게 돼 있어,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라 이름 지어진 듯 하고요,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왼쪽 바위에는 漢字(한자)들이 刻字(각자) 돼 있고,


며칠전부터 嶺東(영동)지역으로 많은 비가 내려 瀑布(폭포)에 물이 쏟아져 내렸고,


서울을 출발해 대관령 오기전 까지는 그런대로 날씨가 맑았으나,

嶺東(영동)으로 접어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 하여,

우산을 준비해 트레킹을 이어 갔고요,


치마골 계곡의 힘찬 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 좋더이다.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두번째 瀑布(폭포)가 더 멋져 보이지만,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 하산중에 자세히 볼 예정이고,


두번째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의 물줄기가 대단 하도다.


윗쪽으로 있는 3번째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도 꽤 아름다웠고요,


꽤 큰 크기(?)의 瀑布라서 윗쪽에 서 있는 사람들도 조그맣게 보였고요,


zoom으로 당겨 본 모습,


세번째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윗쪽에서 내려다 본 風景(풍경),


치마골 계곡 풍경으로 윗쪽으로 솔숲교(다리)가 보이고,


치마골 上流(상류)에 웬 집들이 있는고?


며칠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계곡물도 꽤 많았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솔숲교(다리),

약간씩 비가 내려 우산을 받쳐든 이들도 있고요,

비(?)를 즐기는 이들도 있구나.


솔숲교를 지나면 곧바로 금강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鬱鬱蒼蒼(울울창창)한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특히나 야자매트를 깔아 놔 누구나 걷기 좋은 登路(등로)로 잘 만들어 놨고요,


하늘 높이 솟은 듯 소나무들의 植生(식생)들이 참 좋았다.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常識(상식)중의 하나가,

Phytoncide(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나무로,

扁柏(편백)나무와 杉(삼)나무로 알고 있는데,

Phytoncide(피톤치드)의 王(왕)은 소나무가 맞고요,

특히나 오늘같이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에는 濕度(습도)가 높기에,

Phytoncide(피톤치드)의 짙은 香(향)을 맡으며 걷는 기분은 짱~이로소이다.


차량에서도 산행 설명을 했지만,

오늘 트레킹은 어흘리 주차장을 기준으로 時計(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原點(원점)으로 이어가야 하기에,

노무현대통령 쉼터 방향으로 진행한후,

풍욕대를 거쳐 노루목이,솔고개쪽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고요,


소나무 숲이 잘 가꿔져 있기에,

곳곳마다 쉴수 있는 시설들을 잘 만들어 놨고요,


대관령 소나무 숲은?


나무이름의 유래를 알아 보세요,


이런 소나무 숲은 하루 종일 거닐고 싶을 뿐이고,


가까이로는 대관령 옛길과도 이어지며,


휴양림 시설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하는 시점이라,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은 거의 門을 닫아 놓은 상태고요,


어느 곳으로 진행을 해도 노무현 대통령 쉼터로 이어지고,


옛날 숯가마터도 그대로 再現(재현) 해 놨고요,


丹楓(단풍)이 되기도 전에 落葉(낙엽)으로 떨어져 있고,


깊은 山中(산중)에 共存(공존)하며 살아 가는 自然(자연)들이 아름답도다.


오래전 金剛山(금강산)에서 봤었던 美人松(미인송) 그대로고요,


約100여년전에 이런 金剛(금강) 소나무를 植栽(식재) 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로세.


깊은 山中이라 山賊(산적)들이 꽤 많았다고 하는,

도둑재 방향으로 go~go~,


金剛松亭(금강송정) 懸板(현판),


金剛松亭(금강송정)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江陵市(강릉시)가 眺望(조망) 되는데,

視野(시야)가 좋지 않아 흐릿하게 보이는구나.


美人(미인)을 닮은 듯 쭉~쭉~뻗은 金剛松(금강송)이 돋보이고,


비가 내렸기에 더욱더 운치(?) 있어 보이는도다.


어느 亡者(망자)님의 墓(묘) 앞를 지나게 되고,


이런 소나무 숲을 거닐게 되면 자연스럽게 healing이 될테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4월 28일 이곳을 다녀 가시며 쉬셨던 쉼터에 닿았고요,

이곳이 海拔(해발)이 가장 높은 곳(約520여m)이고,

산행 들머리가 約220여m이기에 高度差(고도차) 約300여m,

이곳까지의 거리가 約3.5km여 되기에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고요,


쉼터에서 다래터까지 約1.2km여,

산행 날머리(어흘리 주차장)까지 約3km여 되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쉬셨던 곳에서 충분히 쉬어도 되고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東海(동해)와 江陵市(강릉시)가 한눈(眼)에 들어 오고,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東海(동해)와 江陵市(강릉시)인데,

비가 내리며 視界(시계)가 좋지 않음이 참으로 안타깝도다.


마치 한그루의 美人松(미인송)을 보는 듯 한데,


DSLR 카메라에 한컷으로 잡히지 않을 정도로 꽤 큰 소나무고요,


대한민국 第16대 대통령을 지낸 故 노무현 대통령이 왜 이곳을 다녀 가셨을까나?

한 家庭(가정)을 지키기도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나라를 운영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진대,

갈기 갈기 찢어진 民心(민심)들을 한곳으로 모아야 하기에,

國政(국정)을 責任(책임)지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일게다.


노무현 대통령 쉼터 아랫쪽으로 소나무 숲이 제일 잘 가꿔져 있고요,


나무데크 길도 길게 잘 만들어 놨고,


오랫동안 소나무 숲에서 쉬고 싶건만,


대관령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을 마치고,

江陵(강릉)으로 이동해 맛나게 점심을 먹은 후,

안목항 커피거리에 들러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東海(동해)를 바라다 보며 해수욕장을 잠시 거닐어 볼 계획이고요,


오래전 다섯번을 다녀 온 金剛山(금강산) 못지 않게,

대관령 금강 소나무 숲이 잘 가꿔져 있고요,


風浴臺(풍욕대),


風浴臺(풍욕대)를 지나도 금강 소나무 숲은 쭈~욱 이어지고,


산책길 안내 대로만 진행하면 절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 곳이고요,


솔고개 입구 방향으로 go~go~,


WOW~

금강 소나무 숲이 참으로 좋도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은 코로나19 사태(?)라 통제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여 있고,


이정목 안내 대로만 진행하면 금강 소나무 숲을 거닐게 돼 있고,


이곳 금강 소나무 숲에서 자라는 목재를 생산 해,

文化財(문화재) 復元用(복원용)으로 사용 해 왔고요,


금강 소나무 숲을 따라 登山(등산)길이 잘 만들어 져 있도다.


2000년 第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지역이고요,


이런 포토존(photo zone)은 무수히 많았고요,


2018년 개방된 곳이라 이정목 안내도 아주 잘 돼 있고,


나무데크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금강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하며 다시 바라본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맨 윗쪽에 있는 瀑布고요,


두번째 있는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瀑布(폭포) 왼편에는 刻字(각자)로 새긴 陽春臺(양춘대)라는 글씨가 보이고요,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할때 비가 그쳐 다시 찾아 본 첫번째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전망대,


東義臺(동의대)라는 刻資(각자)가 새겨져 있는 첫번째 三布巖瀑布(삼포암폭포),


대관령 금강 소나무 숲 트레킹을 마치고,

江陵(강릉)으로 이동해 맛집 草堂豆腐(초당두부)집에 들렸고요,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에 穀酒(곡주) 한잔씩 나누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해 봅니다.


草堂豆腐(초당두부) 맛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안목항 커피거리를 찾아 와,

운치(?) 있는 건물 4층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 나눈후,

높은 파도가 일렁거리는 해수욕장을 잠시 거닐어 봤는데,


가랑비가 내리는 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 한갓져 좋았지만,

높은 파도에 휩싸여 온 쓰레기와 불순물로 인해 해수욕장이 좀 더러워 보였고요,


아직도 높은 파도에 불순물들이 떠 있는 걸 보니 참으로 안타깝도다.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제일 큰 이슈가 됐지만,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긴 장마와 颱風(태풍)도 몇개 지나갔고,


이런 높은 파도를 보노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구나.


이날 동해안으로만 비가 내리고,

嶺西(영서)를 비롯해 서울쪽으로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다는데,

이럴때마다 우리나라가 작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요,


안목항 해수욕장 앞 건물들은 거의 커피를 파는 곳들인데,

가게 층층마다 손님들이 가득 했고요,

우리네도 4층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며 東海를 바라본후,

잠시 해수욕장을 둘러 보기 위해 내려 왔고요,


우리가 따뜻한 커피를 마셨던 건물이 왼쪽 5층 짜리고요,


뒷편으로 나즈막히 소나무 숲이 보이는 곳은 竹島峰(죽도봉)으로,

저곳에 올라 아름다운 日出(일출)을 맞이 했던 追憶(추억)이 있는 곳이고,


강릉 커피거리 某coffee shop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 나눈후,

잠시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歸京(귀경)길에 들었는데,

週末(土)이라 고속도로가 정체,지체가 되었으나,

노련한 김기사(?)의 운전실력으로 생각보다 빨리 서울에 도착할수 있었고,

비가 내리며 日氣(일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대관령 금강 소나무 숲길 트레킹에 參席(참석) 해 주셨기에,

korkim隊長과 함께 멋진 追憶(추억)이 오랫동안 남으시길 祈願(기원) 하나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