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에 대한 그리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하이쿠(일본의 짧은 시)형식을 빌어 몇자 적어 봅니다.
- 산꾼은 산에서도 산이야기를 나누고 산에 올라서도 또 다른 산을 본다.
- 산꾼은 산아래에서도 산을 생각하고 가슴속에 늘 산을 품고 산다.
- 산꾼은 산행의 꿈만으로도 행복하며 산을 향한 그리움은 깊어만 간다.
- 산꾼은 다른산꾼을 가족처럼 대하며 초보산꾼일지라도 절대 폄하하지 않는다.
- 산꾼은 서두르지 않으며 산같이 여유롭다.
- 산꾼은 독선적이지 않고 산처럼 모든것을 포용한다.
- 산꾼의 마음은 늘 푸르르며 산처럼 변함이 없다.
- 산꾼은 산행이 깊어질수록 산을 닮아 가며 산과 하나가 된다.
껄렁한 산꾼이 산에 대한 생각을 적어 봅니다. 선배님들!!! 부디 용서하시길......
2004.08.19 15:15
맹익님!!
저같은 풋내기 산꾼은 집사람에게 쥐여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산에 갈 기회를 많이 얻으니까요.
가여운 내 신세......^^*
언제나 마음편히 산에 가려나...
이제는 딸아이까지 합세를 하니 ....
모든것을 극복하고 산하에 우뚝서는 그날까지 지켜봐 주십시요.^^*
저같은 풋내기 산꾼은 집사람에게 쥐여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산에 갈 기회를 많이 얻으니까요.
가여운 내 신세......^^*
언제나 마음편히 산에 가려나...
이제는 딸아이까지 합세를 하니 ....
모든것을 극복하고 산하에 우뚝서는 그날까지 지켜봐 주십시요.^^*
2004.08.19 15:57
권총무님의 산에 대한 애착이 물씬 묻어나는 글인가 봅니다.
힘들거나 괴로울때나 찾아가면 언제나 푸근히 반겨주는 것 같은
우리의 산하
갔다오면 한주가 즐거워 지는 것을
아는 사람 다 알아요.
권 총무님 자주 산을 못 찾는다고 아쉬워 할것도 없고
열심히 일하셔서 가족들에게 점수따는 날이면
보너스로 더 많이 보내줄지 누가 압니까
열심히 일하다 보면 여름도 가고
가을이 오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려나
기다려 집니다.
힘들거나 괴로울때나 찾아가면 언제나 푸근히 반겨주는 것 같은
우리의 산하
갔다오면 한주가 즐거워 지는 것을
아는 사람 다 알아요.
권 총무님 자주 산을 못 찾는다고 아쉬워 할것도 없고
열심히 일하셔서 가족들에게 점수따는 날이면
보너스로 더 많이 보내줄지 누가 압니까
열심히 일하다 보면 여름도 가고
가을이 오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려나
기다려 집니다.
2004.08.19 16:18
한울타리 선배님!! 선배님은 이미 초월의 경지에 이르신것 같습니다.^^*
이우원 선배님!! 산하를 통해 여러 선배님들을 뵙게 되고 산은 운명처럼 제게 다가옵니다.
수진 선배님!! 선배님 따라 나서면 잔치국수 먹게 되나요?^^* 빨리 뵈야하는데....
이우원 선배님!! 산하를 통해 여러 선배님들을 뵙게 되고 산은 운명처럼 제게 다가옵니다.
수진 선배님!! 선배님 따라 나서면 잔치국수 먹게 되나요?^^* 빨리 뵈야하는데....
2004.08.19 16:41
운해선배님!!! 반성의 의미로 푸쉬-업 500만회 실시하겠습니다.^^*
걷는돌님!! 님을 산하폐인으로 임명(?) 합니다. 저는 이미 폐인이 되었습니다.^^*
걷는돌님!! 님을 산하폐인으로 임명(?) 합니다. 저는 이미 폐인이 되었습니다.^^*
2004.08.19 17:51
권경선님.
저도 산꾼이 될려면 아직 멀었군요.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가을도 성큼 오겠지요?
가을에 많은 산하를 가보고싶은데요...........................
저도 산꾼이 될려면 아직 멀었군요.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가을도 성큼 오겠지요?
가을에 많은 산하를 가보고싶은데요...........................
2004.08.19 17:57
山梨님!!! 컬러풀한 애인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군요. 미리 본 가을설악 몸부림치게 만드시네요.^^*
코스선배님!!! 선배님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맹열산꾼이시면서 웬 겸손의 말씀을...^^*
코스선배님!!! 선배님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맹열산꾼이시면서 웬 겸손의 말씀을...^^*
2004.08.19 19:49
금낭화님!! 님의 산행기를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그 무엇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한 산꾼이겠지요. 저는 아직 풋내기 산꾼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산행기 부탁드립니다.
박승춘(양산박)님!!! 오랜만입니다. 후배님의 산사랑이야 익히 알고 있으니 저 같은 사람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구박받는 것도 즐거움의 일종인데....^^*
사람이 진정한 산꾼이겠지요. 저는 아직 풋내기 산꾼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산행기 부탁드립니다.
박승춘(양산박)님!!! 오랜만입니다. 후배님의 산사랑이야 익히 알고 있으니 저 같은 사람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구박받는 것도 즐거움의 일종인데....^^*
2004.08.20 00:48
저 산
저 바위위에 분재처럼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사람들은 저 소나무는 어떻게 수분을 보충하며
살아갈 수 있는것일까 ? 반문을 하며 의아해하지만...
우직하게 언제나 말없는 바위는
비가오면 빗물을 품속에 머금고 있다가
두고두고 수분을 발산하여 소나무를 키운다네 ...
바위가 말없이 소나무를 키우듯이
우리들 마음도 모두
산을 아끼고 사랑하여야 할때이다
저 바위위에 분재처럼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사람들은 저 소나무는 어떻게 수분을 보충하며
살아갈 수 있는것일까 ? 반문을 하며 의아해하지만...
우직하게 언제나 말없는 바위는
비가오면 빗물을 품속에 머금고 있다가
두고두고 수분을 발산하여 소나무를 키운다네 ...
바위가 말없이 소나무를 키우듯이
우리들 마음도 모두
산을 아끼고 사랑하여야 할때이다
2004.08.20 08:29
짧은 시 속에 깊은 뜻이 있는 좋은 글입니다
누구나 일반 적으로 해오고 느끼는 일이지만 정리해놓으니 정말 그렇군요
넓은 마음으로 산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 가도록 합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누구나 일반 적으로 해오고 느끼는 일이지만 정리해놓으니 정말 그렇군요
넓은 마음으로 산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 가도록 합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2004.08.20 09:04
초보산꾼은 마누라로부터 한국의 산하 얘기듣고
한국의 산하 들랑거리다
수줍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리플 달아본다.
필자로 부터 댓글 받곤 흐뭇해진다.
나도 한번 써보려고 산에간다.
한국의 산하 들랑거리다
수줍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리플 달아본다.
필자로 부터 댓글 받곤 흐뭇해진다.
나도 한번 써보려고 산에간다.
2004.08.20 09:51
찬영선배님!! 뵌지 오래되었네요. 산에서 만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워밍업 열심히 해두겠습니다.^^*
청파선배님!!! 말없이, 조건없이,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후배들을 격려해주시는 선배님이시야말로 산하의 진정한 산꾼이십니다. 가을가족모임때나 아니면 근교산에서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김일래님!!! 산행기를 쓰시다 보면 산행 전과정이 다시 머릿속에 떠 올라 두번 산행것과 같아 즐거움도
배가 되더군요. 잘못된 산행습관도 고쳐지게 되구요.(마치 바둑의 복기처럼) 그러나 강한 중독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망합니다.^^*
청파선배님!!! 말없이, 조건없이,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후배들을 격려해주시는 선배님이시야말로 산하의 진정한 산꾼이십니다. 가을가족모임때나 아니면 근교산에서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김일래님!!! 산행기를 쓰시다 보면 산행 전과정이 다시 머릿속에 떠 올라 두번 산행것과 같아 즐거움도
배가 되더군요. 잘못된 산행습관도 고쳐지게 되구요.(마치 바둑의 복기처럼) 그러나 강한 중독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망합니다.^^*
2004.08.20 09:55
이두영회장님!! 의상봉에서 뵌 후로 마치 형님처럼 느껴지더군요. 새한솔산악회를 의욕적으로 이끄시다 심양으로 가신다니 회장님이나 회원분들 모두 섭섭하시겠습니다. 심양에서 업무도 의욕적으로 하시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시뵈올날을 기다립니다.
2004.08.20 15:33
산꾼은 행동만큼만 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아무것도 아니죠 실제 총무님같은 분이 산을 사랑하는 행동을 하고계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 거창하게 나갔나요? ^_^*
총무님으로 활약하시는 모습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번 관악산에서 찍은 사진모습 잘보았고요.
너그러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게속 활약해주세요. ^_^*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생기시길.....................
참! 게판폐인에 해독제 좀 없나요?
총무님으로 활약하시는 모습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번 관악산에서 찍은 사진모습 잘보았고요.
너그러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게속 활약해주세요. ^_^*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생기시길.....................
참! 게판폐인에 해독제 좀 없나요?
2004.08.20 15:54
여여님!! 누추한 저희집에 방문해 주셨네요. 박주산채라도 대접해야하는데...^^*
지난번 알바심하게 하신 산행기 재미있게(죄송) 잘 보았습니다. 저는 가야할 산도 너무 많고 산에 가서
술도 자주마시는 껄렁한 산꾼입니다. 뵈올날이 오겠지요?
참 게판폐인 해독제 있습니다. 극약처방이긴 하지만.....
*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시거나, 컴의 전원선을 과감히 가위로~
* 아니면 전국의 산을 평지로 만드시면~
저는 집에는 컴이 없습니다. 사무실과 집이 지척이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삼가합니다.
산에 가는것도 가슴졸이며 허락을 받는데 집에서 까지 게시판에 들어가면 저는 축 사망입니다.^^*
건강하시고 안산,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번 알바심하게 하신 산행기 재미있게(죄송) 잘 보았습니다. 저는 가야할 산도 너무 많고 산에 가서
술도 자주마시는 껄렁한 산꾼입니다. 뵈올날이 오겠지요?
참 게판폐인 해독제 있습니다. 극약처방이긴 하지만.....
*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시거나, 컴의 전원선을 과감히 가위로~
* 아니면 전국의 산을 평지로 만드시면~
저는 집에는 컴이 없습니다. 사무실과 집이 지척이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삼가합니다.
산에 가는것도 가슴졸이며 허락을 받는데 집에서 까지 게시판에 들어가면 저는 축 사망입니다.^^*
건강하시고 안산,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2004.08.20 17:07
미시령님!! 맞습니다. 산꾼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역시 내공이~
가재껀은 제 치부인데~ 딸아이한테 한마리라도 보여줄려고 찬물에서 돌 뒤집다 손이 얼어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에는 한마리도 못잡았더니 어린것이 아빠를 얼마나 한심하게 보던지~
가재있는 계곡아시면 공유 좀 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필생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더 크기 전에 꼭 보여주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산행은 다시 시작하셨는지, 아직 휴식기간인지 궁금합니다.
다시 산에서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가재껀은 제 치부인데~ 딸아이한테 한마리라도 보여줄려고 찬물에서 돌 뒤집다 손이 얼어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에는 한마리도 못잡았더니 어린것이 아빠를 얼마나 한심하게 보던지~
가재있는 계곡아시면 공유 좀 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필생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더 크기 전에 꼭 보여주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산행은 다시 시작하셨는지, 아직 휴식기간인지 궁금합니다.
다시 산에서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산꾼은 어머님 손길 처럼 먹거리에 인색치 않는다.
***산꾼은 산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리고 산꾼은 집사람에게 쥐여 살지 않는다.
이글을 집사람이 본다면 최소 저는 무릎꿇고 요강들고 3시간은 반성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생각하는 좋은 시간 가졌읍니다.
복된가정 소망합니다... 진맹익 드림.